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지나고나니 이제는 정말 봄기운이 꼬물꼬물 밀고 올라오는 듯 하네요.
코 끝이 간질간질하니 가만히 있지 못하겠네요ㅎㅎ
이르지만.. 탕춘대성으로 봄맞이 삼아 답사를 가야 겠습니다~^^
연산군이 타락했던 시절,
장의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탕춘정을 짓고 질퍽하게 연회를 즐겼다는 탕춘정.
연산군 폐위 이후, 탕춘정은 사라졌지만
숙종 때 이곳을 지나는 성을 지으면서 그 이름을 붙여 창춘대성이라 했죠.
탕춘대성은 1715년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39년에 걸쳐서 쌓았는데,
이로써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하나의 방어 시스템이 구축되었습니다.
이번 답사에서 북한산성, 한양도성에 이어 탕춘대성을 걸으면서
탕춘대성을 쌓을 당시인 숙종대 국내외 정세, 수도방위시설의 유형, 축성기술 등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일시 ...2024년 2월 24일 이른 10시
*만나는 장소 ...석파랑
*회비...20000(21일까지 입금, 132-097-716078신협 황미라)
*등산화, 스틱...개인 차가 있겠지만 힘든 산행이 될 수도 있어요^^;;;
물과 간식 (산에서 먹을 깁밥은 역사유랑에서 준비해요~)
*코스..석파랑-홍지문-탕춘대성-향로봉-승가사-구기터널
*접수는 21일까지 댓글로 신청하시고 입금하시면 돼요~^^
(패랭이 010-3166-3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