요한복음15장-11절은 수직적인 말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 그리스도에게 공급하시고
우리는 성령 안에서 삼위 하나님으로부터 공급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통해서 성령으로 우리 안에 임재하셔서
역사하시고 우리는 성령 안에서 아들을 통해 아버지께 나아갑니다.
구약의 율법은 크게 제사법과 성결법과 사회법으로 나누어 지는데
그 중에 제사법을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께 제사만 제대로 드리기만
하면 성결과 이웃과의 관계가 원만하게 해결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만 믿고 십자가 앞에 모이게 되면 성령세례와
부활신앙이 결여되어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 그 속에 없습니다.
따라서 아가페의 사랑은 입으로만 다짐할 뿐 실제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전15장의 복음이 제대로 이해되고 적용되지 않으면
고전13장의 사랑이 없습니다. 그 앞뒤로 있는 성령의 나타나심의
은사는 나타나지만 더욱 큰 은사인 사랑을 추구할 비밀이 없게 됩니다.
(고전12:31,고전14:1)
그리스도의 말씀 곧 복음의 진리를 깨닫고 진리의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한 영이 되어 포도나무의 가지가 되므로 하나님의
진액을 받아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이 실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어야만 비로소 나와 이웃관계가 이루어집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15:12)
내 사랑 안에 거하라는 말씀도 주님의 계명이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 또한 주님의 계명입니다.
만물은 수직과 수평의 연속적 관계입니다.
그래서 지구도 위도와 경도가 있습니다.
주님 앞에 입을 신부의 세마포도 씨줄과 날줄이 있습니다.
수직과 수평이 있어 하나님과의 관계와 이웃과의 관계를 잘 짜야 됩니다.
이 조직이 잘된 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형제, 제자, 권속, 서로 엮어지는 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진리의 성령 안에서 주님과의 관계의 결과로 열매를 맺고
그 열매는 나무가 스스로 먹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먹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예수만 믿고 오직 예수하며 주님의 공중재림이니
지상재림이니 하는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
기름을 부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벗어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머리이신 주님께 기름을 붓고 그 지체인 우리들에게
그 기름부음이 전달이 되어 우리의 영혼의 잔이 넘치게 되는 겁니다.
(시23:5)
이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아버지 하나님과 연합이
된 관계성 속에서 충만이 옵니다. 동서남북 땅 끝까지 충만해집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를 종이라 하지 않으시고 친구라 하시므로
주님께서 아버지께 받은 것을 우리에게 다 알리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요15:15-16)
수직과 수평이 충만한 것이 바로 장과 광과 고가 같은
144규빗, 144천(144,000)인 새 하늘 새 땅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144규빗, 144천 이것이 바로 충만의 숫자입니다.
가지의 열매는 뿌리의 공급의 결과요,
공급되는 진액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하십니다(고전4:20)
가지가 열매를 맺을 능력을 갖지 못하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주님에 의해 피동이 된 능력이 있어야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진액을 공급받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3)고 하시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성공했기 때문에,
그 다음 누구든지 주 예수그리스도의 진리의 복음을 듣고 믿어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서 십자가의 도를 통과하면 다 성공할 수 있습니다.
첫 열매가 거룩하게 되었으니 그 다음 그리스도께 붙은
모든 열매도 다 거룩하게 된 줄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예수의 지상사역만 믿고 지금도 살아계셔서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며 그 보좌로 부르셔서 온전하게
구원하시려고 기다리시는 주님의 천상사역을 외면하는 이가 많습니다(히7:25)
우리가 주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를 택하셔서
거룩하게 하시고 붙잡아 일으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히2장,3장4장)
이와 같은 영적인 비밀이 그 안에 장착이 되므로
언제 어디서나 주의 이름 안에서 무엇이든 구하게 됩니다.
식당에 가서 메뉴를 보면 음식들이 확연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그 메뉴를 따라 주문을 합니다. 보고 믿고 주문을 하는 거죠.
그렇듯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주의 이름을 부르면 그 안에 있는
주의 속성이 다가오므로 그것을 구하므로 우리에게 열매로 나타납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우리는 주의 이름 안에 끊임없이 구하여 계속 받습니다(요15:16)
수직적으로 성령 안에서 주와 하나가 되어 아버지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가 이루어지면 수평적으로도 이웃을 사랑하게 되므로
서로 사랑하라는 주의 계명도 우리에게 이루어져 가는 겁니다.(요15:17)
첫댓글 아멘 입니다.
오늘 아침엔 주님과 연합하고, 교회 지체들과 연합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죽어야(자기부인) 한다는것을 깨닫습니다.
사랑도 하나가 될때 온전히 이뤄지겠지요.
좋은 신앙 글 감사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주께 영광을...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