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장마와 긴 무더위의 계절 7월 얼쑤 스터디를 마쳤습니다.
이번 모임에도 변함없이 목포에서 이금성 선생님, 전남 곡성에서 조우리샘, 익산에서 오교정샘, 전주의 황보림, 우은숙, 김종빈샘, 김혜경샘, 그리고 저 이렇게 8명이 모여 더위를 이겨내는 합평회를 가졌습니다. 항상 모일 때마다 느끼는 바이지만 우리는 함께 살지는 않아도 가족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즐겁고 신납니다.
이날에도 역시 한 편 또는 두 편씩 작품을 발표하고 살살 물어 뜯기도 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칭찬으로 채웠습니다. 각자의 개성과 매력적인 작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항상 기대가 됩니다.
아울러 우은숙 선생님께서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오신 직전이라 아프리카 7개국 여행기를 써 오셔서 우리는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고도 아프리카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아드님이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턱까지 더해서 맛있는 쌈밥으로 점심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날로 심해지는 더위에 모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다음달에는 회원 세 분도 함께 하시는 완전체를 기대해 봅니다.
◎8월 얼쑤스터디 일정◎
◈ 일시: 2025년 8월24일(일)오전 10시
◈ 장소: 전주 평화동 달콤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