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구십일(九一)장 예루살렘 제전(祭典)에서의 예수, 허약자(虛弱者)를 고치다. 치료(治療)의 실지교훈.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子女)임을 알리다.
1, 제일(祭日)이 되었으므로 예수와 열두제자는 예루살렘으로 갔다. 2, 안식일(安息日) 전날, 그들은 오리브산에 이르러 북쪽으로 오리브산을 바라보는 한 숙소(宿所)에 머물렀다. 3, 안식일(安息日) 아침 일찍이 그들은 양(羊)의 문(門)으로 해서 예루살렘으로 갔다. 4, 문 가까이 있는 베데스다의 영천(靈泉)은 병자(病者)로 가득하였다. 5, 그것은 일정(一定)한 시간(時間)이 되면 천사(天使)가 와서 연못에다 치료(治療)의 영험(靈驗)있는 것을 붓기 때문에 제일(第一) 먼저 들어가서 씻은 사람이 고쳐진다고 믿고 있었다. 6, 예수와 열두 제자는 연못 근처에 서 있었다. 7, 그리고 예수는 곁에 한 남자(男子)가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38년간 앓고 있었다. 남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그는 움직일 수 없었다. 8, 예수는 그에게 말하였다. “ 나의 형제(兄弟)여, 사나이여 고치고 싶은가. ” 9, 그 사내는 대답하였다. “ 어떻게든지 하여 낫고 싶읍니다. 그러나 나는 몸이 자유(自由)롭지 못합니다. 따라서 주(主)의 사자(使者)가 찾아와서 연못에 치유력을 기울일 때에, 10, 걸을 수 있는 다른 한 사내가 먼저 그 연못에 들어가서, 저는 낫지 못한 채 있읍니다.“ 11, 예수는 말하였다. “ 겨우 몇 사람만 치유(治癒)의 은혜(恩惠)를 받을 뿐인 이 연못에 주(主)의 사자(使者)를 보낸 것은 누군지. 12, 나는 알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아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대해서 평등(平等)하게 취급(取扱)하기 때문이다. 13, 천국(天國)의 병(病)을 고치는 샘에서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기회를 더 얻는다는 일을 없다. 14, 건강(健康)의 샘은 그대의 영혼(靈魂) 속에 있다. 거기에는 튼튼하게 자물쇠로 채워진 문(門)이 있다. 열쇠는 신앙(信仰)이다. 15, 그리고 모든 사람은 이 열쇠를 가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 문(門)의 자물쇠를 열고 병(病)을 고치는 샘으로 뛰어들어 건전(健全)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 16, 그랫더니 그 사람은 희망(希望)에 찬 기분(氣分)이 되어 눈을 들고 말하였다. “ 제발 이 신앙(信仰)의 열쇠를 저에게 주십시요. ” 17, 예수, “ 내가 말한 것을 믿으면 그대의 믿음대로 된다. 일어나서 침상을 걷우고 걸어라.” 18, 그 사람은 바로 일어나서 떠나갔다. 다만 하나님께 감사(感謝)합니다.고 말할 뿐이었다. 19, 그리고 사람들이 누구에게 고쳤느냐고 물으면 그는 대답했다. “ 누군지 모릅니다. 연못에서 낮모르는 사람의 한마디로 나는 좋아졌읍니다. ” 20, 예수가 이 사람을 고쳤을 때에 이것을 못본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그는 열두 제자와 함께 궁전(宮殿) 마당으로 갔다. 21, 궁전(宮殿)에서 예수는 그 사람을 보고 말하였다. “ 보라, 그대는 나았다. 이제부터 생명(生命)을 소중(所重)히 생각해야 한다. 22, 가서 앞으로 죄(罪)를 범(犯)해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더욱 나쁜 일이 일어나리라. “ 23, 그 사람은 이제 겨우 자기를 고쳐준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았다. 24, 그는 제사장(祭司長)들에게 이 말을 했으나 그들은 몹시 화를 내며 말하였다. “ 율법(律法)은 안식일(安息日)에 병(病)고치는 것을 금(禁)하고 있다. 25, 그러나 예수는 말하였다. “ 우리 아버지는 안식일(安息日)에도 다른 날과 같이 일하신다. 26, 하나님은 그 비, 그 빛, 그 이슬을 보내시고, 풀을 나게하고, 꽃을 피게하며, 수확(收穫)을 재촉하는 것은 안식일(安息日)이나 다른 날이나 같은 것이다. 27, 만일 안식일(安息日)에 풀이 나고, 꽃이 피는 것이 올바르다면, 확실(確實)히 괴로워하는 사람을 구하는 일은 나쁘지 않다. “ 28, 그러자 제사장(祭司長)들은 더욱 노발대발(怒發大發)하였다. 그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공언(公言)했기 때문이다. 29, 주동(主動)이 된 제사장(祭司長) 아비후는 말하였다. “ 이 자(者)는 우리 국민(國民)과 율법(律法)에 대해서 위험인물(危險人物)이요.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오. 살려둘 수가 없다. ” 30, 그러나 예수는 말하였다. “ 아비후여, 그대는 학자(學者)다. 생명(生命)의 율법(律法)을 알고 있을 터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딸을 아내로 맞았다고 창세기(創世記)에 적혀있는 그 하나님의 아들이란 누구였던가? 31, 그것은 우리들의 아버지 아담이다. 그는 어떤 사람이었던가? 아버지가 있었는가? 또는 별과 같이 하늘에서 내려왔는가? 32, 하나님으로부터 왔다고 모세는 말하고 있는 것을 우리들은 읽고 있다. 만일 아담이 하나님에게서 왔다면 그는 누군가의 자손(子孫)이었는가, 아들이었는가, 어떤가. 33, 우리들은 이 하나니의 아들의 자손(子孫)이다. 그래서 묻노니, 박식(博識)한 제사장(祭司長)이여,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면 우리들은 누구의 아들인가. “ 34, 제사장(祭司長)은 급한 볼일이 있다면서 가버리고 말았다. 35, 예수 이르기를 “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이 아들이다. 사람들이 신령(神靈)한 생활(生活)을 보내면 언제나 하나님과 편히 쉰다. 36, 사람들은 하나님의 업적(業績)을 보고 이것을 안다. 그리고 그 성(聖)스러운 이름에 의해서 이와 같은 일을 행(行)할 수가 있다. 37, 천둥, 번개, 폭풍(暴風)은 햇볕이나 비, 이슬과 같이 하나님의 사자(使者)이다. 38, 모든 하늘의 미덕(美德)은 하나님의 성(聖)스러운 손에 있다. 무릇 충성스런 자식(子息)들은 이와 같은 미덕(美德)과 이와같은 능력(能力)을 사용(使用)할 수가 있다. 39, 인간(人間)은 지상(地上)에 하나님의 의지(意志)를 행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자(使者)이다. 그리고 인간(人間)은 병자(病者)를 고치고 하늘의 영(靈)을 관리(官吏)하고 죽은 자를 살릴 수가 있다. 40, 나에게 이와같은 능력(能力)이 있다고 하여도 하나도 이상할게 없다. 인간(人間)은 누구나 이와같은 일을 행할 능력(能力)이 있다. 그러나 먼저 저급(低級)한 자아(自我)와 모든 정욕(情慾)을 극복(克服)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을 할려고 생각하면 극복(克服)할 수가 있다. 41, 그러므로 인간(人間)은 지상(地上)의 하나님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숭배(崇拜)하는 자는 사람을 숭배(崇拜)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은 하나님과 사람과는 아버지와 자식(子息)이 한몸인 것과 같이 한몸이기 때문이다. 42, 보라, 나는 말한다. 때가 왔다. 죽은 자는 사람의 말을 듣고 살아난다. 그것은 인자(人子)는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43, 그대들 이스라엘 사람들이어, 들으라. 그대들은 살아 있으면서 죽어 있다. 무덤 속에 같혀 있다. 44, (무지와 불신보다도 깊은 죽음은 없다.) 45, 그러나 모든 인간(人間)은 언젠가는 인간(人間)의 목소리에 의해서 명백(明白)해진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살것이다. 그대들은 모두 하나님의 자손(子孫)임을 알고 성(聖)스러운 말씀에 의하여 하나님의 성업(聖業)을 행(行)할 것이다. 46, 그대들이 생명(生命)으로 오는것, 즉 하나님의 자손(子孫)임을 인정(認定)한다면 올바른 생활(生活)을 한 인간(人間)으로서 생명(生命)의 들에 서서 눈을 뜬다. 47, 그러나 죄(罪)이 길을 사랑하는 자는 이 부활(復活)에 있어서 법정(法廷)의 앞에 서서 사람들과 자기(自己)자신(自身)에게 지는 부채를 지불하라고 선고받으리라. 48, 무슨 일이건 잘못된 행위(行爲)는 재삼재사 되푸리해서 행하지 않으면 안되나, 언젠가는 완전(完全)한 사람의 모습이 된다. 49, 때가 오면 최저(最低)의 것과 최고(最高)의 것이 함께 일어나서 광명(光明)으로 간다. 50, 나는 그대들을 하나님에게 고소(告訴)하리까. 아니 그대들의 예언자(豫言者) 모세는 이미 그것을 하였다. 그리하여 만일 그대들이 모세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나의 하는 말도 안들을 것이다. 모세는 나의 일에 대하여 쓰고 있기 때문이다.
제 구십이(九二) 장 그리스도인 나사로의 집에서 잔치 중, 거리에 화재(火災)가 일어나다. 예수 아이를 불속에서 구해내고, 성언(聖言)으로 불을 끄다. 술주정군을 구하여 실제적(實際的) 교훈(敎訓)을 알리다.
1, 나사로는 축연(祝宴)을 베풀고, 예수와 열두 제자는 그 베다니의 집으로 갔다. 2, 그리고 나사로와 그 자매(姉妹)는 예수와 열두 제자를 위하여 식사(食事)를 준비(準備)하고 또한 롯과 아샤도 여리고에서 왔다. 이는 아샤가 이미 그리스도에게 대해서 적의(敵意)를 품지 않았기 때문이다. 3, 손님들이 식탁(食卓)에 않아 있을 마침 그때, 동리(洞里)에서 불야! 하고 외치는 소리가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은 거리로 뛰어갔다. 바라보니 많은 이웃집이 불타고 있다. 4, 이층방에 홀로 어린애가 깊이 잠들고 있는데 아무도 불속으로 뛰어들 수가 없었다. 어머니는 걱정으로 미칠 것 같았고 아이를 살려달라고 외칠뿐. 5, 그때 예수는 불의 영(靈)이 새파랗게 질려 떨정도로 큰소리로 외치며 말했다. “ 멈추어라 멈춰, 조용히 하라. ” 6, 그리고 그는 연기(煙氣)와 불꽃 속을 걸어서 떨어지게 된 계단(階段)을 올라, 순식간(瞬息間)에 다시 모습을 나타내고 그 양팔에 아이를 안고 있었으나 불티가 그에게도 옷에도 아이에게도 번져 있지 않았다. 7, 그리고 예수는 손을 들어 불의 영(靈)을 야단치며 무서운 일을 중지하고 조용하라고 말하였다. 8, 그러니까 해상(海上)의 큰 물결이 한꺼번에 화염(火焰)을 휩쓴 것과 같이 불은 꺼졌다. 9, 미친 듯이 날뛰던 불이 꺼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불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사람을 보려고 술령거렸다. 예수는 말하였다. 10, “ 사람들은 불을 위하여 생긴 것이 아니고 불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다. 11, 사람이 제정신이 들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알고 자신(自身)에게 하나님의 모든 능력(能力)이 깃들이는 것을 알면 그 사람은 대지자(大智者)로서 모든 자연력(自然力)은 그 소리를 듣고 기꺼이 따른다. 12, 두 마리의 튼튼한 당나귀가 인간의 의지(意志)를 묶어놓고 있다. 그것은 공포(恐怖)와 불신(不信)이다. 이것을 잡아서 내던지면 사람의 의지(意志)는 무한(無限)히 강(强)해진다. 그렇게 되면 말하는 것만으로 만사(萬事)가 뜻과 같이 된다. “ 13, 그후 손님들은 돌아와서 자리에 앉았다. 안 어린애가 예수 앞에 서있었다. 14, 이 딸아이는 예수의 팔에 손을 얹고 말하였다. “ 제발 예수선생님 들어주십시오. 아버지는 주태백이입니다. 어머니는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고 돈을 가지고 돌아오면 아버지는 이것을 빼앗아서 몽땅 술값으로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도 아이들도 밤새도록 배가 고파 시장합니다. 15, 제발 예수선생님, 나와 함께 가서 아버지 마음을 어루만져 주십시오. 술을 안마셨을 때는 지극히 선량(善良)하고 친절(親切)합니다. 아버지를 딴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술 입니다. “ 16, 그리하여 예수는 아이와 함께 떠나서 그 폐허(廢墟)가 다 된 집으로 갔다. 그는 어머니와 아이들에게 친절(親切)히 인사(人事)하였다. 그리고 짚이불속에 쉬고 있는 주태백이를 발견(發見)하였다. 17, 예수는 그의 손을 잡고 말하였다. “ 나의 친구(親舊)여, 우리들의 아버지 하나님이 모습처럼 만들어진 사람이여. 일어나서 나와 함께 안가려는가. 18, 그대의 이웃들은 매우 곤난(困難)해 한다. 무서운 화재(火災)로 몽땅 잃어버렸다. 모두 다시 집을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그대와 나는 앞장서서 일하지 않으면 안된다. “ 19, 그러니까 그 사나이는 일어났다. 두 사람은 손에 손을 잡고 불난 자리를 보았다. 20, 두 사람은 어머니들과 아이들이 가두(街頭)에서 울부짖고 있는 것을 듣고 그 참상(慘狀)을 보았다. 21, 그리고 예수는 말했다. “ 친구(親舊)여 여기에 우리들이 할 일이 있다,. 도와줄 수단을 강구(講究)하기 바란다. 반드시 베다니의 사람들은 그대에게 재료(材料)를 제공(提供)하여 도와줄 것이다. ” 22, 오랫동안 이 사나이의 마음속에 틀어박혀 있던 희망(希望)의 섬광(閃光)이 불부쳐져서 불타기 시작했다. 그는 누더기 옷을 벗어던지고 참다운 인간(人間)으로 되었다. 23, 그리고 그는 도와줄 사람들 구하였다. 이것은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고 집없는 사람들을 위해서였다. 모두가 협조(協助)하여 부서진 집이 다시 재건(再建)되었다. 24, 그리고 그 사내는 자기의 초라한 집을 보고 마음속 깊이 움직여졌다. 25, 인간(人間)으로서의 자존심(自尊心)이 가득 찼다. 그는 “ 이 낡은 둥지를 가정(家庭)답게 만들자 ”고 말하고 이제까지 없었을 정도로 잘 일하였다. 여러 사람들도 도와주었다. 26, 이리하여 드디어 불결(不潔)하였던 집은 의젓한 가정(家庭)답게 되었고 사랑의 꽃향기가 집안에 가득하였다. 27, 어머니와 어린 아이들은 기쁨에 충만하였다. 그후 아버지는 두 번다시 술을 안마시게 되었다. 28, 이것으로 한 사람이 구원(救援)되었다. 그후 아무도 태만(怠慢)이라든가 추태라는 말을 입에 담는 자가 없어지고 누구도 강제(强制)로 회개(悔改)하라고 하는 자가 없어졌다.
제 구십삼(九三) 장 그리스도인 무르익은 보리밭을 지나다. 제자들 보리를 먹다. 예수 그들의 잘못을 속죄(贖罪)하다. 그리스도인 가버나움에 돌아가다. 예수, 안식일(安息日)에 마비된 손을 곤치고 그 행위(行爲)를 변호(辯護)하다.
1, 또다시 안식일(安息日)이 와서 예수와 제자들을 익은 보리밭 속을 지나갔다. 2, 그들은 굶주려 있었기에 보리이삭을 손으로 부벼서 먹었다. 3, 그들과 함께 간 사람들 가운데 엄격(嚴格)한 바리새 사람이 있어서 예수에게 말했다. 4, “ 선생님, 어째서 제자들이 안식일(安息日)에 해서는 안될 일을 합니까.” 5, 예수는 말했다. “ 당신네들 다윗과 그 부하가 먹을게 없었을 때 어떻게 했는지 듣지 않았던는가. 6, 다윗은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성소(聖所)의 바침돌 위에 놓인 빵을 취하여 먹고 이어서 함께 있었던 사람들에게도 먹게 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는가. 7, 나는 당신들에게 이르노니 여러분들이여,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은 의식(儀式)의 규칙(規則)보다 앞서는 것이오. 8, 그리고 우리들의 성경(聖經)을 본즉 성서(聖書)에서 제사들이 봉사하는 동안, 여러 가지 방법(方法)으로 안식일(安息日)을 더렵혔지만 죄(罪)는 되지 않았오. 9, 안식일(安息日)은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安息日)을 위해 태어난 것은 아닌 것이오. 10,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子女)로서 최고의 율법(律法)인 영원(永遠)한 정의(正義)의 율법(律法)밑에 있는 것이므로 성문율(成文律)을 취소시킬 수도 있는 것이오. 11, 제물바치는 법은 인간(人間)이 만든 율법(律法)에 지나지 않소. 그런데 우리들의 율법(律法)에 의할진데,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먼저 자비심(慈悲心)을 구한다고 기록(記錄)되어 있소. 자비심(慈悲心)은 온갖 성문율(成文律) 위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오. 12, 인자(人子)는 온갖 율법(律法)의 주인(主人)이오. “ 자비심(慈悲心)을 정의(正義)는 따른다. 그런고로 마음을 겸손하게하여 그대의 하나님과 함께 걸을지어다. ” 라고 책에 쓰여져 있는 것은, 예언자(豫言者)가 정의(正義)의 총괄(總括)임을 뜻하는게 아닌가. “ 13, 그리고 예수와 열두 제자는 갈릴리에 가서 안식일(安息日)을 하루 앞두고 가버나움의 예수의 집에 도착했다. 14, 그들은 안식일(安息日)에 회당(會堂)에 갔다. 군중(群衆)도 그곳에 있었다. 예수는 그들을 가르쳤다. 15, 예배자(禮拜者)들 가운데 손이 부자유(不自由)스러운 사람이 있었다. 율법학자와 바리새 사람은 예수가 그 사람을 본 것을 알고 이같이 말했다. 16, “ 그는 어떻게 할까. 안식일(安息日)에 곤쳐줄 것인가. “ 17, 예수는 그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손이 부자유(不自由)스러운 사람을 불러 일렀다. “ 일어나 이들 앞에 서시오. ” 18, 그리고 이어 말하기를, “ 율법학자와 바리새 사람이여, 입을 열어서 내 말에 대답(對答)하시오. 안식일(安息日)에 생명(生命)을 구하는게 죄(罪)가 될까요. 19, 만일 당신네들이 양(羊)을 기르는데, 그 한 마리가 안식일(安息日)에 구덩이에 빠졌다면 이를 구하는게 나쁠가요. 20, 다음날까지 진흙 구덩이 속에서 시달림을 받게 내버려두는게 당신네들 하나님의 뜻일까요. 21, 비난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22, 이어서 예수는 그들에게 말했다. “ 양(羊)은 인간(人間) 이상으로 귀(貴)한 존재(存在)일까. 23, 하나님의 율법(律法)은 정의(正義)의 바위에 기록(記錄)되어 있다. 공정(公正)이 율법(律法)을 쓰고, 자비심(慈悲心)이 펜이었다. “ 24, 그리고 예수는 말했다. “ 당신, 손을 들어 펴시오. ” 그는 손을 올렸다. 부자유(不自由)스럽던 손은 좋아졌다. 25, 바리새 사람들은 분통이 터진 나머지 헤롯당 당원(黨員)과 비밀리에 만나 어떻게 하면 예수를 죽일 수 있을까 의논(議論)하기 시작했다. 26, 그러나 그들을 일반 민중(民衆)들이 예수를 돕고 있어서 공공연하게 고소(告訴)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27, 예수와 열두 제자들은 이 자리를 떠나 바닷가로 갔고 많은 사람들이 그 뒤를 따라갔다.
제 구십사(九四) 장 산상수훈(山上垂訓), 예수 열두 제자들에게 기도(祈禱)의 비밀(秘密)을 알리다. 모범적(模範的)인 기도(祈禱), 사면(赦免)의 법(法). 성(聖)스러운 단식(斷食).
1, 다음 날 아침 해가 뜨기 전에, 예수와 열두 제자들은 기도(祈禱)하기 위해 바닷가에 있는 산(山)으로 갔다. 또한 예수는 기도(祈禱)하는 방법(方法)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말했다. 2, “ 기도(祈禱)는 하나님과 영혼(靈魂)과의 깊은 교통(交通)이요. 3, 그대들이 기도(祈禱)할 때, 위선자(僞善者)처럼 남이 듣기 좋은 말로 길거리나 회당(會堂)에 서서 긴 말을 늘어놓아서는 안되오. 4, 그들은 사람들의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신앙(信仰)이 두터운 듯이 말을 꾸며 댄다. 그들은 남의 좋은 평판(評判)을 얻기 원하지만 그 댓가는 확실(確實)하다. 5, 하지만 그대들이 기도(祈禱)할 때는 영혼(靈魂)의 은밀(隱密)한 방에 들어가, 문을 꼭 닫고 성(聖)스러운 명상(冥想)으로 하는게 좋으리라. 6, 말을 많이 할 필요는 없다. 또한 이방인(異邦人)처럼 몇 번이나 같은 말을 되풀이 할 필요(必要)도 없다. 오직 이대로 기도(祈禱)하는 것이요. 7,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을 거룩하게 하홉시며, 나라이 임(臨)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사이다. 8, 우리에게 일용(日用)할 양식(糧食)을 주시옵소서. 9, 무릇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듯이,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지은 잘못을 용서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10, 우리를 견디기 어려운 커다란 유혹자(誘惑者)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주시옵소서. 11, 이런 함정이 우리 앞에 이를 때는 이를 이길 수 있는 힘을 베풀어주시옵소서. >> 12, 만일 그대들이 하나님과 동포들에게 진 빚 또 그대들이 제멋대로 율법(律法)을 어긴 잘못에서 용서받기를 원한다면, 13, 그대들은 모든 사람들의 과오(過誤)를 용서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대들이 동포들에게 한것과 같이 하나님은 그대들에게 하실테니까. 14, 단식(斷食)할 때, 남의 눈에 띄지 않게 하는게 좋다. 15, 단식(單式)할 때, 위선자(僞善者)는 일부러 화장을 하여 침울(沈鬱)한 표정을 짓고 신앙심(信仰心)이 두터운 것 같은 모습을 하고 단식(斷食)하고 있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려고 한다. 16, 단식(斷食)은 영혼(靈魂)의 행위(行爲)이며, 기도(祈禱)와 마찬가지로 영혼(靈魂)의 소리없는 행위(行爲)이다. 17, 하나님께서는 결코 어떤 기도(祈禱), 단식(斷食)도 모르시는 법(法)이 없다. 하나님은 침묵(沈黙)속을 거니시고, 그 축복(祝福)은 영혼(靈魂)의 모든 노력(勞力)에 기울여진다. 18, 사기(詐欺)는 위선(僞善)이므로, 사실(事實)과 다른 자기(自己)를 표시(表示)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19, 스스로 신앙심(信仰心)이 깊은 것을 나타내는 특별(特別)한 옷을 입거나, 남이 들어서 신성(神聖)한 목소리라고 생각될 듯 싶은 음성(音聲)을 내서는 안된다. 20, 또한 곤난(困難)에 빠진 사람을 돕고져 할 때, 길거리나 회당(會堂)에서 자기(自己)의 자선행위(慈善行爲)를 광고(廣告)하기 위해서 떠들어서는 안된다. 21, 사람들에게 칭찬(稱讚)을 받기 위해서 자선(慈善)을 베푸는 자는 사람들로부터는 보수를 받지만 하나님은 이를 돌보지 않으신다. 22, 자선을 베풀 때는, 오른쪽 손에게 왼손의 비밀(秘密)을 알려서는 안된다. “
제 구십오(九五) 장 산상수훈(山上垂訓)(계속), 여덟가지 축복(祝福)과 여덟가지 재난(災難)을 선언(宣言)하다. 장려하는 말을 이야기함 사도(使徒)의 구실이 귀(貴)함을 강조(强調)하다.
1, 예수는 열두 제자들과 함께 산꼭대기에 올라가 말했다. 2, “ 회당(會堂)의 열두 기둥, 그리스도의 사도(使徒)여, 생명(生命)의 빛을 운반(運搬)하는 자(者),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자(使者)들이여, 3, 머지 않아 그대들은 혼자 나가서 우선 유대 사람들에게, 다음에는 온 세계(世界) 사람들에게 왕(王)의 복음(福音)을 전(傳)하지 않으면 안된다. 4, 또한 새끼회초리로 사람들을 쫓아내서는 안된다. 억지로 사람들을 왕(王) 앞에 나가게 할 수는 없다. 5, 그러나 그대들은 사랑과 원조(援助)를 지니고 가서 정의(正義)와 빛으로 가는 길을 안내(案內)하여, 6,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이르렀음을 알리는게 좋으리라. 7, 영력(靈力)있는 사람은 훌륭하다. 천국(天國)은 그들의 것이니라. 8, 마음이 온유(溫柔)한 자는 훌륭하다. 그들은 땅을 이어 받으리라. 9, 의(義)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훌륭하다. 그들은 만족(滿足)을 얻드리라. 10, 자비심(慈悲心) 많은 사람들은 훌륭하다. 자비심(慈悲心)이 그들에게 나타나리라. 11, 자아(自我)를 이기는 자(者)들은 훌륭하다. 그들은 힘의 열쇠를 가졌느니라. 12, 마음이 깨끗한 자들은 훌륭하다. 그들은 왕(王)을 만나게 되리로다. 13,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 비난받고 괴로움받는 자는 훌륭하다. 그들은 그 박해자(迫害者)를 축복(祝福)하리라. 14, 믿음직한 신앙(信仰)을 지닌 자는 훌륭하다. 그들은 권력(權力)의 자리에 앉으리라. 15, 세상(世上)이 그대들이 생명(生命)의 면류관(冕旒冠)을 받을 가치가 있다면 이 세상(世上)에서 비난받고 저주받으리라. 16, 악인(惡人)들이 그대들을 그 생업(生業)에서 쫓아내고 그대들의 이름에 침을 밷고 거리의 웃음거리로 삼을 때는 기뻐해야 하느니라. 19, 기뻐하라고 나는 이르노니, 악(惡)을 행하는 이에게 자비(慈悲)를 베풀도록 하라. 그들은 단지 장난치고 있는 어린이에 지나지 않느니라. 자기가 하는 짓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 20, 쓸어진 사람들을 보고 기뻐해서는 안된다. 그대들이 사람들을 죄(罪)의 수렁에서 건져낼진데 하나님은 그대들을 보다 높은 곳에 서게 하시리라. 21, 황금(黃金)과 기름진 땅을 가진 부유한 사람들은 재앙(災殃)을 지닌 것과 다름없으니 그들에게는 여러 가지 유혹(誘惑)이 따르느니라. 22, 자기가 원하는대로 쾌락(快樂)의 길을 걷는 자는 재앙(災殃)을 지녔으니 그 길에는 함정과 위험(危險)한 수렁이 가득하기 때문이라. 23, 교만(驕慢)한 자는 재앙(災殃)을 지녔으니 그들은 벼랑 위에 서 있느니라. 파멸(破滅)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느니라. 24, 탐욕(貪慾)한 자는 재앙(災殃)을 지녔으니 그 가진 것은 자기 것이 아니니라. 보라 다른 사람이 와서 자기의 재산은 없어지리라. 25, 위선자(僞善者)는 재앙(災殃)을 지녔으니 그 겉모습은 보기에 아름답지만, 마음은 시체(屍體)와 죽은 송장(送葬)의 뼈로 가득하니라. 26, 잔혹(殘酷)하여 인정사정 없는 자는 재앙(災殃)을 지녔으니 그들은 스스로 자기 행위(行爲)의 희생(犧牲)이 되느니라. 27, 타인(他人)에 대하여 행(行)하는 나쁜 짓은 되돌아와 괴롭힌 자기가 괴로움을 받게 된다. 28, 약(弱)한 자의 덕(德)을 파먹는 방탕자는 재앙(災殃)을 지녔으니 자기가 약(弱)해졌을 때 좀 더 강한 방탕자의 먹이가 되리라. 29, 온 세상(世上)이 그대들을 찬양할 때는 재앙(災殃)을 지녔으니 세상(世上)은 성령(聖靈)속에 사는 이들을 칭찬(稱讚)하지 않느니라. 거짓 예언자(豫言者)와 야비한 망상(妄想)을 칭송(稱誦)하느니라. 30, 성령(聖靈)에 의하여 걷는 사람들은 소금, 세상(世上)의 소금이니라. 그러나 그대들이 아무런 효험(效驗)이 없다면 이름뿐인 소금이며 먼지와 마찬가지로 아무 가치가 없느니라. 31, 그대들은 빛이니라. 세상(世上)을 비추기 위하여 소명(召命)된 자들이니라. 32, 산(山)위에 세워진 동네는 들어난다. 그 빛은 멀리에서도 보인다. 그리고 그대들이 생명(生命)의 산(山) 위에 서 있는 동안, 사람들은 그대들의 빛을 보고, 그대들의 행동(行動)을 흉내내어 하나님을 받드느니라. 33, 사람들은 등잔(燈盞)에 불을 붙여서 통속에 넣어 주지는 않는다. 높은 곳에 놓아서 집안을 밝히도록 하느니라. 34, 그대들은 하나님의 등잔(燈盞)이다. 이 세상(世上) 환상(幻像)의 그림자 위에 서서는 안된다. 높은 곳에서, 활짝 열린 높은 곳에 놓여지지 않으면 안되느니라. 35, 나는 율법(律法)을 헛되게 하거나 헐뜯기 위해서 온 자가 아니며 이를 완성(完成)하기 위해 너희에게 왔느니라. 36, 율법(律法) 예언서(豫言書), 시편(詩篇)은 성령(聖靈)의 지혜(智慧)에 의하여 쓰여진 것이기에 결코 생명(生命)을 잃는 일이 없느니라. 37, 지금이 하늘과 땅은 변하여 지나가려니와 하나님으 말씀은 확실(確實)하다. 말씀은 보내진 곳에서 성취(成就)될 때까지는 지나갈 수가 없느니라. 38, 누구건 하나님의 율법(律法)을 가볍게 여기고, 같은 짓을 하도록 사라들에게 가르치는 자는, 하나님에 대한 채무자(債務者)가 되어, 생명(生命)이 희생(犧牲)에 의하여 그 부채(負債)를 갚을 때까지는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가 없느니라. 39,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율법(律法)을 지키고, 땅 위에서 하늘의 뜻을 행하는 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世上)을 지배(支配)하리라. 40, 율법학자와 바리새 사람은 율법(律法)의 문자(文字)에 주의(注意)하여, 율법(律法)의 정신(精神)을 알 수가 없느니라. 41, 만일 그대들이 옳은게 율법학자나 바리새 사람 이상으로 옳은게 아니면 영혼(靈魂)의 왕국(王國)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42, 천국(天國)의 문(門)을 통과(通過)하는 권리(權利)ffm 주는 것은 사람의 행위(行爲)는 아니니, 그 열쇠는 인격(人格)이며, 그 소망(所望)은 인격(人格)이니라. 43, 율법(律法)의 문자(文字)는 사람의 행위(行爲)를 취급(取扱)하고 율법(律法)의 정신(精神)은 그 사람의 소망(所望)에 초점을 두느니라.
제 구십육(九六) 장 산상수훈(山上垂訓)(계속). 예수, 십계명(十誡命)을 해석(解釋)하다. 그리스도의 정신(精神)은 십계(十戒)의 정신(精神), 최초의 네(四)가지 계율(戒律)의 정신적(精神的)인 의의(意義)를 분명(分明)히 하다.
1, “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십계명(十誡命)을 주셨다. 모세는 산(山) 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다. 모세는 그 말씀을 딱딱한 바위에 써놓았다. 그 말씀은 지울 수 없다. 2, 이 십계명(十誡命)은 하나님의 공정(公正)하심을 보여주신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 성(聖)스러운 기(氣)의 날개를 타고 은혜(恩惠)를 기다리고 있다. 3, 율법(律法)은 하나님의 통일성(統一性)에 근거(根據)를 두고 세워졌다. 세계(世界) 전체(全體)에 하나의 힘이 있다. 여호와는 전능(全能)의 하나님이시다. 4, 여호와는 하늘에 기록(記錄)하여 모세는 이를 읽었다. 5, < 나는 전능(全能)의 하나님이니라. 너희들 나 외이 다른 신(神)을 섬기지 말라. >(출애굽기 20,2) 6, 힘은 하나 그러나 힘에는 갖가지 면(面)이 있다. 이를 권능(權能)이라고 한다. 7, 모든 권능(權能)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니, 이는 하나님의 표현(表現), 하나님의 영(靈)이다. 8, 만일 사람이 다른 힘을 찾아 그 신전(神殿)에 배례(拜禮)하고져 한다면 이는 헛된 환영(幻影)을 찾는데 지나지 않는다. 9, 이는 한분인 여호와 하나님의 그림자이니, 그림자에 절하는 자는 벽(壁)에 비치는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사람들은 그 구(求)하는 자(者)와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10,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모두 실체(實體)가 되기를 원하시어 자비(慈悲)로써 너희들 나 밖의 다른 신(神)을 구하지 말라고 명(命)하셨다. 11, 유한(有限)한 인간(人間)은 결코 무한(無限)한 것을 알 수가 없다. 사람은 권능(權能)을 지닌 무한자(無限者)의 모습을 만들지 못한다. 12, 사람들이 흙이나 목석(木石)의 신(神)을 만든다면, 이는 그림자의 모습을 만드는 것으로서 그림자로 된 신전(神殿)에서 절하는 자도 그림자이다.( 사람들은 그 신앙(信仰)하는 자를 닮아가기 때문이다 ) 13, 그런고로 자비(慈悲)의 하나님은, < 너희들 흙이나 목석(木石)에 모습을 조각(彫刻)해서는 안된다. >(출애굽기20.4)라고 말씀하셨다. 14, 이러한 우상(偶像)은 관념(觀念), 그것도 야비(野卑)한 관념(觀念)으로서 사람들은 스스로의 관념(觀念) 이상(以上)으로 높은 정도의 것을 파악할 수는 없다. 15, 하나님은 영(靈)이다. 만일 하나님의 의식(意識)에 달하고져 하면, 영(靈)으로서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안된다. 16, 그러나 사람은 결코 억지로 사람들을 왕(王) 앞에 나가게 할 수는 없다. 성(聖)스러운 기(氣)를 그림이나 모습 있는 것으로 만들 수는 없다. 17,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을 육(肉)의 입술로 말할 수는 없다. 성(聖)스러운 기(氣)에 의해서만 그 이름을 부를 수 있다. 18, 사람들은 허영심(虛榮心)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말하는바 경박(輕薄)불신(不信)이므로 오히려 저주받는다. 19, 만일 사람들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알아서 이를 더러운 입술로 말한다면, 살아서 또다시 이를 부를 수는 없게 되리로다. 20, 그러나 자비(慈悲)의 하나님은 성(聖)스러운 기(氣)로서 이야기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그 이름을 알리지 않으셨다. 21, 그러나 장난으로 그 대신 것을 말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 죄(罪)를 범한다. 하나님은 22, < 너희들 함부로 하나님의이름을 부르지 말라 >(출애굽기 20.3)고 말씀하시었다. 23, 성(聖)스러운 기(氣)의 수효(數爻)는 칠(七), 하나님은 손에 시간(時間)의 칠(七)을 쥐셧다. 24, 하나님께서는 세계(世界)를 만드시고 칠(七)일째날 쉬셧다. 칠(七)일째 되던 날은 언제나 사람ㄷ르을 위한 안식일(安息日)로 정하셧다. 25, 칠(七)일째 날은,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安息日), 이를 기억하여 거룩한 일을 위해 남겨 두어 이기적(利己的)인 자아(自我)를 위해서가 아니라. 보편적(普遍的)인 자아(自我)를 위해 쓰지 않으면 안된다. 26, 사람들은 일주일 가운데 육(六)일 동안은 자아(自我)를 위해 일할 수 있지만 여호와의 안식일(安息日)에는 자아(自我)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해서는 안된다. 27, 이 날은 하나님께 성별(聖別)되어, 사람은 사람에게 봉사하므로서 하나님께 봉사하는 것이다. “
제 구십칠(九七) 장 산상수훈(山上垂訓)(계속). 예수, 십계명(十誡命)의 제5계명(誡命)의 정신적(精神的)인 뜻을 열두 제자에게 밝히다.
1, 하나님은 권능(權能) 뿐만이 아니라, 지혜(智慧)도 그 일부(一部)이다. 2, 천인(天人) 켈빔은 사람에게 지혜(智慧)의 길을 주었을 때 권능(權能)은 인류(人類)의 아버지이며, 지혜(智慧)는 인류(人類)의 어머니라고 말했다. 3, 전지전능(全智全能)하신 하나님을 받드는 자는 축복(祝福)받는다. 율법(律法)이 조문(條文)을 읽으면 이와같이 쓰여져 있다. 4, < 네 부모(父母)를 공경(恭敬)하라.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生命)이 길리라. >(출애굽20.12)라고 쓰여져 있다. 5, 율법(律法)이 문자(文字)는 명령(命令)하고 있다. < 그대 살생(殺生)하지 말라. 죽인 자는 재판(裁判)의 자리에 서지 않으면 안된다. > 6, 어떤 사람은 죽이고 싶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죽이지 않으면 율법(律法)에 의하여 재판(裁判)은 받지 않는다. 7, 그러나 율법(律法)의 정신(精神)은 죽일 것을 원하고, 복수를 원하여 충분(充分)한 이유(理由)없이 사람에게 대하여 화를 내는 자는 재판관(裁判官)에게 자기 변호(辯護)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주장한다. 8, 또한 형제(兄弟)를 무기력(無氣力)한 팔난봉꾼이라고 부르는 자는 올바른 사람들의 모임에서 변명(辨明)하지 않으면 안된다. 9, 또한 형제(兄弟)를 세상(世上)에 닳고 단 자, 개라고 부르는 자는 자기(自己) 마음 속에 지옥(地獄)의 불길을 태우고 있는 것과 같다. 10, 보다 높은 율법(律法)에는, 만일 그대의 형제(兄弟)가 무엇인가 그대가 행한 일 때문에 괴로움을 받고 있다면, < 하나님 앞에 제사(祭祀)를 지내기 전에 우선 가서 그 형제(兄弟)를 찾아 화해(和解)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고 젹혀 있다. 11, 그대가 화(禍)가 난 상태에서 하루해가 지는 것은 좋지가 않다. 12, 만일 그대가 모든 이기적(利己的)으로 변명(辨明)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온갖 개인적(個人的)인 권리(權利)를 버려도 상대(相對)인 형제(兄弟)가 화해(和解)하지 않을 때는, 그대는 하나님 앞에 죄(罪)가 없다. 그때는 가서 하나님 앞에 그대의 제물(祭物)을 받치도록 하라. 13, 그대가 누군가에 빚이 있어서 지불(支拂)할 수 없거나, 또는 사람이 부당한 금액(金額)을 요구(要求)한다면 그 요구(要求)로 다투는 것은 좋지 않다. 14, 반항(反抗)은 노여움의 부모(父母)이다. 굉장히 화내고 있는 사람에게는 인정(人情)도 사정(事情)도 없다. 15, 그대들에게 이르노니 율법(律法)에 호소하거나, 사람들의 법정(法廷)에 부탁해서 시비(是非)를 판단(判斷)해 받기 보다는 손실(損失)을 참고 견디는 편이 훨씬 편하니라. 16, 육(肉)의 사람의 율법(律法)은,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그대의 권리(權利)의 침해(侵害)를 거부(拒否)하라. >고 적혀 있다. 17,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이 율법(律法)은 아니다. 성령(聖靈)은 그대들의 소유물(所有物)을 앗는 자를 거부(拒否)하지 말라고 말하리라. 18, 억지로 그대들이 것옷을 뺏으려고 하는 자는, 역시 그대들의 형제(兄弟)인고로 그 마음을 얻어야 한다. 이는 반항(反抗)으로는 이룰 수 없는 일이다. 19, 그에게 그대들이 겉옷을 취하게 하고, 그 이상 다른 것도 주도록 하라. 그렇게하면 이윽고 그 사람은 짐승보다 나은 자가 되리니, 이것으로서 그대들은 그를 구한게 되리라. 20, 원조(援助)를 구하는 자를 거부(拒否)하지 말 것이며, 무엇인가 빌리고 싶다는 사람에게는 주도록 하라. 21, 만일 사람이 당치도 않게 공연히 화를 내어서 그대를 친다면 이에 대하여 복수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22, 사람들은 저마다 스스로의 권리(權利)를 지키지 않는 자를 겁쟁이라고 부르겠지만, 공격(攻擊)당하거나 얻어 맞아도 맛때리지 않는 자, 23, 또는 중상을 당해도 대답하지 않는 자는, 때린 자를 맛서 때리거나 욕한 자들 같이 욕하는 자보다 훨씬 훌륭한 사람이다. 24, 옛날에는 < 자기(自己) 친구(親舊)를 사랑하고 적(敵)을 미워하라 >고 말해졌었다. 그러나 보라, 나는 이르노니. 25, 그대들의 적(敵)을 불쌍히 여기고, 그대들을 욕하는 자들을 축복(祝福)해주고 그대들을 해치는 자들에게 친절(親切)하게 하고, 그대들의 권리(權利)를 짓밟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祈禱)하라고, 26, 기억하라, 그대들은 태양(太陽)이 악인(惡人)과 선인(善人)을 똑같이 비쳐주고 부정(不正)한자와 옳은 자에게 다같이 비를 나려주는 하나님의 자녀(子女)인것이니라. 27, 만일 사람들이 그대들에게 하듯이 타인(他人)에게 행한다면 그대들은 노예(奴隸)에 지나지 않으므로 죽음으로 이르는 길을 걸어갈 뿐이니라. 28, 그러나 그대들은 빛의 자녀(子女)로서 길을 안내(案內)하지 않으면 안된다. 29, 그대들은 남에게 대우받고 싶다고 생각 되는대로 남을 대우하도록 하라. 30, 그대들이 자기에게 좋은 일을 한 사람에게 좋게 대한다면 타인(他人)과 마찬가지며 세무관리도 그 같이는 한다. 31, 만일 그대들이 친구(親舊)에게 인사하고 적(敵)에게는 인사를 하지 않는다면 타인(他人)과 마찬가지며, 이것은 세무관리와 보조를 같이 하는 것이 된다. 32, 하늘에 계신 그대들의 아버지와 같이 완전(完全)해지도록 하라.
제 구십팔(九八) 장 산상수훈(山上垂訓)(계속), 예수, 제자들에게 제7, 제8, 제10의 계율(戒律)의 정신적(精神的)인 뜻을 밝히다.
1, 율법(律法)은 간음(姦淫)을 금(禁)한다. (출애굽기 20.14) 그러나 간음(姦淫)은 율법(律法)의 눈으로 보면 명백(明白)한 행위(行爲)여서 혼인계약(婚姻契約) 외의 관능적(官能的)인 자아(自我)의 만족(滿足)이다. 2, 한편, 결혼(結婚)은 율법(律法)의 입장(立場)에서 보면 제사의 승인(承認)을 받아 남녀(男女)가 영구(永久)히 조화(調和)와 애정(愛情)으로 생활(生活)하는 약속(約束)에 지나지 않는다. 3, 어떤 제사나 관리(官吏)라 할지라도, 두 영혼(靈魂)을 혼인(婚姻)으로 맺는 권위(權威)는 하나님 외는 없다. 4, 결혼(結婚)의 인연(因緣)이란 무엇이냐. 이는 제사와 관리(官吏)가 말하는 것으로 성립(成立)되는가. 5, 이는 두 남녀(男女)가 결혼(結婚)의 계약으로 생활하는 허가(許可)를 관리(官吏)라든가 제사가 써놓은 글이다. 6, 이는 두 사람이 죽을 때까지 서로 사랑한다는 약속(約束)인가. 7, 사랑은 사람의 의지(意志)에 좌우(左右)되는 정열(情熱)인가. 8, 사랑은 보석(寶石)과 같이, 사랑을 주워서 저축(貯蓄)하거나 또는 누구에게나 주거나 할 수 있는가. 9, 사랑은 양(羊)과 같이 팔고 살수 있는가. 10, 사랑이란 두 영혼(靈魂)을 맺어서 하나로 만드는 하나님의 힘이다. 땅위의 어떤 힘이라도 이 계약(契約)을 해소(解消)시킬 수는 없다. 11, 몸은 한동안은 사람의 죽음에 의하여 헤어지겠지만 또다시 하나가 되리라. 12, 우리들은 결혼(結婚)의 인연(因緣)을 이와같은 하나님의 계약(契約)이라고 본다. 온갖 이 밖에 결합(結合)은 헛된 결합(結合)이어서 그와같이 생활(生活)하는 자는 간음(姦淫)의 죄(罪)를 범하고 있느니라. 13, 이는 관리(官吏)나 제사의 승인(承認)없이 정욕(情慾)을 만족(滿足)시키는 자와 마찬가지이다. 14, 그러나 이것만이 아니다. 호색(好色)한 마음을 지니고 잇는 남자(男子)나 여자(女子)는 간음(姦淫)하고 있는 것이다. 15, 하나님이 함께 맺어준 자를 사람이 이를 헤어지게 할 수는 없다. 사람이 함께 맺은 자는 죄(罪)의 생활(生活)을 한다. 16, 율법(律法)의 한 조문(條文)에 대입법자(大立法者)는 < 그대 도적(盜賊)질하지 말라. >(출애굽기 20.15)고 썼다. 17, 율법(律法)의 눈으로 보면, 도적(盜賊)이란 소유자(所有者)에게 아무 말없이 또는 허락(許諾)을 받지 않고 육안(肉眼)을 보이는 물품(物品)을 취하는 것을 뜻함이 분명하다. 18, 그러나 보라, 나는 이르노니, 마음 속으로 자기 것이 아닌 것을 갖고 싶어하거나, 또는 소유자(所有者)에게 아무 말없이 또는 승낙(承諾)없이 물품(物品)을 취하고저 하는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도적(盜賊)이니라. 19, 사람이 육안(肉眼)으로 보지 않는 것에는 볼 수 있는 물품(物品) 이상의 가치가 있다. 20, 사람의 미명(美名)은 천개의 금광(金鑛)보다 더 나은 가치가 있다. 그 미명(美名)에 상처(傷處)를 주거나 또는 더럽히는 말을 하거나 그와 같은 행위(行爲)를 하는 자는 자기(自己) 것이 아닌 것을 취한것이어서 역시 도적(盜賊)이니라. 21, 율법(律法)의 조항(條項)에는 또한 < 탐내지 말라. >(출애굽기 20.17)고 있다. 22, 탐낸다고 하는 것은 자기가 소유(所有)하는게 적당(適當)하지 못한 것을 갖고 싶다고 하는, 모든 것을 불태우는 뜨거운 소망(所望)이다. 23, 이와같은 열망(熱望)은 율법(律法)의 정신(精神)에 비쳐보면 절도(竊盜)이다.
제 구십구(九九) 장 산상수훈(山上垂訓)(계속). 예수, 열두 제자에게 아홉 번째 계율(戒律)의 뜻을 밝히다.
1, 율법(律法)은 < 그대 거짓 증거(證據)하지 말라. >(출애굽기 20.16)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율법(律法)의 눈으로 보면, 거짓 증거(證據)를 하는 자는 진실(眞實)치 못한 것을 말로 표현(表現)하는 자라야 한다. 2, 한편, 영(靈)의 율법(律法)의 빛에 비추어보면, 어떤 종류(種類)의 거짓도 거짓말이 된다. 3, 사람은 얼굴 표정으로도 행동(行動)으로도 거짓말을 말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침묵(沈黙)에 의해서도 거짓말을 할 수 있다. 성령(聖靈)이 본다면 이것 역시 죄(罪)이다. 4, 옛날 사람들은, < 그대 그대의 생명(生命)을 걸고 맹서(盟誓)하지 말라. >고 말하고 있다. 5, 그러나 보라, 나는 이르노니 일체 맹서(盟誓)해서는 안된다. 8, 말에 의하여 어떤 맹서(盟誓)를 뒷받침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자는, 하나님이나 사람의 눈으로 보아 믿을만하지 못하니라. 9, 맹서(盟誓)에 의하여, 나뭇잎 하나도 떨어뜨릴 수 없고, 한오리의 머리칼의 빛을 변하게 할 수도 없다. 10, 훌륭한 사람은 단지 사실(事實)을 이야기 할 따름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가 진실(眞實)을 이야기 하고 있음을 안다. 11, 진실(眞實)을 이야기 하고 있다고 사람들에게 믿게 하기 위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단지 거짓말임을 감추기 위하여 연막(煙幕)을 치고 있음에 지나지 않는다. 12, 얼른 보아서 두 마음을 지닌 사람이 많다. 이는 동시(同時)에 두 주인(主人), 더욱이 완전(完全)히 반대쪽에 서 있는 두 주인(主人)을 섬기려는 사람들이다. 13, 사람들은 안식일(安息日)에는 하나님을 경배(敬拜)하는 흉내를 내고, 다른 육(六)일 동안은 악마(惡魔)의 비위를 맞추고 있는 것이다. 14, 아무도 동시(同時)에 두 주인(主人)을 섬길 수는 없다. 이것은 마치 동시(同時)에 반대 방향(方向)으로 가는 두 마리의 나귀를 탈 수 없는 것과 같다. 15, 하나님과 악마(惡魔)를 배례(拜禮)하는 시늉을 하는 자는 하나님의 적(敵)이어서 악마(惡魔)를 신앙(信仰)하는 자이며 사람들의 저주의 대상이다. 16, 또한 사람은 하늘과 땅에 한꺼번에 재물(財物)을 저축(貯蓄)할 수는 없나니라. 17, 보라, 나는 이르노니, 눈을 들어서 하늘의 안전(安全)한 금고(金庫)속에 보석(寶石)을 모조리 저축(貯蓄)하도록 하라. 18, 그곳은 버러지나 녻이나 도적(盜賊)이 들어가서 도적(盜賊)질해갈 수도 없는 곳이다. 19, 이 땅 위에는 버러지나 녻이나 도적(盜賊)으로부터 안전(安全)한 안전(安全)금고(金庫)란 없는 법이다. 20, 속임을 당해서는 안된다. 그대들의 보물(寶物)은 사라져버리는 허무(虛無)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21, 속임을 당해서는 안된다. 그대들의 보물(寶物)은 영혼(靈魂)의 닺이다. 보물(寶物)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 22, 땅 위 물건(物件)에 너무 집착(執着)해서는 안된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마시고, 무엇을 입을가하고 마음을 번거롭혀서는 안된다. 23, 하나님은 하나님께 의지(意志)하며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자를 지켜주신다. 24, 하늘에 나는 새를 보라. 노래를 불러서 하나님을 찬미(讚美)한다. 땅은 그 즐거운 봉사에 의하여 더한층 빛을 더한다. 하나님은 그 품안에 넣어 이를 지켜주신다. 25, 한 마리의 참새도 하늘의 허락(許諾)이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으며 그리고 온갖 떨어진 것은 또다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26, 땅 위에 피는 꽃을 보라. 꽃은 하나님의 힘으로 자라나며, 그 아름다움과 향내에 의하여 땅 위를 풍요(豊饒)하게 한다. 27, 거룩한 사랑의 사자(使者)인 들에 핀 백합을 보라. 인자(人子)는 그 누구건, 영화(榮華)를 누린 때의 솔로몬 조차도 이 꽃 한떨기만큼 아름답게 차리지는 않았느니라. 28, 더욱이 이들은 모두 단지 하나님께 의지(依支)하여 그 거룩하신 손에 양육(養育)되고 그 머리를 그 가슴에 기대 쉰다. 29, 만일 하나님께서 당신으 마음을 쫓는 꽃이나 새들을 이토록 보살펴 주실진데 하물며 당신의 자녀(子女)들이 의지(依支)할 때에 돌보아주시지 않을 까닭이 있겠는가. 30, 우선 영혼(靈魂)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義)로움과 사람의 선(善)을 찾아서 충실할진데 하나님은 지켜주시고 살펴주시고 입혀주시느니라.
제 백(百) 장 산상수훈(山上垂訓)(계속), 예수, 정신적(精神的)인 윤리(倫理)의 실제적(實際的)인 법전(法典)을 공식화(公式化)하여 열두 제자에게 가르치다.
1, 육(肉)의 사람이 만든 법(法)이 있다. 사람들은 이를 엄중(嚴重)하게 지키고 있다. 즉, 2, 사람에게 대우받고 싶은대로 남을 대접하라. 사람이 재판(裁判)하듯이 재판(裁判)하고 사람이 주듯이 주라고 되어있다. 3, 그러나 그대들이 사람으로서 타인(他人)과 함께 거닐 때 심판(審判)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그대들도 심판(審判)을 받지 않는다. 4, 이는 사람을 심판(審判)하듯이 심판(審判)받고, 주는 것만큼 받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책망(責望)하듯이 책망(責望)당하기 때문이다. 5, 자비(慈悲)를 표시(表示)하면 자비(慈悲)를 받으며, 육(肉)의 사람이 그대들의 사랑을 알 수 있도록 사랑한다면 충분(充分)히 사랑을 받는다. 6, 그런고로 세상(世上)의 현명(賢命)한 사람은 자기(自己)기 대우받고 싶은대로 다른 사람에게 행한다. 7, 육(肉)인 사람은 이기적(利己的)인 이익(利益)을 위하여, 남에게 좋은 일을 한다. 이는 자기에게 축복(祝福)이 배가 되어서 돌아오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는 머물러서 끝까지 확인(確認)하려고는 하지 않는다. 8, 사람 자신(自身)은 밭이다. 그 행위(行爲)는 종자(種子)여서 남에게 행(行)한 것은 기운(氣運)차게 자라서 수확(收穫)의 때는 분명(分明)히 찾아온다. 9, 수확(收穫)을 보라. 만일 바람을 심었다면 바람을 거두게 되며, 추문(醜聞), 절도(竊盜), 증오(憎惡), 음탕(淫蕩), 죄악(罪惡)과 같은 종자(種子)를 뿌렸다면, 10, 그 수확(收穫)은 확실(確實)하여서 뿌린 것을 거두어야만 한다. 그뿐만 아니라 종자(種子)는 백배(百倍)가 된다. 11, 정의(正義), 평화(平和), 사랑, 기쁨이라는 과일은 결코 유독(有毒)한 종자(種子)에게는 열리지 않는다. 과일은 종자(種子)와 같게 마련이다. 12, 뿌릴 때는 정의(正義)의 종자(種子)를 뿌리도록 하라. 이는 옳은 일이기에 뿌리는 것이며, 많은 보수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13, 육(肉)의 사람은 영(靈)의 율법(律法)을 미워한다. 이는 죄(罪)로서 생활(生活)하는 자유(自由)를 앗아가기 때문이다. 그 빛 아래서는 정욕(情慾)이나 악(惡)의 소망(所望)을 만족(滿足)시킬 수가 없기 때문이다. 14, 그는 성령(聖靈)의 기운(氣運) 속을 거니는 자와 반목(反目)한다. 육(肉)의 사람은 옛날에 성자(聖者), 예언자(豫言者), 선각자(先覺者)를 죽였다. 15, 그는 그대들을 매질하고 거짓으로 책망하야 괴롭히고, 감옥(監獄)에 넣고 또한 마을에서 그대들을 잡아 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16, 그러나 그대들을 괴롭히는 자를 해(害)치거나 비난(非難)해서는 안된다. 17, 사람에게는 저마다 해결(解決)해야 할 문제(問題)가 있다. 이는 자기 스스로 해결(解決)하지 않으면 안된다. 18, 그대들을 매질하는 자는 자기가 짊어져야 할 죄(罪)의 무거운 짐이 있느니라. 그러나 그대들은 어떠한가. 19, 성령(聖靈)의 기운(氣運) 속을 거니는 자가 지은 작은 죄(罪)는,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전혀 길을 모르는 사람이 지은 거대한 죄(罪)보다도 크다. 20, 그대들은 자기 눈 속에 들보가 들어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兄弟)의 눈 속의 작은 가시를 탓하는가. 21, 그대들은 자기 눈 속에서 들보를 제거(除去)하고 형제(兄弟)의 눈 속에 든 가시를 보아 이를 제거(除去)하도록 거들도록 하라. 22, 자기(自己) 순 속에 이물(異物)이 가득차 있는 동안은 장님이니까 길은 알 수가 없다. 23, 장님이 장님을 안내(案內)하면 함께 길을 잃어서 진흙구덩이 속에 빠지고 만다. 24, 하나님 앞으로 가는 길을 안내(案內)하고져 한다면 마음은 깨끗하고 눈은 똑바로 뜨고 있어야 한다.
제 백일(百一) 장 산상수훈(山上垂訓)(끝), 도덕(道德)규범(規範)의 결론(結論), 그리스도인 가버나움에 돌아오다.
1, 생명(生命)의 과실(果實)은 육(肉)의 마음을 기르기에는 너무나 좋다. 2, 굶주린 개에게 다이아몬드를 던져주어 보라. 개는 도망(逃亡)가던가 화를 내고 사람을 물거나 하리라. 3, 하나님에게 좋은 향기(香氣)는 악마(惡魔)에게는 불쾌(不快)하다. 하늘이 주는 빵은 영(靈)의 생명(生命)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쌀겨에 지나지 않는다. 4, 모름지기 현명(賢明)한 선생은 영혼(靈魂)이 소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양육(養育)하여야 한다. 5, 모든 사람들에게 줄 수 있을만큼 먹을 것이 없다면 간절히 원하도록 하라. 그렇게 하면 주어니느니라. 열심히 구하면 반드시 얻게 된다. 6. 다만 성언(聖言)을 말하고 두드리면 문(門)은 열린다. 7, 누구건 신앙(信仰)에 의하여 구(求)하여 주어지지 않은 일이 없으며, 구(求)하여 헛된 일이 없으며, 올바르게 두드려서 문(門)이 열리지 않은 일은 없었느니라. 8, 사람들이 하늘의 빵을 그대들에게 구할 때, 이를 뿌리치거나, 육(肉)의 나무의 과실(果實)을 주어서는 안된다. 9, 만일 아들이 빵을 원할 때 돌을 주겠는가. 생선(生鮮)을 원하는데 먼지로 된 뱀을 주겠는가. 10, 그대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받고 싶다고 생각되는 것을 사람들에게 주도록 하라. 그대들의 사람으로서의 가치(價値)의 저울은, 타인(他人)에 대한 봉사의 저울에 의하여 정하여진다. 11, 완전(完全)한 생명(生命)으로 가는 길은 있으나 한꺼번에 이를 찾아내는 자는 적다. 12, 이는 좁은 길이어서 육(肉)의 생명(生命)의 바위며 함정 사이를 지나가긴 하지만, 그러나 이 길위에는 함정도 바위도 없는니라. 13, 비참(悲慘)과 궁핍(窮乏)으로 통하는 길이 있다. 이는 넓은 길이며 이곳을 지나는 이는 많다. 이 육(肉)의 생명(生命)의 쾌락(快樂)의 숲 속을 지난다. 14, 주의하라. 세상(世上)에는 죽음의 길을 가면서 생명(生命)의 길을 가도 있노라고 주장하는 자가 많다. 15, 그러나 그들은 말과 행동(行動)이 다같이 거짓이며 가짜 예언자(豫言者)이다. 사실은 늑대가 양가죽을 뒤집어스고 있는 것이다. 16, 오래는 감추지 못한다. 사람들은 그 과실(果實)을 보고 안다. 17, 가시덤불에서 포도열매를 거두거나 엉겅퀴에서 무화가나무 열매를 딸수는 없는 것이다. 18, 과실(果實)은 나무의 딸이며 자식은 부모(父母)와 비슷하게 마련이다.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뿌리째 뽑혀 버려지게 마련이다. 19, 오랫동안 언성(言聲)을 높여서 기도(祈禱)를 올린다고 해서 그 사람이 성자(聖者)라는 증거(證據)는 될 수 없다. 기도(祈禱)하는 사람이 전부 영혼(靈魂)의 나라에 있다고 할 수도 없다. 20, 깨끗한 생활(生活)을 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그대로 행하는 이는 영혼(靈魂)의 나라에 사는게 된다. 21, 착한 사람은 마음의 보배에서 온 누리에게 축복(祝福)과 평화(平和)를 보낸다. 22, 악(惡)한 사람은 희망(希望)과 기쁨을 마르게 하는 사상(思想)을 보내어, 비참(悲慘)과 저주로서 세상(世上)을 채운다. 23, 사람은 마음에 가득찬 것으로 생각하고 행하고 말하게 마련이다. 24, 재판(裁判)이 때가 오면, 사람들은 떼를 지어서 자신(自身)을 위하여 탄원(歎願)하려고 출두(出頭)하여 말로써 재판관(裁判官)의 호의(好意)를 얻으려고 한다. 25, 그리고 그들은 말한다. < 보십시오. 우리들은 전능자(全能者)의 이름으로 많은 일을 하지 않았읍니까. 악령(惡靈)에 사로잡힌 사람으로부터 악령(惡靈)을 쫓아내지 않았읍니까. 악령(惡靈)이 붙은 사람에게서 악령(惡靈)을 추방하지 않았읍니까. > 27, 그때 재판관(裁判官)은 말하리라. < 나는 모른다. 너희들은 마음으로는 악마(惡魔)를 섬기면서 말로는 하나님께 봉사했다. 28, 악인(惡人)도 생명(生命)의 힘을 짜내어서 많은 커다란 일을 할지도 모른다. 너희들 악(惡)을 행하는 자여, 이 앞에서 떠나라. >고 29, 생명(生命)의 말씀을 듣고 이를 행하는 자는, 모래 위에 집을 세우는 사람과 같다. 홍수(洪水)가 나면 떠나가게 마련이어서 모두 없어져버리고 만다. 30, 그러나, 생명(生命)의 말씀을 듣고, 올바른 진심(眞心)으로 이를 받아들여서 이를 소중(所重)히 간직하여 깨끗한 생활(生活)을 보내는 자는, 31, 바위 위에 집을 세우는 사람과 같다. 홍수(洪水)가 나서 바람이 불고, 폭풍우(暴風雨)가 집을 때려도 집은 움직이지 않는다. 32, 가서 진리(眞理)의 단단한 바위 위에 집을 세우도록 하라. 그렇게 하면 악(惡)한 자가 와서 전신(全身)의 힘을 기울여도 이를 움직이게 할 수는 없다. “ 33, 그리하여 예수의 산(山) 위에서의 설법(說法)은 끝났다. 예수는 열두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돌아갔다.
제 백이(百二) 장 그리스도인 예수의 집에 가다. 예수, 그들에게 비밀(秘密)의 교의(敎義)를 가르치다. 그들 갈릴리에서 가르치고 또한 병을 곤치다. 예수, 나인에서 과부(寡婦)의 죽은 아들을 살리다. 가버나움에 돌아오다.
1, 열두 제자들은 예수와 함께 그 집에 가서 며칠 동안 머물렀다. 2, 예수는 지금 여기에 기록(記錄)하기에는 적당(適當)치 않은 그런 내적(內的)인 생활(生活)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제자들에게 들려 주었다. 3, 한편 가버나움에는 부유한 로마의 백졸장(百卒長)이 살고 있었다. 그는 유대 사람을 사랑하여 그들을 위하여 회당(會堂)을 세워 주었다. 4, 그런데 그이 하인(下人)이 중풍에 걸려서 죽을 고생(苦生)을 겪고 있었다. 5, 백졸장(百卒長)은 예수에 대해서 알고 있었으며 일찍이 예수가 거록한 말씀이 힘으로 환자(患者)를 고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믿고 있었다. 6, 그리하여 그는 유대 사람 장로(長老)에게 부탁하여 말을 전해 줄 것을 부탁했다; 7, 예수는 백졸장(百卒長)의 신앙(信仰)을 인정(認定)하여, 즉시 환자(患者)를 고쳐주려고 떠났는데 도중에서 백졸장(百卒長)과 만나게 되었다. 백졸장(百卒長)은 말했다. 8, 보십시오. 주님이시여, 당신께서 저희 집에 오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람 앞에 나설만한 훌륭한 존재(存在)가 되지 못합니다. 9, 저는 군인(軍人)으로서 자주 동포의 생명(生命)을 앗는 그런 패들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10, 분명히, 만일 저의 집에 오신다면 주님의 신분(身分)을 더럽히는게 될 것입니다. 11, 다만 거룩한 말씀을 주신다면 제 하인은 좋아지리라고 생각됩니다. “ 12, 그러자 예수는 얼굴을 돌려서 당신을 따라온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13, “ 백졸장(百卒長)의 신앙(信仰)을 보시오. 이정도의 깊은 신앙심(信仰心)을 가진 이는 이스라엘에서도 찾아본 일이 없구려. 14, 향연(饗宴)은 그대들 앞에 베풀어졌으나 의심(疑心)해서 멍청히 앉아 있는 사이에 외국인(外國人)이 신앙(信仰)을 지니고 와서 생명(生命)의 빵을 취한 것이오. “ 15, 이어서 백졸장(百卒長)을 향해 말씀했다. “ 돌아가시오. 당신의 신앙(信仰)대로 될 것이오. 당신의 하인(下人)은 살아났오. ” 16, 예수가 거룩한 말씀을 말한 그 순간, 중풍에 걸린 사람은 병에서 회복(回復)이 되었다. 17,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가르치러 떠났다. 헬몬 거리의 마을인 나인에 이르자, 많은 사람들이 문 근처(近處)에 모여 있었다. 18, 장례식(葬禮式) 행렬(行列)이 나가고 있었다. 어느 과부(寡婦)의 외아들이 죽어서 고인의 친구들이 그 시체(屍體)를 무덤으로 장사(葬事)지내려고 가는 도중이었다. 19, 죽은 사람은 과부(寡婦)의 외아들이었기에 모친(母親)은 슬픔 때문에 정신(精神)이 이상해질 지경이었다. 그리하여 예수는 말씀했다. “ 우실 것은 없읍니다. 저는 생명(生命)입니다. 아드님은 살게 됩니다. ” 20, 그리고 예수가 손을 들었으므로 시체(屍體)를 운반하던 사람들은 걸음을 멈추었다. 21, 그러자 예수는 관 위에 손을 올려놓고 말했다. “ 젊은이여, 돌아오라. ” 22, 영혼(靈魂)은 돌아왔다,. 즉은 자의 몸에 생명(生命)이 가득차 일어나 말을 했다. 23, 사람들은 이 광경을 보고 놀란 나머지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외쳤다. 24, 한 유대의 제사는 말했다. “ 보라 대예언자(大豫言者)가 나타났도다. ” 그러자 사람들은 모두 아아멘 하고 말했다. 25, 그리스도인들은 여행(旅行)을 계속하여 갈릴리이 동네에 서 가르치고 환자(患者)들을 곤치고 또다시 가버나움으로 돌아왔다.
제 백삼(百三) 장 예수의 가정(家庭)에서의 그리스도인들, 예수는 매일 아침 열두 제자와 외국(外國)의 교사(敎師)들을 가르쳤다. 예수는 선구자(先驅者) 요한으로부터 전갈(傳喝)을 받고 격려(激勵)의 말을 전하다.
1, 예수의 가정(家庭)은 아침 이른 시간(時間)에, 열두 제자들과 외국(外國)의 승려(僧侶)들이 하나님의 비밀(秘密)의 지식(知識)을 가르쳐받는 학교(學校)였다. 2, 이곳에 온 승려(僧侶)들은, 중국(中國)에서, 인도(印度)에서, 또한 바벨론과 페르샤에서 애굽, 희랍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3, 그들은 예수의 발 밑에 앉아서 그가 사람들에게 전하려고 하는 교육법(敎育法)에 대해서 배우고, 그 도중에서 받는 시련(試鍊)을 이야기해 주고, 어떻게 하면 이들 시련(試鍊)을 통하여 인류(人類)에게 봉사를 해야 할 것이냐를 가르쳤다. 4, 그는 어떻게 하면 죽음을 이길 수 있도록 깨끗한 생활(生活)을 누릴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가르쳤다. 5, 인간(人間)이 사람과 하나님이 하나라는 생각에 도달(到達)하면 그 일생(一生)의 종말(終末)은 어떻게 되느냐에 대해서도 가르쳤다. 6, 오후(午後)에는 사람들은 사는 방법(方法)을 배우고, 치유(治癒)받으려고 온 군중(群衆)들을 위해 쓰여졌다. 그리고 예수의 말씀을 믿고 세례(洗禮)를 받은 사람들이 많았다. 7, 한편 사해(死海) 근처의 감옥(監獄) 속에 갇혀 있던 선구자(先驅者) 요한은 예수가 행한 온갖 힘있는 일에 대하여 전해 들었다. 8, 그의 감옥(監獄)생활(生活)은 괴로워 기력(氣力)이 꺾이어 의혹(疑惑)이 깃들기 시작(始作)했다. 9, 요한은 혼자 중얼거렸다. “ 이 그리스도는 정말 예언자(豫言者)가 기록(記錄)하고 있는 그리스도일까? 10, 내가 한 일이 잘못된게 아닐까? 내 자신(自身)이 정말 우리 백성(百姓)인 이스라엘을 구하는 길을 예비(豫備)하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진 사람일까? “ 11, 그리하여 요한은 감옥(監獄)에 자기를 만나러온 친구(親舊)를 가버나움에 보내서 예수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본 뒤에 자기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12, 사자들은 예수를 그 집으로 찾아가서 물었다. “ 선구자(先驅者)는 당신이 그리스도인가, 또는 그리스도은 아직 오지 않았는가 물어보도록 저희들을 보냈습니다. ” 13, 그러나 예수는 이에는 대답하지 않고 다만 며칠동안 머물러서 보고 듣는게 좋으리라고 명하였다. 14, 그들은 예수가 환자(患者)를 곤치고 앉은뱅이를 걷게하고 귀먹어리가 들리고 장님이 눈을 뜨는 것을 보았다. 15, 그들은 예수가 들린 자로부터 악령(惡靈)을 내어쫓고,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것을 보았다. 16,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福音)을 전하는 것을 들었다. 17, 그리고 예수는 그들에게 이야기했다. “ 돌아가서 요한에게 본 것 들은 것을 전하도록 하시오. 그렇게 하면 알게 될 것이오. ” 그들은 돌아갔다. 18, 군중(群衆)들이 있었으므로 예수는 그들에게 말했다. “ 일찍이 그대들은 요단강의 도선장에 몰려든 일이 있었다. 광야(廣野)는 사람들로 가득 했었다. 19, 그대들은 무엇을 보려고 갔던가. 유다의 나무, 헤스의 꽃, 또는 왕자(王者)의 복장(服裝)을 한 사람을 보러 갔던가. 또는 예언자(豫言者), 선각자(先覺者)를 보기 위해서였는가. 20, 그대들은 누구를 보았는지 모르고 있다. 예언자(豫言者)인가. 그렇다. 그러나 그 이상의 사람을 본 것이다. 그는 하나님이 오늘날 그대들이 보고 듣는 바 가는 길을 예비(豫備)하기 위해 보내신 사자(使者)이다. 21, 이 세상(世上)에 태어난 사람들 가운데, 요한보다 뛰어난 인물(人物)은 없었다. 22, 보라, 헤롯왕이 쇠사슬에 묶어서 감옥(監獄)에 넣은 이 사람은 엘리야의 재생(再生)이니라. 23, 엘리야는 죽음의 문을 지나지 않고 그 육체(肉體)는 변하여 낙원(樂園)에서 눈을 떴던 것이니라. 24, 요한이 와서, 영혼(靈魂)을 맑게하고 회개(悔改)의 복음(福音)을 전(傳)했을 때, 일반 사람들은 믿고 세례(洗禮)를 받았다. 25, 율법학자와 바리새 사람은 이 사람의 가르침을 인정(認定)치 않아 세례(洗禮)를 받지 않았다. 26, 보라, 놓쳐버린 기회는 결코 두 번 다시 오지 않으리라. 27, 보라, 민중(民衆)은 파도(波濤)와 같이 동요(動搖)하여 정의(正義)로부터 도망(逃亡)치려고 한다. 28, 요한이 와서 빵을 먹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고 사람을 피하여 지극히 단순(單純)한 생활(生活)을 하니 사람들은 들린 자라고 말하였다. 29, 또 한 사람이 와서 보통 사람과 같이 마시고 보통 사람과 같이 생활(生活)하면 그는 음식(飮食)을 탄하는 자, 술꾼, 또는 세리(稅吏)나 죄(罪)를 범(犯)하는 자들의 한패라고 한다. 30, 딱하고 딱하도다, 그대들 하나님의 힘있는 역사(役事)가 행해지고 있는 갈릴리의 골자기 마을들이여, 고라신, 뱃새다여 딱하고 딱하니라. 31, 만일 그대들에게 행해진 힘있는 역사(役事)의 반 정도라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해졌다면 그들은 이미 오래전에 죄(罪)를 회개(悔改)하고 올바른 길을 구했으리라! 32, 심판날에 두로와 시돈 편이 그대들 보다도 나았다고 말해지리라. 33, 그대들은 가장 고귀(高貴)한 진주(珍珠)를 버렸으나 그들은 그 선물(膳物)을 가벼이 여기지 않았다. 34, 그대들, 가버나움 사람들이여, 재앙(災殃)이 있을진져, 지금은 존중(尊重)받고 있지만 이윽고 머지 않아 천대(賤待)받으리라. 35, 그대들에게 행해진 힘있는 역사가 소돔과 스보임에서 행해졌다면 그들은 이 소식을 듣고 하나님 앞에 돌아와 멸함을 당하지 않았으리라. 36, 그들은 무지(無知)했기에 죽었느니라. 빛이 없었더니라. 그러나 그대들은 들었노라. 그대들은 증거(證據)를 보았노라. 37, 생명(生命)의 빛은 그대들 산 위에서 표시되었고 갈릴리의 모든 바닷가는 빛에 타고 있느니라. 38, 하나님의 영광(榮光)은 이르는 곳마다, 회당(會堂), 가정(家庭)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그대들은 빛을 가벼이 여겼느니라. 39, 보라, 나는 이르노니, 심판의 날이 이르면 하나님은 그대들에 대한 것보다도 보다 큰 자비(慈悲)로서 소돔과 스보임을 다루시리라.
제 백사(百四) 장 예수, 군중(群衆)을 가르치다. 시몬가의 연회(宴會)에 참석(參席). 부유한 창녀(娼女) 그에게 값비싼 향유(香油)를 바르다. 시몬, 그를 책망(責望)하다. 거짓 체면(體面)에 대하여 이야기하다.
1, 예수는 이기적(利己的)인 이익(利益)을 찾아서 모여든 많은 사람들을 보았다. 2, 학문(學文)있고, 부자(富者)이며 명성(名聲)있고, 권력(權力)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그들은 아무도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다. 3, 그들의 눈은 이기적(利己的)인 자아(自我)의 겉치레뿐인 빛으로 눈이 어두워서 왕(王)을 볼 수가 없었다. 4, 그들은 환한 곳을 거닐고 있어도 죽음의 밤과 같은 어둠 속을 헤메고 있었다. 5, 예수는 하늘을 바라보고 말한다. 6, “ 천지(天地)의 거룩하신 분이여, 빛이 지혜(智慧)로운 자나 명성(名聲)있는 자에게는 가리워지고 간난애에게 나타나 있는 것을 감사하나이다. ” 7, 그리고 군중(群衆)을 향해서 말했다. “ 내가 온 것은 사람의 이름에 의해서나 내 자신의 힘에 의해서는 아니다. 8, 내가 그대들에게 가져온 지혜(智慧)와 힘은 위에서부터 온것, 우리들이 받들어 모시는 하나님의 지혜(智慧)와 힘이다. 9, 내가 이르는 말은 나의 말씀이 아니다. 나는 내가 받은 것을 그대들에게 주노라. 10, 고생(苦生)하여 무거운 짐을 끄는 자는 나에게 오라. 내가 도와 주리라. 11, 나와 함께 그리스도의 멍애를 지니도록 하라. 이는 몸을 아프게 하지 않는다. 다정(多情)한 멍애니라. 12, 가볍게 생명(生命)의 짐을 함께 지니고 기뻐합시다. “ 13, 시몬이라는 바리새 사람이 잔치를 베풀었다. 예수가 그 주빈(主賓)이었다. 14, 일동이 식탁(食卓)에 둘러앉자, 한 창녀(娼女)가 초대(招待)받지도 않은 자리에 나타났다. 그녀는 앞서 예수의 도움을 받았고, 그 역사(役事)함을 보고, 여지껏과 같은 죄를 범하는 욕망(慾望)을 버려서 구해진 여인(女人)이었다. 15, 그녀는 값비싼 향유(香油)를 넣은 아라바스타의 상자를듣고와서 손님들이 있는 사이를 지나 기뻐하면서 예수에게 가까이 왔다. 이는 그녀가 죄(罪)로부터 구함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16, 그녀는 몹시 눈물을 흘리면서 예수의 발에 입을 맞추고는 자기 머리털로 이를 씻고 그리고는 향유(香油)를 발랐다. 17, 시몬은 입밖에는 내지 않았지만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 이 사람은 예언자(豫言者)가 아니다. 그렇다면 자기에게 가까이 온 여자(女子)가 어떤 여자(女子)인지 알고 쫓았으리라. ” 18, 그러나 시몬의 생각을 알고 주인(主人)에게 말했다. “ 당신에게 한마디 말하고 싶다. ” 19, 시몬, “ 말씀해 주세요. ” 20, 예수, “ 죄(罪)는 부정(不正)한 괴물(怪物)이어서 크고 작고 가지가지요. 이미 어떤 죄(罪)를 범한이도 있는가 하면 아직 범하지 않고 있는 이도 있소. 21, 보시오, 어떤 사람은 죄(罪)의 생활(生活)을 하다가 마지막에 가서 구원(救援)을 받았고, 또 어떤 이는 무관심(無關心)한 태도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잊고 있으나 회개(悔改)하여 용서(容恕)를 받는다. 자아 이런 사람들 가운데 누가 제일 칭찬(稱讚)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오. “ 22, “ 일생의 과실(過失)을 잘 이겨낸 자입니다. ” 23, 예수 “ 바로 맞았오이다. 24, 보시오, 이 여인(女人)은 내 발을 눈물로 씻고, 머리카락으로 이를 말리고 향유(香油)를 발랐오. 25, 오랜 세월(歲月)에 걸쳐서 그녀는 죄(罪)짓는 생활(生活)을 해왔으나 생명(生命)의 말씀을 듣자 용서(容恕)를 구하여 이을 찾아낸 것이오. 26, 그러나 내가 당신의 집에 손님으로 왔으나 나의 손과 발을 씻을 물그릇을 내놓지 않았오. 이는 율법(律法)에 충실한 유대인이라면 식사(食事) 전에 당연히 하여야 할 일인거요. 27, 그런데 시몬, 이 부인(婦人)과 당신 자신(自身)과 어느편이 더 칭찬(稱讚) 받을만 하다고 생각하시오. “ 28, 시몬은 대답하지 않았다. 29, 이어서 예수는 그 여인(女人)에게 말하였다. < 당신의 죄(罪)는 모두 용서(容恕)되었오. 당신의 신앙(信仰)이 당신을 구한 것이오. 편안(便安)히 가시오. “ 30, 그러자 식탁(食卓) 주위(周圍)에 앉아 있던 손님들이 서로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 당신의 죄(罪)는 모두 용서(容恕)되었다고 말하는 이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 ”
제 백오(百五) 장 수많은 유복한 부인(婦人)들의 후원(後援)을 입어 그리스도인 전도여행을 하다. 예수, 교훈(敎訓)가운데 성실(誠實)을 칭찬하고 위선(僞善)을 나무래다.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을 배반(背叛)하는 죄(罪)에 대하여 이야기하다.
1, 한편 갈릴리 밖의 다른 도읍(都邑)에 살고 있던 유복(有福)한 많은 부인(婦人)들은 예수와 열두제자들이 외국(外國)에서 온 다른 교사(敎師)들과 함께 자기들의 고장에 와서 가르치고 병(病)을 고쳐주도록 간청했다. 2, 이를 소망(所望)한 사람들 가운데에는 예수가 말한 거루간 말씀에 의하여 쫓겨난 일곱 집없는 악령(惡靈)들에게 들렸던 말달라 마리아 3, 가이사랴 필립피(Caesarea-philppi)에 사는 막대한 재산가(財産家)인 스산나, 4, 헤롯의 집사(執事)의 아내인 요한나, 5, 두로의 바닷가에서 온 라켈, 6, 그밖의 요단강이며 갈릴리 너머에서 온 부인(婦人)들도 있었다. 7, 그녀들은 충분(充分)한 자산(資産)을 제공(提供)해 주었으므로 수물한명의 사나이들이 떠났다. 8, 그들은 그리스도의 복음(福音)을 전하고, 신앙(信仰)을 고백(告白)한 많은 사람들에게 세례(洗禮)를 베풀고 환자(患者)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아나게 했다. 9, 예수는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일하고 가르치노라고 식사(食事)할 여유(餘裕)도 없었다. 10, 친구(親舊)들은 깜짝 놀라 몸이 약해지지 않을까 걱정하여 그를 끌어 억지로 데리고 가서 쉬게 하려고 했다. 11, 그러나 예수는 사람들을 책망하지 않고 말했다. “ 당신네들은 하나님이 천사(天使)에게 명(命)하시어 나를 지켜주싴다는 것, 또한 12, 그들이 나를 꼭 지켜주어서 난처(難處)해지지 않도록 한다는 사실(事實)을 모르는가. 13, 형제(兄弟)들이여. 나는 당신네들에게 고(告)한다. 이토록 걱정하여 기다리고 있는 군중(群衆)들에게 내가 힘을 쏟아주고 있는 동안은 나는 하나님의 양팔에 안겨서 쉬고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14, 하나님에게 축복(祝福)받은 사자(使者)들은 생명(生命)의 빵을 나에게 갖다 준다. 15, 사람의 일생(一生)에는 고비가 있다. 16, 이들 사람들은 기꺼이 진리(眞理)를 받으려고 하고 있고, 지금이 그들에게는 좋은 기회이며, 지금이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이다. 17,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동안에 가르치지 않는다면 좋은 기회는 가고 만다. 18, 그들은 다시는 마음에 두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도대체 누가 그 죄(罪)를 지을것인가. “ 19, 그리하여 예수는 가르치고 또 고치고 했다. 20, 군중(群衆)들 가운데에는 가지가지 다른 사상(思想)을 지닌 사람들이 있었다. 예수가 말한 것에 대해서도 의견(意見)이 여러 가지였다. 21, 어떤 사람은 예수에게서 하나님을 보고 배례(拜禮)하려고 하는가하면, 다른 사람들은 예수를 지옥(地獄)에서 온 악마(惡魔)라고 보고 구덩이 속에 던져넣고 싶어했다. 22, 또한 어떤 사람들은 열심(熱心)히 이중생활(二重生活)을 보내려고 애쓰고 있었다. 마치 자기(自己)가 서 있는 땅색에 따라 몸빛을 바꾸는 카메레온과 같이. 23, 이와같은 사람들은 확실(確實)한 근거(根據)가 없기 때문에 그때그때 좋을대로 이쪽 편이 되기도 하고 원수가 되기도 한다. 24, 그리하여 예수는 말했다. “ 사람은 누구나 동시(同時)에 두 주인(主人)을 섬길 수는 없다. 동시(同時)에 아군(我軍)이 되고 적(敵)이 되고 할 수도 없다. 25, 사람은 모두가 왕성(旺盛)해지든가 쇠약(衰弱)해지든가, 서 있던가 깨어지던가이다. 26, 소중(所重)한 낟알을 모우고 있지 않으면 집어던지고 있는게 된다. 27, 사람의 마음에 들려고 하여, 혹은 그의 편과 같이 되기도 하고 적(敵)인 듯 꾸미기도 하는 사람은 겁쟁이이다. 28, 여러분들이여, 사상(思想) 속에서 자기(自己)를 속여서는 안되오. 그대의 마음은 알려져 있소. 29, 위선(僞善)이 영혼(靈魂)에게 상처(傷處)를 입히는 것은 분명히 악마(惡魔)가 풍기는 독기(毒氣)와 같다. 30, 만일 남을 저주하려거든 소리높혀 저주하도록 하라. 31, 저주는 내부(內部)인간(人間)을 해(害)치는 독(毒)이며 저주를 품고 삼키면 그것은 결코 소화되지 않고, 그대의 영혼(靈魂)의 온갖 미립(微粒)분자(分子)까지 해치고 만다. 32, 만일 인자(人子)에 대하여 죄(罪)를 범한다면 그대들은 용서받고 그대들의 죄(罪)는 친절(親切)과 사랑의 행위(行爲)로서 씻기워지리라. 33, 그러나 만일 성령(聖靈)이 그대들을 위하여 생명(生命)의 문(門)을 열 때에 이를 무시하여 죄(罪)를 범(犯)한다면, 34, 또는 성령(聖靈)이 그대들의 마음 속에 사랑의 빛을 부어주고 하나님의 불(火)로서 이를 씻으려고 할 때 영혼(靈魂)의 창문(窓門)을 닫고 만다면, 35, 그대들의 죄(罪)는 현세(現世)에서도 내세(來世)에서도 지워지지 아니하리라. 36, 좋은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으니 여러 시대(時代)가 지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느니라. 37, 그때가 이르면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은 또다시 그대들의 생명(生命)의 불에 숨을 불어넣어서 활활 타오르게 하리라. 38, 그렇게 되면 성(聖)스러운 기운(氣運)은 또다시 문(門)을 열게 되니 그대들은 이를 받아들여서 언제까지나 친히 식사(食事)를 함께 할 수도 있으려니와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여러번 좋은 기회를 놓치는게 되리라. 39, 그대들 이스라엘 사람들이여, 지금이야말로 그대들에게 좋은 기회요. 40, 그대들의 생명(生命)의 나무는 겉모양 뿐인 나무로서 잎은 풍성(豊盛)하고 가지에는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소. 41, 보라, 그대들의 말은 잎사귀, 그대들의 행위(行爲)는 열매이다. 42, 사람들이 그대들의 생명(生命)나무 열매인 사과를 따보니 아주 쓰고 속까지 버러지가 먹었더라오. 43, 잎과 쓸모없는 열매가 가득 달려 있는 저 길가의 무화과(無花果)를 보시오. “ 44, 그리고 예수는 자연물(自然物)의 영(靈)이 알아 듣는 한마디를 말했다. 그러자 보라, 무화과(無花果)는 마른 잎사귀 덩어리가 되고 말았다. 45, 그러자 예수는 다시 말했다. “ 보라, 하나님은 거룩한 말씀을 하시는도다. 그렇게되면 그대들은 저녁 때 서 있는 한그루의 무화과(無花果) 나무이니라. 46, 갈릴리 사람들이여, 너무 늦기 전에 정원사(庭園師)를 불러서 그대들의 소용없는 가지며 겉모양뿐인 잎사귀를 자르게 하여 햇빛이 잘 비치게 하라. 47, 태양(太陽)은 생명(生命)이다. 그대들의 가치 없는 것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다. 48, 그대들의 생명(生命)의 나무는 좋다. 그러나 이를 너무 오랫동안 자아(自我)의 이슬과 육욕(肉慾)의 이슬로 키워서 햇빛을 차단시켰느니라. 49, 동포여, 그대들에게 이르노니 그대들이 말하는 모든 헛된 말, 야비(野卑)한 행동(行動)에 대하여 그대들은 하나님 앞에 해명(解明)을 해야 하오. “
제 백육(百六) 장 막달라의 그리스도인, 예수, 장님과 벙어리를 고치다. 민중(民衆)을 가르치다. 그때 어머니 형제, 미리암이 오다. 가족관계(家族關係)에 대해서 가르치다. 미리암을 소개, 그녀 승리(勝利)의 노래를 부르다.
1, 막달라는 바닷가에 있었는데 교사(敎師)들은 이곳에서 가르쳤다. 2, 사람들이 악마(惡魔)에 들리운 장님이고 벙어리인 사람을 데리고 왔으므로 예수 거룩한 말씀을 하시니, 보라, 악마(惡魔)는 떠나고 그 사람은 말을 하기 시작하고 또 눈을 뜨는 것이었다. 3, 이것은 사람들이 본 주님이 행한 가장 큰 일이었으므로 그들 일동은 오직 놀랄 뿐이었다. 4, 바리새 사람들이 그곳에 있다가 투기심(投機心)이 가득하여 어떻게 해서든 예수를 비난할 수 있는 구실(口實)을 찾으려고 했다. 5, 그들은 말했다. “ 과연 예수가 많은 힘있는 일을 하는 능력(能力)이 있는 것은 사실(事實)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가 대악마(大惡魔)와 손을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6, 그는 마술사(魔術師)이며, 사이몬 셀즈 형의 요술(妖術)쟁이로서 모세 시대(時代)의 얀네와 얌브레와 같은 자이다. 7, 악마(惡魔)의 왕(王)인 사탄은 밤낮으로 그를 돕고 있으니, 사탄의 이름으로 악마(惡魔)를 쫒아내고, 그 이름으로 환자(患者)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아나게 하는 것이다. “ 8, 그러나 예수는 그들의 생각을 알아내어 말한다. “ 그대들은 교사(敎師)들이다. 율법(律法)을 알고 있다. 무슨 일이건 내부(內部) 싸움하는 자는 망(亡)하고 분렬된 집안은 잘 될 수가 없는 법이다. 9, 내부(內部)에서 서로 쪼개져서 다투는 나라는 자멸(自滅)한다. 10, 사탄이 악마(惡魔)를 쫓아낸다면, 그 나라는 어떻게 지탱하겠는가. 11, 만일 내가 대악마(大惡魔)의 힘에 의하여 악마(惡魔)를 쫓아낸다면, 그대들은 누구의 권능(權能)으로 악마(惡魔)를 쫓아내겠는가. 12, 그러나 만일 내가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악마(惡魔)를 쫓아내고, 앉은뱅이를 걷게 하고, 귀먹어리가 듣게 되고, 장님이 보이고 벙어리가 말을 하게 된다면,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그대들에게 온 것이 아닌가. “ 13, 바리새 사람들은 침묵(沈黙)을 지킬뿐, 대답(對答)을 하지 않았다. 14, 예수가 이야기하고 있는데 한 사자(使者)가 가까이 와서 예수에게 말하기를, “ 선생님의 어머니와 형제(兄弟)들이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고 싶답니다. ” 15, 그러자 예수는 말한다. “ 내 어머니, 내 형제(兄弟)란 누구인가? ” 16, 그리고 예수는 외국(外國)이 교사(敎師)와 열두 제자를 곁에 불러서 말한다. 17, “ 보라, 사람들은 여기 있는 육친(肉親)인 어머니, 자매(姉妹), 형제(兄弟)를 인정(認定)한다. 그러나 베일이 찢어져서 사람들이 영혼(靈魂)의 나라를 거닐 때는, 18, 가족(家族)에 있는 육친(肉親)의 정(情)을 맺는 사랑의 가냘픈 혈통(血統)은 사라지리라. 19, 이는 누군가에 대한 사랑이 적게 되리라는 뜻이 아니라,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이 곧 부모(父母)요, 자매(姉妹)요, 형제(兄弟)임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20, 세상(世上)의 육친(肉親)관계(關係)는 모조리 보편애(普遍愛)와 신성(神聖)한 우정(友情)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이다. “ 21, 이어서 예수는 군중(群衆)들을 향해 말했다. “ 누구고 할 것 없이 하나님과 같은 생활(生活)을 하고 그 거룩하신 뜻대로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子女)이며, 내 어머니, 형제(兄弟) 친구(親舊)이다. ” 22, 그리고 난 뒤, 예수는 곁에 가서 어머니와 가족(家族)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23, 그러나 예수는 이 이상의 것을 보았다. 일찍이 어떤 육친(肉親)의 사랑도 미치지 못하는 사랑으로서 그의 온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던 처녀, 24, 그녀는 나일 강변(江邊)의 헤리오포리스의 신전(神殿)에서 가장 무서운 유혹자(誘惑者)였던 아가씨였다. 25, 첫눈에 서로 알아 보고 마음은 하나가 되었다. 예수는 말했다. 26, “ 보라,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알 수 없는 힘, 순결(純潔)과 사랑의 힘을 나에게 보내주셨다. 27, 이는 눈 앞의 무거운 짐을 가볍게 해주고 상처(傷處)입은 영혼(靈魂)을 어루만지는 향내가 되어서, 28, 거룩한 노래와 영(靈)의 생명(生命)에 의하여 보다 좋은 길로 군중(群衆)을 인도(引導)해 주는 힘이다. 29, 보라, 모세가 부하를 이끌었을 때 바닷가에 서서 승리(勝利)의 노래를 부른 저 미리암이 또 다시 노래한다. 30, 그리고 하늘의 합창대(合唱隊)가 함께 되어 기쁨의 후렴을 노래하리라. 31, 땅에는 평화(平和), 사람들에게 선의(善意)가 깃들지어다! “ 32, 그러자 미리암은 고대(苦待)하고 있는 군중(群衆)들 앞에 서서 또다시 승리(勝利)의 노래를 노래 부르고 일동은 아아멘하고 화답했다.
제 백칠(百七) 장 바리새인 예수에게 메시아인 증거(證據)를 구하다. 예수, 그가 항상 행하고 있는 증거(證據)를 인정(認定)치 않는다고 책망(責望)하다. 예수, 사람들에게 빛이 되기 위해 빛을 받으라고 권하다.
1, 한 바리새 사람이 의기양양(意氣揚揚)하게 군중(群衆)들 속에서 일어서서 예수에게 말했다. 2, “ 선생(先生), 저희들은 당신의 고견(高見)을 듣고 싶습니다. 만일 당신이 정말 우리에게 올 그리스도라면 당신은 틀림없이 마술사(魔術師)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마술사(魔術師)들은 이야기도 하고, 힘있는 말로 군중(群衆)을 억누를 수도 있고, 병자(病者)를 고치고, 틀린자에게서 악마(惡魔)를 쫓아낼 수도 있고, 4, 폭풍우(暴風雨)를 가라앉히고, 말하면 불도 땅도 공기도 듣고 대답하게 할 수가 있다. 5, 그런데 만일 당신께서 저 탑(塔) 위에 올라가서 그곳에서 바다를 건너 나른다면, 우리들은 당신이 하나님께서 보낸 분이라는 것을 믿겠읍니다. “ 6, 그러자 예수는 말한다. “ 마술사(魔術師)란 일찍이 깨끗한 생활(生活)을 보낸 일이 없다. 그대들에게는 매일 그리스도의 생활(生活)의 표시(表示)가 증명(證明)이다. 7, 그러나 보라, 그대들, 부정(不正)하고 의(義)롭지 못한 바리새 사람들이여, 그대들에게는 성령(聖靈)의 표시(表示)가 보이지 않는다. 그대들의 영(靈)의 눈이 욕심(慾心)의 자아(自我)에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8, 그대들은 호기심(好奇心)을 만족(滿足)시키기 위하여 증거(證據)를 요구(要求)한다. 매우 낮은 육(肉)의 생활(生活)을 보내면서 기적! 증거(證據)를 나타내라! 그렇게 하면 믿는다고 외친다. 9, 나는 사람들이 장터에서 물고기나 과일이나 그밖의 너절한 것을 사듯이 신앙(信仰)을 사기 위하여 세상(世上)에 보내진 사람은 아니다. 10, 사람들은 나나 거룩한 그리스도에게 신앙(信仰)을 고백(告白)하면 나에게 큰 은혜(恩惠)라도 베푼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11, 그대들이 믿던, 안믿던, 사람으로서의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것인가. 12, 신앙(信仰)이란 돈이나 그런 것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황금(黃金)을 받고 팔 수 있는 것도 아니다. 13, 한번은 걸인인 마아토란 자가 나를 따라와서 은화(銀貨)를 주십시오 그렇게 하면 당신을 믿겠읍니다고 외쳤다. 14, 그대들은 마치 이 걸인(乞人)과 같다, 증거(證據)로 신앙(信仰)을 교환(交換)하려고 한다. 15, 그러나 나는 그리스도가 내 속에 있다는 증거(證據)로서 하나의 증거(證據)를 전 세계(世界)에 주겠노라. 16, 그대들은 요나의 고기의 비유(比喩)를 읽었을게다, 즉 예언자(豫言者)인 요나는 사흘밤 사흘낮을 큰 물고기의 배 속에 있다가 나왔다는 이야기이다. 17, 인자(人子)는 사흘낮, 사흘밤을 땅 속에서 보내고 나오리라. 사람들은 보고 알게 되리라. 18, 보라, 빛이 눈부셔서 사람들은 아무것도 보지 못하리라. 19, 영(靈)의 빛은 너무나 눈부시게 갈릴리 하늘 위에 빛나고 있어서 그대들은 내 말을 들어도 눈이 어려 있는 것이다. 20, 그대들은 예언자(豫言者) 아사리아의 말을 읽었으리라. 이르되 “ 빛은 밤의 어둠을 두루 비치나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리라. ”고. 21, 그때가 왔다. 빛은 빛나고 있으나 그대들은 그것을 보지 않는도다. 22, 시바의 여왕(女王)은 가장 어두운 밤에 있으면서도 빛을 그리워했다. 23, 그녀는 솔로몬의 입에서 지혜(智慧)의 말을 들으려고 와서 이를 믿었다. 24, 그리하여 그녀는 불붙은 횃불이 되어 집으로 돌아가니 보라, 아라비아 전부가 빛이 가득해졋었느니라. 25, 솔로몬보다 훨씬 큰 자가 여기 있다.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큰 빛이 올라갔으나 그대들은 빛을 거부(拒否)한다. 26, 그대들은 앗시리아의 사악(邪惡)한 도시 니느웨(Nineveh)를 기억(記憶)하고 있으리라. 하나님은 사람들이 회개(悔改)하여 올바른 길을 믿지 않는다면 지진(地震)과 화재(火災)로 멸(滅)하시기로 결정(決定)을 하고 계셨다. 27, 그리하여 요나는 소리 높여 외쳤다. < 40일 만에 니느웨는 불타고 그 재산(財産)은 멸(滅)하리라. >고. 28,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믿었다. 그리하여 회개(悔改)하여 옳은 길로 돌아왔다. 그리하여 보라, 니느웨는 불타지 않았던 것이니라. 29, 그대들, 갈릴리 사람들이여, 나는 이르노니, 아라비아와 니느웨는 끝나는 심판(審判)날에 그대들을 고발(告發)하고 불리(不利)한 증언(證言)을 하리라. 30, 보라, 내가 말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마음 속에 하나님의 불이 있다. 그러나 모두 죽어서 누워있다. 31, 마음은 육욕(肉慾)으로 묶이어서, 불의 에-텔을 진동(振動)시켜서 빛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가 되어있지 않다. 32, 그런고로 자기의 혼(魂)을 보고 주의(主意)하라. 그대들의 내부(內部)의 빛이 밤과 같이 어둡지 않나고. 33, 그대들의 생명(生命)의 빛을 부채질하여 불길을 일으켜서 빛으로 만들 수 잇는 숨결은 성령(聖靈)의 숨결 뿐이다. 34, 그리고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이 불의 에-텔을 진동(振動)시켜서 빛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순결(純潔)과 사랑의 마음 밖에 없다. 35, 그런고로 들으라, 이스라엘 사람들이여, 마음을 정결(淨潔)하게 하여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을 받아 들이도록 하라. 그러면 그대들의 몸은 빛이 가득 차게 되리라. 36, 산 위에 세워진 도시(都市)와 같이, 그대들의 빛은 멀리 빛나고, 그리하여 그 빛은 다른 사람들이 가는 길을 비추어주리라.
제 백팔(百八) 장 예수 사람들의 이기주의(利己主義)를 비난하다. 그리스도인 잔치 자리에 참석(參席)하나, 예수 식전에 손을 씻지 않았다고 바리새 사람 비난하다. 예수 지배계급(支配階級)의 위선(僞善)을 폭로(暴露)하고 많은 저주를 퍼붓다.
1, 민중(民衆)은 이기적(利己的)인 사상(思想)에 미친 나머지 아무도 타인(他人)의 권리(權利)나 요구(要求)를 인정(認定)하지 않았다. 2, 강자(强者)는 약자(弱者)를 밀어제치고 짓밟고 우선 자기만의 행복(幸福)을 얻으려고 몸부림친다. 3, 예수는 말한다. “ 야성(野性)의 동물(動物)의 우리를 보라. 이는 악귀(惡鬼)와 같이 자기의 이익(利益)을 추구(追求)하여 날뛰는 독있는 독사(毒蛇)의 소굴이다. 4, 사람들이여, 그대들에게 이르노니 자기(自己)밖에 모르는 그런 사람들에게 오는 이익은 아침해가 떠오르기 전의 이슬에 지나지 않는다. 5, 이는 헛된것, 이윽고 지나가 버리는 것이다. 이기적(利己的)인 혼(魂)은 오늘 양분(養分)을 주어도 음식을 소화하지 않는다. 영혼(靈魂)은 성장(成長)하지 않는다. 몇 번이고 양분(養分)을 주어야 한다. 6, 보라, 오직 하나의 헛된 영(靈)에 들린 이기적(利己的)인 사람을. 그 영(靈)은 거룩한 말씀에 의하여 쫓겨났다. 7, 쫓겨난 영(靈)은 매마른 장소(場所)를 찾아 헤매고 쉴 곳을 찾아 아무것도 엊지 못하여, 8, 또다시 돌아와보니, 이기적(利己的)인 사람은 문(門)도 닫지 않고 자물쇠로 잠그지도 않았으므로, 9, 더러운 영(靈)은 집안이 완전히 청소되어 깨끗해진 것을 보고 이곳에 들어오고, 자기 이상으로 더러운 일곱 영(靈)을 이끌고 들어와 눌러 앉아 버린다. 10, 영(靈)에게 들린 이 사람은 전보다 일곱배가 비참(悲慘)하다. 11, 타인(他人)의 축복(祝福)을 뺏는 그대들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 12, 예수가 말하고 있는데 근처에 서 있던 한 여인(女人)이 큰 소리로 외첬다. “ 이 하나님의 아들의 어머니는 굉장히 행복(幸福)할거예요! ” 13, 예수, “ 그렇소, 그분은 행복(幸福)하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를 받아들여서 그와같이 생활(生活)하는 사람은 이중(二重)으로 행복(幸福)하다오. ” 14, 어느 부유한 바리새 사람이 잔치를 베풀어서 예수와 열두 제자들은 먼 곳에서 온 외국(外國)의 교사(敎師)들과 함께 손님이 되었다. 15, 그런데 예수는 엄격한 바리새 종(宗)의 규율(規律)대로 식전(食前)에 손을 씻지 않았으므로 바리새 사람은 이를 보고 크게 놀랐다. 16, 예수는 말했다. “ 주인어른, 어째서 당신은 내가 손을 싯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가. 17, 바리새 사람은 잘 손발을 씻는다. 매일 몸을 씻는다. 그러나 보라 몸의 내부(內部)는 온갖 불결물(不潔物)로 가득 차있오. 18, 그 마음은 부정(不正)과 강탈(强奪), 기만에 가득차 있소. 19, 몸의 외부(外部)를 만드신 하나님은 내부(內部)까지도 만들지 않으셧던가요. “ 20, 또한 그는 말했다. “ 그대들 바리새 사람들이여, 그대들은 재앙(災殃)을 받게 된다. 그대들은 온갖 야채(野菜)의 십분의 일을 궁(宮)에 바치면서, 정의(正義)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소홀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21, 바리새 사람들이여, 그대들은 재앙(災殃)을 받게 된다. 회당(會堂)이나 법정(法廷)에서는 윗자리에 앉는 것을 좋아하고 빈터에선 사람들에게 인사(人事)를 하라고 명한다. 22, 우리 나라의 화려(華麗)하게 차려입은 상류(上流) 인사들이여, 당신네들은 재앙(災殃)을 받게 된다. 아무도 당신네들이 행위(行爲)를 보아서는 당신네들이 여호와의 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리라. “ 23, 근처에 앉아 있던 율법학자가 말했다. “ 선생님 너무 심한 말씀을 하십니다. 선생님은 무었 때문에 이토록 우리를 모욕(侮辱)하시나요? ” 24, 예수, “ 당신네들은 커다란 짐, 도저히 질 수 없는 무거운 짐을 사람들에게 짊어지게 하면서 자기 자신은 깃털 하나도 들려고 하지 않는다. 25, 그대들은 재앙(災殃)을 받게 된다. 그대들은 그대들의 조상(祖上)이 죽인 예언자(豫言者)와 선각자(先覺者)의 비(碑)를 세웠다. 그러나 그대들도 그 죄(罪)를 함게 지게 된다. 26, 현실(現實)을 보라, 하나님이 또다시 그 영(靈)인 사도(使徒), 예언자(豫言者), 선각자(先覺者)를 보냈는데 또다시 이를 박해(迫害)하고 있다. 27, 머지 않아 그대들은 법정(法廷)에다 그들을 고소(告訴)하고 길거리에서 모욕(侮辱)을 주고, 감옥(監獄)에 쳐넣고 악마(惡魔)들 같이 기꺼이 이를 죽이리라. 28, 사람들이여, 그대들에게 이르노니 옳은 아벨로부터 성(聖)스러운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에 이르기까지 흘린 하나님의 성자(聖者)의 피, 29, (사가랴는 지성소의 제단 옆에서 살해당했다.) 30, 온갖 이들 성자(聖者)들의 피는, 이 신앙(信仰)없는 세대(世代)의 손을 더욱 붉게 물들였다. 31, 율법학자여, 그대들은 저주받으리라. 그대들은 사람들의 손에서 지식(知識)의 열쇠를 뺐는다. 32, 그대들은 문(門)을 닫고, 자기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고 싶은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 33, 예수의 말은, 바리새 사람, 율법학자. 학자(學者)들을 분노에 떨게하여 그들은 시끄럽게 욕을 퍼부었다. 34, 예수가 말한 진리(眞理)는 하늘에서 떨어진 벼락과 같았으므로, 지배자(支配者)들은 그 말에서 무엇인가 트집을 잡으려고 했고, 그이 피를 흘리게 할 수 있는 법률상의 수속을 눈을 밝혀 찾았다.
제 백구(百九) 장 그리스도인 기도(祈禱)하기 위해 떨어진 곳으로 가다. 예수 그들에게 바리새 사람의 빵종을 이야기 하고 온갖 사상(思想)행위(行爲)는 하나님의 기록서(記錄書)에 기록(記錄)되어 있음을 밝히다. 사람의 책임과 하나님의 수호(守護).
1, 잔치가 끝나자, 예수는 외국(外國)의 교사(敎師), 열두 제자들, 어머니인 마리아와 미리암, 그밖의 그리스도를 믿는 충실한 부인(婦人)들의 한떼와 함께 기도(祈禱)하기 위하여 떨어진 곳에 갔다. 2, 일동, 명상(冥想)의 시간(時間)이 끝나자 예수는 말한다. “ 조심들하오. 바리새 사람의 빵과 종자(種子)가 생명(生命)의 음식(飮食)을 담은 모든 그릇 속에 들어 있다. 3, 이에 닿는 것은 무엇이고 더렵혀저서 독(毒)이 된다. 데아포로스의 연기(煙氣)와 같이 영혼(靈魂)에 상처(傷處)를 준다. 그것은 위선(僞善)이다. 4, 바리새 사람의 말은 옳은 것 같이 보이지만 마음은 악마(惡魔)와 같다. 5, 그들은 사상(思想)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가 자기 마음 속에 자물쇠로 채워 놓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6, 그들은 온갖 사상(思想)과 소망(所望)은 베껴져서 생명(生命)의 책 속에 보존(保存)되어서 언제든지 교사(敎師)들이 원할 때에 표시될 수 있다는 사실(事實)을 알려고 하는 것 같지가 않다. 7, 생각하거나 바라거나, 또한 캄캄한 밤중에 행(行)한 일도 더없이 밝은 한낮에 밝혀지리라. 8, 비밀(秘密)스러운 곳에서 귀에다 대고 소곤거린 것은 온 동네에 널리 알여지게 되리라. 9, 그리하여 심판(審判)날에는 모든 책(冊)들이 펼쳐져서 이들 사람들도 다른 모든 사람들도 말하거나 행(行)한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10, 그들이 하나님의 사상(思想)을 사용(使用)한 방법(方法)과 영원(永遠)한 사랑의 에-텔이 어떻게 쓰여졌느냐에 따라 심판(審判)을 받으리라. 11, 이는 사람들이 이들 에-텔을 육(肉)인 자아(自我)에게 봉사하게 할 수도 있고 안의 거룩한 자아(自我)를 위해 봉사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2, 보라, 사람들은 이 육(肉)으로 된 몸을 죽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어쨋다는 것인가. 육체(肉體)는 한 때의 것, 이는 머지않아 자연(自然)의 법칙(法則)에 의하여 지나가에 마련이다. 13, 그들을 죽인다는 것은 자연(自然)의 작용(作用)을 조금 빠르게 한데 지나지 않는다. 14, 그들이 육(肉)을 죽이면 그것으로서 힘의 한계(限界)에 달한다. 그러나 영혼(靈魂)은 죽일 수가 없다. 15, 그러나 자연(自然)은 육(肉)과 영혼(靈魂)의 수효자이니, 영혼(靈魂)의 수확기(收穫期)에는 생명(生命)의 나무는 재판관(裁判官)에 의하여 검사받게 된다. 16, 그리하여 온갖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뿌리채 뽑히어 불 속에 던져지느니라. 17, 그러할진데 누구에게 마음을 두어야 할 것인가. 육체(肉體)를 죽이는 외(外)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者)에 마음을 두어선 아니된다. 18, 자연(自然)의 불길 속에서 영혼(靈魂)과 육(肉)을 함께 멸(滅)할 수 있는 힘있는 자(者)에 마음을 쓰도록 해야 한다. 19, 그러나 인간(人間)은 왕(王)이다. 인간(人間)은 자기의 사상(思想), 자기의 생명(生命)을 지시(指示)하여, 영원(永遠)한 생명(生命)의 보상(報償)을 받을 수 있으리라. 20, 그리고 그대들이 생명(生命)의 관(冠)을 위하여 노력(努力)할 때 버림받는 일은 없다. 그대들의 아버지 하나님은 살고 그대들도 또한 살게 되리라. 21, 하나님은 모든 생물(生物)을 지키시고 일월(日月)성신(星辰)을 가르치고 계시다. 22, 하나님은, 천사(天使), 인간(人間), 그밖의 밑에 있는 자, 새, 꽃, 나무도 헤이고 계시다. 23, 온갖 장미의 꽃잎의 이름을 아시니, 이는 모두 생명(生命)의 책(冊) 속에 치부되어 있느니라. 24, 그대들의 머리칼도, 혈관(血管)속을 흐르는 혈액(血液)의 한방울 한방울로 수효(數爻)와 율동(律動)에 의하여 가늠되고, 25, 새들의 노랫소리, 귀뚜라미의 울음소리, 반딧불의 노래를 들으시고 또한 한 마리의 참새도 그분의 승인(承認)이 없이는 땅 위에 떨어지지 안는도다. 26, 한 마리의 참새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듯이 생각된다. 그렇다, 다섯 마리 참새는 2파아싱(譯者註)으로 장터에서 팔고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 한 마리 한 마리까지도 지켜주시는도다. 27, 하나님은 그대들의 영혼(靈魂) 속에 하나님의 모습을 간직한 자(者)를 이들 이상으로 보호하지 않으시겠는가. 28, 사람들 앞에서 그리스도를 마음 속에 간직했음을 고백(告白)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그대들을 천군(天軍) 앞에서 당신의 자녀(子女)로서 인정(認定)하시리라. 29, 만일 그대들이 사람들 앞에서 그리스도를 거부(拒否)한다면, 하나님은 천군(天軍)앞에서 당신의 자녀(子女)로서 받아드리지 아니하시리라. 30, 그뿐만이 아니다. 그대들이 신앙(信仰)의 응답(應答)을 하기 위하여 한 나라의 지배자(支配者) 앞에 끌려나가더래도 두려워해서는 아니된다. 31, 보라, 성(聖)스러운 기(氣)는 무엇을 말하고 무슨 말은 해서 안된다는 것을 필요(必要)한 때에 따라서 그대들에게 가르치리라. “
제 백십(百十) 장 미리암, 승리(勝利)의 노래를 부르다. 그 노래, 예수,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여행(旅行)한 상징적(象徵的)인 뜻임을 밝히다.
1, 미리암은 밀어닥친 군중(群衆)들 앞에 서서 하늘을 우러러 새로운 승리(勝利)의 노래를 노래불렀다. 2, 현금(弦琴), 표단금(瓢簞琴), 칠현금(七絃琴)을 들어라. 높은 소리 울리는 심발을 가져오라. 하늘의 모든 합창대(合唱隊) 함께 노래하리, 새롭고 새로운 노래를 노래하리. 3, 만군(萬軍)의 여호와 몸을 굽히사 사람들의 외침을 들어주시니 보라, 대악마(大惡魔)의 성채(城砦)는 바람에 떠는 나뭇잎 같도다. 4, 기돔의 긴 칼 다시금 칼집에서 벗어나도다. 5, 여오와께서 손수 밤의 장막(帳幕)을 내리시니 진리(眞理)의 태양(太陽)은 천지(天地)에 가득찬 그 빛이여. 6, 어둠의 악마(惡魔)들, 죽음과 무지(無知)는 속절없이 도망(逃亡)하고 도망(逃亡)하여 아침 햇살 밑의 이슬과 같이 사라져 속절 없도다. 7, 하나님은 나의 노래, 나의 힘 나의 구주(救主), 나의 소망(所望) 새로이 세우리 그 성전(聖殿)을 8, 마음을 깨끗이하고 방안을 정결(淨潔)히하고 깨긋하기 이를데 없는 몸이 되리라. 모두가 성령(聖靈)이 깃든 궁(宮)이리니. 9, 광야(廣野)의 장막(帳幕) 소용(所用) 없도다. 손으로 만든 성전(聖殿) 소용(所用) 없도다. 10, 성지(聖地) 예루살렘은 이제 없도다. 11, 우리들은 하나님의 장막(帳幕)이도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성전(聖殿)인고로 칼과 무기(武器)의 소리도 없는 하나님이 세우신 성전(聖殿)인고로 12, 우리들은 바로 성지(聖地), 새로운 예루살렘 할레루야 하나님을 찬송(讚頌)하리라. 13, 노래가 끝나자 일동은 하나님을 찬양(讚揚)하자고 외쳤다. 14, 예수는 말했다. “ 길을 보라, 15, 인자(人子)들은 오랜 세월 애굽의 밤의 어둠속을 헤매었다. 16, 육(肉)인 바로(역주(譯註):애굽의 왕)는 쇠사슬로 그들을 묶고 있었다. 17, 그러나 하나님께선 시간(時間)의 안개 속에서 속삭이시어 자유(自由)와 사랑의 나라를 고하셨다. 18, 그리하여 하나님은 로고스를 보내 길을 여시었다. 19, 홍해(紅海)는 약속(約束)의 땅과 애굽의 사막(砂漠) 사이에서 파도(波濤)친다. 20, 홍해(紅海)는 육(肉)의 마음 21, 보라, 로고스는 손을 뻐쳐 육(肉)의 마음을 둘로 가르도다. 인자(人子)들은 발을 적시지 않고 모두 걸어갔도다. 22, 육(肉)의 바로 도망(逃亡)치는 자(者)들을 잡으려고 하였으나 바닷물이 돌아와 바로는 사라지고 사람은 모두 자유(自由)의 몸이 되도다. 23, 다만 잠시 사람들은 죄(罪)의 광야(廣野)를 가되 로고스는 언제나 길잡이이니 24, 이윽고 사람 모두 요단강의 기슭에 서니라. 바닷물은 움직이지 않고 모두 거닐어 이윽고 고향(故鄕)에돌아오니라. “
제 백십일(百十一) 장 예수, 가르치다. 한 사람이 형(兄)으로부터 정당(正當)한 대우를 받게 해달라고 예수에게 간청, 예수, 신성(神聖)한 율법(律法), 진리(眞理)의 힘, 소유물(所有物)의 보편성(普遍性)을 밝히다. 부자(富者)와 그 풍부(豊富)한 수확(收穫)의 비유(比喩)
1, 예수가 백성(百姓)들에게 가르치고 있노라니까 한 사람이 일어서 말했다. 2, “ 선생님 저의 호소를 들어주십시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큰 재산(財産)을 남겼읍니다. 그런데 형님이 모두 갖고 지금 제 몫을 주지 않습니다. 3, 제발 형님이 옳게 처분(處分)하여 제 몫을 주도록 설득(說得)해 주십시오. “ 4, 예수, “ 나는 이러한 사건(事件)의 재판관(裁判官)이 되기 위해 온게 아니다. 나는 재판소(裁判所)의 관리(官吏)는 아니다. 5,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신 것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일을 강요(强要)하게 하기 위해서는 아니다. 6,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정의감(正義感)이 있다. 그러나 이를 돌보지 않는 자가 많은 것은 사실(事實)이다. 7, 이기주의(利己主義)에서 생기는 연막(煙幕)은, 그 정의감(正義感)의 주위(周圍)에 엷은 가죽을 둘러서 속의 빛을 가리므로, 타인(他人)의 권리(權利)를 이해(利害)할 수도 없게 된다. 8, 이 베일을 힘으로 갈기갈기 찢어서는 안된다. 이 엷은 가죽을 녹히는 것은, 지식(智識)과 하나님이 사랑 외는 아무것도 없다. 9, 사람들이 진흙구덩이 속에 있으면 하늘은 아득하게 멀리 보이고, 산꼭대기에 올라가면 하늘은 가깝다. 별도 손이 닿을 것 같다. “ 10, 그리고 예수는 돌아서서 열두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 육(肉)의 생활(生活)의 진흙 속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라. 11, 진리(眞理)의 빵의 종자(種子)는 진흙을 변하게 하여 굳은 바위로 만들어 사람들이 그 위를 걸어서 산꼭대기에 이르는 길을 찾아낼 수가 있다. 12, 서두를 수는 없다. 아낌없이 이 빵 종자(種子)를 뿌릴 수가 있다. 13, 사람들이 정의(正義)의 규범(規範)을 분명히 알려주는 진리(眞理)를 배우면 그들은 누구에게나 당연히 주어야 할 것을 서둘러 넘겨 주리라. “ 14, 이렇게 말한 뒤, 예수는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 조심하라. 너무 욕심(慾心)을 내서는 안된다. 사람의 재산(財産)은 땅이나 금은(金銀)과 같은 소유물(所有物)하고는 다르다. 15, 이와같은 것은 빌린 재산(財産)이다. 아무도 하나님의 선물(膳物)을 독점(獨占)할 수는 없다. 16, 자연계(自然界)의 것은 하나님의 것, 하나님의 것은 고루 만인(萬人)의 것이다. 17, 영혼(靈魂)이 누릴 수 있는 재산(財産)은 순결(純潔)한 생명(生命)과 하늘에서 내려온 지혜(智慧)에 있다. 18, 보라 어떤 부자(富者)가 자기(自己) 땅에서 많은 수확(收穫)을 얻었다. 곡식(穀食)광이 좁아서 다 넣을 수가 없다. 그리하여 그는 생각했다. 19, “ 어떻게 할까. 곡식(穀食)들을 버릴 수도 없고 폐물(廢物)로 만들 수도 없다. ” 그리하여 또 말한다. 20, “ 이렇게 하자, 지금 있는 작은 창고(倉庫)는 모두 없애고 좀 더 카다란 창고(倉庫)를 세워서 그속에 곡식(穀食)을 넣도록 하고 말하리라. 21, 내 혼(魂)이여 자아 안심(安心)하라. 이것으로서 여려해 먹을 식량(食糧)은 충분(充分)하다. 안심(安心)하고 먹고 마시고 만족(滿足)하도록 하라. “ 22,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굽어보시고 말씀하신다. 23, “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 너의 영혼(靈魂)은 그 육(肉)의 집을 버리리라. 그렇게 되면 네가 모처럼 저축(貯蓄)한 재산(財産)은 어떻게 될 것이냐. ” 24, 그대들 갈릴리 사람들이여, 세상(世上)의 금고(金庫) 속에 보물(寶物)을 저축(貯蓄)할게 아니다. 저축(貯蓄)한 재산(財産)은 그대들의 영혼(靈魂)을 메마르게 하리라. 25,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재산(財産)을 주시는 것은 비밀(秘密)의 금고(金庫)속에 저축(貯蓄)해두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사람들은 단지 하나님 재산(財産)의 관리인(管理人)인고로 이를 일반(一般)의 이익(利益)을 위하여 쓰지 않으면 안된다. 26, 그리고 자신(自身)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대하여지금 있는 모든 것에 대하여 충실한 관리인(管理人)에 대하여 하나님은 잘 했다고 말씀하시리라. “
제 백십이(百十二) 장 막달라 마이아의 집의 그리스도인. 예수, 제자들을 <작은 무리.>라고 부르고 하나님의 일에 애정(愛情)을 가지라고 명(命)하다. 내적(內的)인 생명(生命)에 대한 말씀.
1, 예수는 군중(群衆)과 헤어져 제자들과 함께 마리아의 집에 가서 식탁(食卓)에 앉아서 식사(食事)를 하면서 말씀했다. 2, “ 나의 적은 무리여, 두려워하지 말라. 그대들이 영혼(靈魂)의 나라를 관장하는 것은 그대들 아버지의 거룩하신 뜻이다. 3, 하나님의집의 집사(執事)는 만군(萬軍)의 여호와의 종이다. 사람들은 사람에게 봉사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께 봉사할 수가 없다. 4, 하나님의 종은 재산가(財産家)의 종일 수는 없다. 또한 물질(物質)의 회당(會堂)의 종일 수도 없다. 5, 만일 그대들이 토지(土地), 주권(株券), 또는 세상(世上) 일에 연결(連結)되어 있다면 마음은 땅 위의 것에 끌리게 마련이다. 그대들이 보물(寶物)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기 때문이다. 6, 그대들의 재산(財産)은 모름지기 전부 처분(處分)하는게 좋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를 나누어 주도록 하라.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대들도 가족(家族)들도 결코 난처(難處)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7, 이는 신앙(信仰)의 시험(試驗)이다. 하나님은 신앙심(信仰心)이 없는 없는 사람의 공사(公事)는 받지 않으신다. 8, 때는 왔다. 그대들의 주(主)는 구름을 타고 온다. 동쪽 하늘은 바야흐로 그 존재(存在)로서 빛나고 있다. 9, 접대할 예복(禮服)을 입고 허리를 둘르고 등잔(燈盞)을 준비(準備)하여 충분(充分)히 기름을 넣고 그대들의 주인(主人)을 맞을 준비(準備)를 하도록 라라. 그것이 되면 주(主)는 오리라. 10, 자기(自己)들의 주(主)를 맞을 준비(準備)를 하고 있는 종은 행복(幸福)하다. 11, 보라, 주(主)는 몸차림을 하고 일동에게 호화(豪華)스러운 잔치를 준비(準備)하고 스스로 봉사라리라. 12, 그가 언제 오느냐는 문제(問題)가 아니다. 밤중 두시일지 세시일지 모른다. 그러나 맞을 준비(準備)를 하고 있는 자는 행복(幸福)하다. 13, 문(門)을 열어 놓은채 잠들어 버려서 지나가는 시간(時間)을 한가(閑暇)하게 기다려서는 안된다. 14, 필경 도적(盜賊)이 와서 그대들의 재산(財産)을 앗아가고, 모두들 결박(結縛)하여 그 소굴(巢窟)로 끌고 갈지도 모른다. 15, 설사 그대들이 끌려가지 않더라도 주인(主人)이 와서 잠들어 있는 파수군을 보고는 친구(親舊)라고 생각지 않고 적(敵)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16, 사랑하는 자여, 지금은 누구나 두 눈을 뜨고 부서를 지켜야 할 때이다. 아무도 언제 사람이 나타날지 그 시간(時間)도 날도 모르니까. “ 17,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다. “ 주여 이는 저희들에 대한 비유(比喩)입니까. 또는 민중(民衆)들을 위해서 하시는 말씀입니까. ” 18, 예수, “ 어째서 묻느냐. 하나님은 한 사람을 돌보고 다른 사람은 돌보지 않는 그런 분이 아니다. 19, 누구나 생각이 있는 자는 기운(氣運)을 내어 등잔(燈盞)을 준비(準備)하고, 감시(監視)할 수 있는 생명(生命)의 탑(塔)을 찾아내어 주(主)를 맞을 준비(準備)를 하는게 좋으리라. 20, 그러나 그대들은 빛의 아들로서 와서 성전(聖殿)의 말을 알고 있으나 가서 안내(案內)할 수도 있으리라. 21, 그러나 기다리는게 좋다. 주(主)을 맞을 준비(準備)가 되어 있다고 생각해도 주(主)는 아직 오시지 않는다. 22, 그리하여 그대들은 참고 기다리지 못하고 또다시 육(肉)을 그리워하여 지금까지의 생활(生活)로 돌아가서, 23, 집의 종들을 매질하여 학대(虐待)하거나 또다시 주식(酒食)을 탐(貪)하게 될지도 모르리라. 24, 그때에 주(主)가 오면 뭐라고 말하겠는가, 25, 보라, 주(主)는 충실하지 못한 종을 집에서 쫒아내리라. 그로부터 몸을 정하게 하여 주(主)를 맞기에 충분(充分)하다고 생각될 때까지는 오랜 세월(歲月)이 흘러가리라. 26, 빛으로 와서 주(主)의 거룩한 뜻을 알면서 이를 행(行)하지 않는 종, 또는 생명(生命)의 탑(搭)안에서 잠자고 잇는 것과 같은 무책임(無責任)한 파수꾼 따위는, 27, 몇 번이고, 정의(正義)의 회초리를 맞게 되리라. 그러나 주(主)의 마음을 몰라서 이를 행(行)하지 않는 자는 그 이상의 무거운 벌은 받지 않으리라. 28, 기회의 문(門)이 열리기 전에 와서 서 있으면서 속으로 들어오지 않고 떠나는 자는, 29, 또다시 와도 문(門)은 완전(完全)히 닫혀 있게 마련이다. 불러도 문(門)은 열리지 않는다. 30, 문지키는 이는 말하리라. “ 전에 당신은 들어올 수 잇는 암호(暗號)를 알고 있었으나 그것을 버렸으므로 지금 주(主)는 당신을 모른다. 떠나도록 하시오. ” 31, 내 진실(眞實)로 그대들에게 이르노니, 많이 주어진 자(者)는 많이 내어 놓아야 하며 적게 주어진 자는 적게 밖에 요구(要求)당하지 않느니라. “
제 백십삼(百十三) 장 예수, 라마스의 질문(質問)에 대하여 평화(平和)의 지배(支配)와 반항(反抗)을 통하여 이에 달하는 길에대해 가르치다. 시간(時間)의 상징(象徵), 성기(聖氣)의 지도(指導). 그리스도인 벳새다로 가다.
1, 식사(食事)가 끝나자, 예수와 손님들 일동(一同)은 마리아의 집의 응접실(應接室)로 모였다. 2, 그때 라마아스가 말했다. “ 선생님 여쭈어 보겠읍니다. 지금은 평화(平和)의 새벽입니까. 3, 우리들은 더 이상 전쟁(戰爭)이 없는 시대(時代)에 온 것입니까. 4, 선생님은 정말 여지껏 거룩하신 분이 나타나리라고 말해진 평화(平和)의 임 이십니까. “ 5, 예수, “ 지금은 평화(平和)가 세상(世上)을 지배(支配)하고 있지만, 이것은 죽은 평화(平和)이다. 6, 지저분한 웅덩이에 평화(平和)가 깃들여 있다. 물의 흐름이 움직이지 않게 되면 곧 죽음의 종자(種子)를 안게 되어 물은 방울방울 모두 썩게 된다. 7, 흘르는 물이라면 언제나 봄철의 어린 양처럼 마구 뛰놀게 마련이다. 8, 국민(國民)은 부패(腐敗)했다. 죽음의 팔에 안겨서 자고 있다. 너무 늦기 전에 잠에서 깨어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9, 세상(世上)에는 반대자(反對者)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 하나님이 나를 이곳에 보내신 것은 생명(生命)의 바닷물을 밑바닥까지 마구 휘젓게 하기 위해서이다. 10, 진정(眞正)한 평화(平和)는 투쟁(鬪爭)뒤에 온다. 내가 온 것은 이 죽음의 평화(平和)를 때려부수기 위해서이다. 평화(平和)의 임은 우선 투쟁(鬪爭)의 임이어야 한다. 11, 내가 사람들에게 가져온 진리(眞理)의 빵의 종자(種子)는 악마(惡魔)의 마음을 소란(騷亂)하게 하여 민족(民族), 도시(都市), 가족(家族) 안에서 내부(內部) 싸움을 일으키게 하리라. 12, 여지껏 평화(平和)스러운 가정(家庭)에 살던 가족(家族) 다섯 사람은 지금은 갈리어 2대3으로 다툰다. 13, 아들은 아버지를 배반(背叛)하고 어머니와 딸이 다투고 모든 가정(家庭)은 싸움터로 변하리라. 14, 자아(自我)와 탐욕(貪慾)과 의혹(疑惑)이 마구 날뛰어서 열광적(熱狂的)이 되어, 나를 위하여 세상(世上)은 인간(人間)의 피의 세례(洗禮)를 받게 된다. 15, 그러나 정의(正義)는 왕(王)이다. 연기(煙氣)가 개면 민족(民族)은 더 이상 전쟁(戰爭)을 원하지 않게 되고, 평화(平和)의 임이 와서 세상(世上)을 지배(支配)하리라. 16, 보라, 내가 이르는 말의 징조(徵兆)는 하늘에 나타나 있으나 사람들은 이를 볼 수가 없도다. 17, 사람들은 구름이 서쪽에 나타나면 소낙비가 온다고 하여 그대로 된다. 남풍(南風)이 불면 날씨가 더워진다고 하는데 그대로 된다. 18, 사람들은 땅와 하늘의 표시는 읽지만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이 나타나는 것은 모른다. 그러나 그대들은 알아야 한다. 19, 노여움의 폭풍(暴風)이 불어와서 육(肉)의 사람은 그대들을 억지로 재판소(裁判所)로 끌고 가려고 구실을 찾고 그리하여 감옥(監獄) 속에 그대들을 던져 넣으리라. 20, 이러한 시대(時代)가 오면 지혜(智慧)의 지도(指導)를 받아야하며 분개(憤慨)해서는 안된다. 분개(憤慨)하면 오히려 악인(惡人)의 노여움을 더할 뿐이다. 21, 세상(世上)의 극악(極惡)한 자(者)에게도 약간의 공정(公正)과 자비심(慈悲心)은 있게 마련이다. 22, 그대들이 자기(自己)의 언행(言行)에 주의(主意)하여 성령(聖靈)의 지도(指導)를 믿고 있으면, 이와같은 사상(思想)이 움돋게 할 수가 있으리라. 23, 그렇게 하면 사람들의 분노는 변하여 하나님을 찬양(讚揚)하게 되리라. 24, 그리스도인은 여기서 나가서 뱃새다에서 가르쳤다.
제 백십사(百十四) 장 바다 위의 대폭풍우(大暴風雨) 다수(多數)의 인명(人命)을 뺏다. 예수, 사람들에게 구원(救援)을 호소하다. 사람들 아낌없이 구원(救援)의 손길을 뻗치다. 한 율법학자의 질문(質問)에 대답(對答)하여 재난(災難)의 철리(哲理)를 말하다.
1, 예수가 가르치고 있노라니까 한 사람이 와서 말했다. “ 선생님 말씀드려도 좋겠읍니까. ” 2, “ 어제 바다에서 폭풍우(暴風雨)가 일어나서 많은 어선(漁船)이 가라앉아 많은 익사자(溺死者)가 나서 그 처자(妻子)들이 아주 곤난(困難)을 받고 있읍니다. 4, 이 비참(悲慘)한 사람들을 구(救)하려면 어떵게 했으면 좋겠읍니까. “ 5, 예수, “ 아주 적절(適切)한 호소요. 그대들 갈릴리 사람들이여 주의(主意)하라. 죽은 사람들을 살려 낼 수는 없지만 매일의 빵을 구걸(求乞)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는 있다. 6, 그대들 하나님 재산(財産)의 관리인(管理人)이여, 좋은 기회가 왔다. 창고(倉庫)를 열어서 저축(貯蓄)한 황금(黃金)을 꺼내어 아낌없이 주도록 하라. 7, 이 재산(財産)은 이와같은 경우(境遇)를 위해서 저축(貯蓄)해 놓은 것이다. 소용(所用)이 없을 때는 보라, 그대들의 것으로 저축(貯蓄)해 두었다. 8, 그러나 지금 그대들의 것이 아니오 곤궁(困窮)한 사람들의 것이다. 만일 이를 베풀지 않는다면 단지 하나님의 노여움을 그들에게 떨어지게 할 따름이다. 9, 곤난(困難)을 껵고 있는 사람들에게 베푼다는 것은 자선(慈善)이 아니라 정직(正直)이라는 것으로서 사람들의 소유물(所有物)을 돌려줄 뿐인 것이다. “ 10, 이어서 예수는 돈을 맡고 있는 열두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인 유다에게 말하였다. 11, “ 우리들의 돈상자를 꺼내도록 하라. 지금은 돈은 우리들의 것이 아니다. 이렇게 곤난(困難)을 껵고 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한 푼도 남기지 않고 주도록 하오. ” 12, 한편 유다는 곤경(困境)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돈을 전부(全部) 주는게 아깝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베드로, 야고보, 요한과 의논(議論)했다. 13, 유다는 말한다. “ 봐요, 나는 약간 남겨놓고 나머지는 주도록 하겠오. 이것으로서 우리들이 하는 일은 충분(充分)하오. 곤난(困難)을 껵고 있는 것은 우리하고는 아무 관계(關係)없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지 않소. ” 14, 그러자 베드로는 말했다. “ 이봐 유다 자네는 정의(正義)의 힘을 희롱(戱弄)하려고 하고 있네. 15, 주(主)의 말씀이 옳네. 이 재산(財産)은 이 재난(災難) 앞에서는 우이의 것이 아니야. 이 돈을 주지 않는다면 도적(盜賊)질하는 것과 같네. 16, 걱정하지 말게. 우리는 곤난(困難)을 받지는 않을테니까. “ 17, 그리하여 유다는 돈궤를 열어 전부(全部) 돈을 꺼내 주었다. 18, 금은(金銀), 식품(食品), 옷 등 많았으므로 충분(充分)히 유족(遺族)들의 요구(要求)를 들어 주었다. 19, 한 율법학자가 말했다. “ 선생님 만일 하나님이 세계(世界)와 그 안의 모든 것을 지배(支配)하신다면, 하나님은 이런 폭풍우(暴風雨)를 일으키지 않으실게고 또한 이 사람들을 죽이지 않으셧을게 아닙니까. 20, 하나님이 이곳 사람들에게 이런 심한 재난(災難)을 주신 것은 죄(罪)를 범(犯)한 벌(罰)로서 일까요. 21,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記憶)이 납니다만 한떼의 열성적(熱誠的)인 갈릴리의 유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 잔치를 베풀고 있을 때, 로마의 율법(律法)을 어겼다는 상상(想像)에 지나지 않는 범죄(犯罪) 때문에, 22 본디오 빌라도에 의하여 그것도 하필(何必)이면 다름아닌 성전(聖殿)의 뜰에서 살해(殺害)되어, 그 피가 그들의 혈제(血祭)가 되었는데, 23, 이는 그들이 남달리 불량(不良)했었기에 하나님이 이런 살육(殺戮)을 가하신 것일까요. 24, 또한 생각납니다만 일찍이 예루살렘을 지키는 영광(靈光)을 지니고 있던 시로암이라고 하는 탑(搭)이 보기에는 아무런 원인(原因)도 없는데 무너져서 땅 위에 쓸어져서 열여덟 사람이 살해(殺害)되었읍니다. 25, 이는 그들이 대죄인(大罪人)이기 때문에 그 죄(罪)의 벌(罰)로서 살해(殺害)를 당한 것인가요. “ 26, 예수, “ 짧은 세상(世上)의 세월(歲月)속에 일어난 일들만을 보고, 사물(事物)을 판단(判斷)할 수는 없다. 27, 사람ㄷ르이 인정(認定)하지 않으면 안될 법칙(法則)이라는게 있다. 그것은 결과(結果)는 원인(原因)에 달려 있다는 사실(事實)이다. 28, 그들은 잠시 하늘에 떠도는 먼지와 같이 사라져 없어지는게 아니다. 29, 그들은 하나님을 닮은 자기(自己)를 발전(發展)시키기 위하여 몇 번이고 땅 위와 하늘 사이를 왕복(往復)하는 영원(永遠)불멸(不滅)한 생명(生命)의 전체(全體)의 일부분(一部分)인 것이다. 30, 어떤 원인(原因)은 하나의 짧은 생명(生命)의 한 부분(部分)이며 그 결과(結果)는 다음 생명(生命)으로 탄생(誕生)할 때까지는 모를지도 모른다. 31, 그대들에게 일어나는 결과(結果)의 원인(原因)은 나의 일생(一生)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것이고, 나에게 일어나는 결과(結果)의 원인(原因)은 그대들의 일생(一生)에선 찾아보지 못하리라. 32, 나는 종자(種子)를 뿌리지 않으면 거둘 수 없고, 온갖 자기가 씨뿌린 것은 무엇이고 이것을 스스로 추수(秋收)하지 않으면 안된다. 33, 온갖 영원(永遠)의 법칙(法則)은 뛰어난 사람은 알 수가 있는 법이다. 34, 온갖 사람들이 타인(他人)에게 하는 일은 재판관(裁判官)이나 사무집행자(事務執行者)가 대신 그들에게 행(行)하게 마련이다. 35, 우리들은 이 법칙(法則)의 행사(行事)를 인자(人子)들 속에서는 잘 모른다. 36, 약자(弱者)가 강자(强者)라고 말해지는 자(者)들에게 창피를 당하고 짓밟히고 살해(殺害)당하는 것을 보고 있다. 37, 목석(木石)이나 다름없는 두뇌(頭腦)의 주인공(主人公)이 국가(國家)의 요직(要職)에 않고, 38, 또는 제왕(帝王)이나 재판관(裁判官)이 되고, 상원(上院)의원(議員)이나 제사가 되고 오히려 비범(非凡)하고 커다란 능력(能力)을 지닌 사람이 길거리의 청소부(淸掃夫)가 되어 있는 것을 본다. 39, 겨우 약간의 상식(常識)이 있을 정도로 아무런 장점(長點)이 없는 부인(婦人)이 짙은 화장(化粧)을 하고 여왕(女王)의 아름다운 옷을 몸에 걸치고, 40, 미모(美貌)를 갖추었다는 것만으로 꼭두각시놀음의 임금의 시중을 들고 뻐기고 있는가하면, 이와는 반대(反對)로 하나님의 참된 딸들이 노예(奴隸)가 되거나 또는 들판에서 하 노동자(勞動者)로서 일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41, 공정(公正)한 마음은 외친다. 이것은 권리(權利)가 뒤죽박죽된 희극(喜劇)이라고, 42, 그러기에 세상(世上)의 한 구석밖에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은 안계시다느니, 하나님은 계시더라도 폭군(暴君)이니까 죽어버리는게 좋겠다고 말하는게 하나도 이상할것이 없다. 43, 만일 그대들이 인생(人生)을 옳게 판단(判斷)하고 싶다면, 시간(時間)의 정점(頂點)에 서서 과거(過去) 오랜 세월(歲月)에 걸쳐서 행(行)해진 인간(人間)의 사상(思想)과 행동(行動)을 보지 않으면 안된다. 44, 그것은, 사람이란 흙으로 빚어서 또다시 흙이 되어 사라지는 그런 생물(生物)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45, 사람은 영원(永遠)한 종합체(綜合體)의 일부이어서, 사람이 없었던 시대(時代)는 없었고, 또 앞으로 사람이 없는 시대(時代)는 오지 않으리라. 46, 이제 이런 것을 살펴보면, 지금 노예(奴隸)인 사람들은 일찍이 폭군(暴君)이었고, 지금 폭군(暴君)인 사람들을 노예(奴隸)였었다. 47, 지금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들은 일찍이 높이 앉아서 타인(他人)이 그들 손에 괴로워하고 있는데 악마(惡魔)의 기쁨으로 외치고 있었다. 48, 병, 절름발이, 또 장님 등은, 전날에 완전(完全)한 생활(生活)의 법(法)을 어겼었기에 하나님의 법칙(法則)은 모조리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된다. 49, 사람은 이 세상(世上)에서 행한 비행(非行)에 의당(宜當)히 돌아올 법(法)을 면(免)할수 있을지 모르나, 행동(行動), 언어(言語), 사상(思想)에는 모든 응보(應報)의 한계(限界)가 있어서, 50, 원인(原因)이며, 그 독특(獨特)한 결과(結果)이다. 만일 악(惡)한 일을 했다면 이것을 범(犯)한 사람은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 51, 그리하여 악(惡)한 일이 모두 회개(悔改)되어 바로 잡아지면 사람은 일어서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리라. “
제 백십오(百十五) 장 예수, 바닷가에서 가르치다. 종자(種子) 뿌리는 비유(比喩). 비유(比喩)로 가르치는 이유(理由), 씨뿌리는자의 비유(比喩)에 대한 설명(說明) 밀과 피의 비유(比喩).
1, 예수는 바닷가에 서서 가르쳤다. 군중(群衆)들이 무섭게 밀려왔으므로 그는 근처(近處)에 있는 배에 올라타, 바닷가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말했다. 2, “ 보라, 씨뿌리는 자가 씨를 뿌리려고 밭으로 나갔다. 3, 그는 아낌없이 마구 씨를 뿌렸으므로 사람이 만든 딱딱한 길 위에 떨어진 종자(種子)도 있었다. 4, 그러자 곧 다른 사람들 발 밑에 밟히기도 하고, 가마귀가 내려와서 종자(種子)를 먹어 버리기도 했다. 5, 어떤 종자(種子)는 흙이 적은 돌땅에 떨어져 자라서 곧 잎사귀가 나와 불폼이 아주 좋게 되었다. 6, 그러나 흙이 깊지 않아 양분(養分)을 취할 수가 없어 대낮의 더위로 타서 곧 말라 죽고 말았다. 7, 어떤 종자(種子)가시덩굴이 무성(茂盛)한 곳에 떨어져 키워줄 흙이 없어 곧 없어지고 말았다. 8, 그러나 다른 종자(種子)는 비옥하고 부드러운 땅 위에 떨어져 성큼성큼 자라서 수확(收穫)할 때가 되니 어느 것은 백배(百倍) 어느 것은 육십(六十)배(倍) 어느 것은 삼십(三十)배(倍)가 되었다. 9, 들을 수 있는 귀 있는 사람은 듣고 현명(賢明)한 마음을 지닌 사람은 깨닫도록 하라. “ 10, 제자들은 배를 타고 예수의 근처(近處)에 있었는데 도마가 물었다. “ 어째서 비유(比喩)로 말씀하십니까. ” 11, 예수는 말한다. “ 내 이야기는 다른 모든 교사(敎師)들이 말처럼 이중(二重)의 뜻이 있다. 12, 영혼(靈魂)의 말을 아는 그대들에게는 내 말은 뜻이 깊지만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한다.13, 내가 말하는 뜻은 민중(民衆)이 모두 알아 듣기에, 그 말은 그들의 음식(飮食)이 되며 알맹이의 깊은 사상(思想)은 그대들이 음식(飮食)이다. 14, 사람은 모두 손을 내밀러 자기가 취할수 잇는 음식(飮食)을 취하는게 좋다. “ 15, 그리고나서 예수는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이렇게 말하였다. “ 이 비유(比喩)의 뜻을 듣도록 하라. 16, 사람들은 내 말을 듣고도 알아 듣지 못한다. 그리하여 육(肉)의 자아(自我)가 종자(種子)를 훔쳐서 영(靈)의 생명(生命)의 표시(表示)가 나타나지 않는다. 17, 이는 사람들이 밟아서 굳어진 땅에 떨어진 종자(種子)이다. 18, 다른 사람들은 생명(生命)의 말씀을 듣고 불이 타는듯한 열성(熱誠)으로 모두 이를 받아 드려서 진리(眞理)도 약속(約束)도 완전(完全)히 이해(理解)한 것 같이 생각된다. 19, 그러나 곤난(困難)이 온다. 실망(失望)하게 된다. 사상(思想)에 깊이가 없기 때문에 모처럼의 선의(善意)도 말라서 없어진다. 20, 이것은 돌땅에 떨어진 종자(種子)이다. 21, 또한 다른 사람들은 진리(眞理)의 말씀을 듣고, 그 가치를 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쾌락(快樂), 명예(名譽), 재산(財産), 평판(評判), 등을 사랑하여 토지(土地)를 완전(完全)히 막아버리기 때문에 종자(種子)는 자라지 못하고 사라져 버리고 만다. 22, 이것은 가시덩굴 속에 떨어진 종자(種子)이다. 23, 그러나 또한 다른 사람들은 참 말씀을 듣고 잘 깨달아서 영혼(靈魂) 깊이 이를 묻는다. 이로 말미암아 그들은 깨긋한 생활(生活)을 보내어 전 세계(世界)가 축복(祝福)된다. 24, 이것은 기름진 땅에 떨어진 종자(種子)이며 틀림없이 열매를 맺는다. 25, 그대들 갈릴리 사람들이여, 잘 들어주기 바란다. 어떵게 밭을 일굴 것인가. 주의(主意)하도록 하라. 만일 오늘 듣는 것을 소홀히 한다면 종자(種子)를 뿌리는 자는 지금도 또 나중에도 안올지도 모른다. “ 26, 그리고 예수는 다는 비유(比喩)를 이야기 했다. 27, “ 천국(天國)이란 어떤 사람이 귀(貴)한 종자(種子)를 뿌린 밭(田)과 비교(比較)할수 있으리라. 28, 그러나 잠자고 있는 동안에 악인(惡人)이 와서 피의 종자(種子)를 많이 뿌리고 갔다. 29, 땅이 좋기 때문에 밀도 피도 나왔다. 그리하여 머슴들이 보니까 밀 속에 피를 발견(發見)하였으므로 밭 주인(主人)을 찾아가서 말했다. 30, “ 주인(主人)은 분명(分明) 좋은 종자(種子)를 뿌렸는데 어째서 피가 자랐을까요. ” 31, 주인(主人) “ 누군지 아쁜 사람이 피의 씨를 뿌린 것일게다. ” 32, 머슴들은 말했다. “ 그러면 가서 피를 뿌리채 뽑아서 불에 태워버릴까요. ” 33, 주인(主人) “ 아니 그건 좋지 않다. 밀과 피는 밭에서 함께 자라고 있으니까 피를 뽑으려다가 밀을 건드리게 될지도 모른다. 34, 그러니까 추수(秋收) 때까지 함께 자라게 내버려 두는게 좋다. 그때 내가 추수(秋收)하는 이에게 말하리라. 35, 자아 가서 피를 모아서 다발을 만들어 태우고 밀은 전부(全部) 추수(秋收)해서 내 창고(倉庫)속에 넣도록 하라. “ 36, 예수는 이렇게 말하고 배를 버리고 집으로 돌아왔고 제자들도 함께 갔다.
제 백십육(百十六) 장 빌립의 집에서의 그리스도인. 예수, 밀과 피의 비유(比喩) 설명(說明)하다. 비유(比喩)로 천국(天國)의 발전(發展)을 이야기함. 나무의 성장(成長). 빵의 종자(種子). 숨은 보물(寶物). 산에 가서 기도(祈禱)하다.
1, 그리스도인들이 빌립의 집에 있을 때 베드로가 예수에게 말하였다. “ 주(主)여, 오늘 말씀하신 비유(比喩)의 뜻을 저희들에게 설명(說明)해주시지 않으시겠읍니까. 특히 밀과 피의 비유(比喩)에 대해서. ” 2, 그러자 예수는 말하였다. “ 하나님의 나라는 이중성(二重性)이어서 외부(外部)와 내부(內部)의 모습이 있다. 3, 인간(人間)으로 본다면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들, 즉 그리스도의 이름을 고백(告白)한 사람들로서 이루어져 있다. 4, 여러 가지 이유(理由)로 여러 종류(種類)의 사람들이 이 외부(外部)이 하나님의 나라에 모여든다. 5, 내부(內部)의 하나님 나라는 영혼(靈魂)의 나라, 마음이 깨끗한 자(者)의 나라이다. 6, 외부(外部)의 나라는 비유(比喩)로 설명(說明)할 수가 있다. 보라, 나는 그대들이 바다에 큰 그물을 던져 넣는 것을 보았다. 7, 그리하여 이를 끌어올리니 보라, 가지가지 물고기가 가득하니, 줗은 것 나쁜 것 크고 작고 가지각색인데 나는 좋은 것을 주워 모으고 나쁜 것은 집어던지는 것을 보았다. 8, 이 외부(外部)의 나라는 그물이며, 여러 가지 사람들이 붙잡히나, 골르는 날이 되면 나쁜 자는 버려지고 좋은 자는 주워 모아진다. 9, 밀과 피의 비유(比喩)의 뜻을 듣도록 하라. 10, 씨뿌리는 자는 인간(人間)의 자식들, 밭은 이 세상(世上), 좋은 종자(種子)는 빛의 자식, 피는 어둠의 자식 ,적(敵)이란 육(肉)의 자아(自我), 수확(收穫)의 날은 시대(時代)의 끝, 추수(秋收)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使者). 11, 심판(審判)의 날은 모든 사람들에게 온다. 그때 피는 수집(收集)되어 불 속에 던져져 태워진다. 12, 착한 자는 영혼(靈魂)의 나라에서 태양(太陽)과 같이 빛나리라. “ 13, 그러자 빌립이 말했다. “ 남자(男子)고 여자(女子)고 생명(生命)의 길을 찾아내지 못하면 불길 속에서 괴로워해야 하나요. ” 14, 예수, “ 불은 깨긋하게 한다. 화학자(化學者)는 온갖 종류(種類)의 금속(金屬)을 포함(包含)하고 있는 광석(鑛石)을 불 속에 넣는다. 15, 가치없는 금속(金屬)은 타없어진 것과 같이 보이지만, 황금(黃金)은 한 알맹이도 없어지지 않는다. 16, 어떤 사람에게도 타없앨 수 없는 황금(黃金)을 지니지 않는 자는 없다. 사람들의 악행(惡行)은 모두 불로 태워 없애지고 황금(黃金)은 뒤에 남는다. 17, 내부(內部)인 영혼(靈魂)의 나라는 이를 비유(比喩)로 설명(說明)할 수 있다. 18, 인자(人子)는 나가서 진리(眞理)의 종자(種子)를 뿌린다. 하나님은 흙에 물을 넣어 주신다. 종자(種子)는 생명(生命)을 나타내어 발육(發育)한다. 처음에는 잎, 다음에는 줄기, 그리고 이삭, 그리고 이삭에 열린 밀알. 19, 수확(收穫)할 때가 되면, 보라 일군들은 익은 다발을 주(主)의 창고(倉庫)로 나른다. 20, 또한 영혼(靈魂)의 나라는 사람이 비옥한 땅에 심은 작은 종자(種子)와 같은 것이다. 21, “ 이 천알의 종자(種子)라도 불과 1세겔의 무게도 되지 않으리라. ” 22, 이 작은 종자(種子)는 자라기 시작하여 흙을 뚫고 나온다. 자라서 몇 년이 되면 큰 나무가 되어 새들은 그 울창(鬱蒼)한 잎그늘에 쉬고 또 사람들은 그 그늘의 피난처(避難處)에서 해빛이나 바람을 피한다. 23, 또한 진리(眞理), 곧 영혼(靈魂)의 나라는 빵 반죽에 넣는 이스트 같은 것이어서, 여자(女子)가 이를 서되 가루 속에 넣어두면 머지 않아 전체(全體)가 부풀어 오른다. 24, 또한 영혼(靈魂)의 나라는 사람이 찾아내어 밭에 감추어 놓은 보배와 같은 것이다. 그는 곧 가서 자기의 소유물(所有物)을 전부(全部) 팔아서 그 밭을 산다. 25, 이렇게 말한 뒤 예수는 혼자서 기도(祈禱)하기 위해 근처(近處) 산(山)속으로 들어가셨다.
제 백십칠(百十七) 장 왕(王)의 잔치가 마카엘스에서 행해지다. 선구자(先驅者) 요한 목이 잘리다. 그 시체(屍體) 헤브론에 장사(葬事)지내다. 제자들 슬퍼하다. 그리스도인 밤중에 바다를 건느다.
1, 왕(王)의 향연(饗宴)이 사해(死海) 동쪽에 있는 마카엘스의 성채(城砦)에서 행해졌다. 2, 영주(領主)인 헤롯, 아내인 헤로디아는 살로메와 함께 나타나 궁정의 남녀(男女)는 모두 참석(參席)했다. 3, 잔치가 끝났을 무렵에는 손님도 신하(臣下)들도 모두 술에 취해버렸다. 그들은 춤추고 뛰고하여 마치 어린읻르이 장난치고 있는 것 같았다. 4, 헤로디아의 딸인 살로메는 왕(王) 앞에서 춤을 추었다. 그 모습의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운 것은 그때 술이 취해서 반쯤 정신(精神)이 나간 어리석은 헤롯을 황홀(恍惚)하게 했다. 5, 그는 처녀(處女)를 가까이 불러서 말했다. “ 살로메야, 너는 내 마음을 황홀(恍惚)하게 했다. 무엇이고 네가 갖고 싶은 것을 주겠노라. ” 6, 처녀(處女)는 어린애 같은 기쁨에 충만(充滿)하여 달려가 지배자(支配者)가 한 말을 어머니에게 고하였다. 7, 어머니는 말했다. “ 가서 말하는거야. 선구자(先驅者) 요한의 목을 달라고. ” 8, 처녀(處女)는 달려가 어머니가 말한대로 지배자(支配者)에게 고하였다. 9, 그리하여 헤롯은 심복인 사형(死刑) 집행인(執行人)을 불러 말했다. “ 탑(塔)에 가서 문직이에게 네가 내 권력(權力)으로 요한이라는 죄수(罪囚)를 사형(死刑)에 처하기 위해서 왔다고 일러라. ”10, 사나이는 가서 이윽고 돌아와, 죽은 요한의 목을 쟁반 위에 올려 놓아 갖고 왔다. 그리하여 헤롯은 손님 앞에서 이것을 살로메에게 주었다. 11, 처녀(處女)는 떨어진 곳에 서서 피비리내나는 선물(膳物)울 보자, 자기의 무심(無心)한 요구가 이런 폭행(暴行)으로 변하여 분연히 이에 손을 대려고도 하지 않았다. 12, 그녀의 어머니는 죄(罪)에 죄(罪)를 거듭하여 마음이 완전(完全)히 돌과 같이 되어 있었으므로 그곳에 와서 그 목을 들어 높이 손님들 앞에 올려보이면서 말했다. 13, “ 이것이 지배자(支配者)가 하는 일을 감히 조소(嘲笑) 비난(非難)하는 자의 운명(運命)이오. ” 14, 그 자리에 모인 술꾼들은 야차와 같이 기뻐하면서 이 끔직스러운 장면을 보았다. 15, 목은 탑(塔)으로 되돌려서 시체(屍體)는 요한의 친구였던 성도(聖徒)들에게 인도(引導)되었다. 그들은 관에 시체(屍體)를 넣어 가지고 갔다. 16, 그들은, 요한이 처음으로 전도(傳道)를 한 곳인 도선장을 지나, 요단강으로 짊어지고 갔다. 17, 그리하여 유대의 언덕의 고갯길을 지나 그들은 관을 운반(運搬)했다. 18, 그들은 헤브론 근처(近處)의 성지(聖地)에 도달(到達)했다. 이곳에는 선구자(先驅者)이 부모(父母)이 무덤이 있었다. 19, 그들은 이곳에 그를 묻은 뒤에 떠났다. 20, 한편 요한의 죽음이 갈릴리에 전해지자, 사람들은 모여서 죽은 이를 추도(追悼)하는 노래를 불렀다. 21, 그리고 예수와 외국(外國)의 교사(敎師), 제자들은 배를 타고 갈릴리의 바다를 건넜다. 22, 요한의 친구인 한 율법학자가 바닷가에 서 있다가 예수를 보고 말을 걸었다. “ 선생님이 가시는 곳으로 데리고 가주세요. ” 23, 예수, “ 당신은 악인(惡人)으로부터 피하여 안전(安全)한 숨을 곳을 찾지만 나와 함께 있다가는 당신의 생명(生命)이 위험하오. ” 24, 그것은 악인(惡人)이 요한의 생명(生命)을 앗은 것처럼 내 생명(生命)을 원할테니가요. 25, 세상(世上)의 여우에게는 안전(安全)한 숨을 곳이 있고, 새는 숨겨진 바위 사이에 안전(安全)한 둥지를 틀지만, 나에게는 편안(便安)하게 머리를 쉴 곳도 없다오. “ 26, 그때 한 사도(師徒)가 말했다. “ 주여, 돌아가신 아버지를 장사(葬事)지내야겠으니 잠시 이곳에 머무를 것을 용서하여 주세요. ” 27, 그러나 예수는 말했다. “ 죽은 자가 죽은 자를 돌볼 수 있다. 살아 있는 자는 살아 있는 사람에게 봉사하게 마련이니 나를 따라오라. ” 28, 저녁 때가 되었다. 세척의 배가 바다 위에 떴는데, 예수는 맨 앞의 배에 타서 잠이 들어버렸다. 29, 폭풍우(暴風雨)가 일어났다. 배는 바다 위에서 장난감처럼 흔들렸다. 30, 파도(波濤)가 갑판(甲板)을 덮었다. 건장(健壯)한 뱃사공도 모두 살지 못라리라 하고 두려워했다. 31, 그러자 도마가 선생이 정신(精神)없이 잠들어 있는 것을 보고 불렀으므로 예수는 잠에서 깨어났다. 32, 도마는 말했다. “ 이 폭풍우(暴風雨)를 보십시오. 선생님은 우리가 어떻게 돼도 상관없으신가요. 배는 곧 가라앉을 것이예요. ” 33, 그러자, 예수는 일어서서 손을 들어서 사람이 사람에게 말하듯이 바람과 파도(波濤)의 영(靈)에게 일렀다. 34, 그러자, 보라, 바람은 멎고 파도(波濤)는 떨면서 그의 발에 입을 맞추었다. 바다는 조용해졌다. 35, 그러자 예수는 말했다. “ 그대들 신앙(信仰)을 지닌 사람들이여, 그대들의 신앙(信仰)은 어디에 갔는가. 그대들은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 바람과 파도(波濤)는 이들 듣고 쫓으리라. ” 36, 제자들은 놀라서, “ 바람과 파도(波濤)까지 그 목소리에 순종(順從)하다니 이분은 어떤 사람인가? ” 하고 말했다.
제 백십팔(百十八) 장 거라사의 그리스도인. 예수, 리기온의 부정(不正)한 영(靈)을 사람에게서 쫓아내다. 영(靈)은 악성(惡性)의 동물(動物)속에 들어갔고, 동물(動物)은 바다에 들어가 죽다. 사람들 두려워하여 예수에게 떠나달라고 부탁한다.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에 돌아옴.
1, 아침이 되었다. 그리스도인은 거라사인의 나라에 상륙(上陸)했다. 2,l 그들은 그 페라칸인의 서울인 거라사에 가서 며칠 동안 머무르면서 가르쳤다. 3, 한편 전설(傳說)에 의하면 거라사는 죽은 사람에게는 신성(神聖)한 곳이어서 근처(近處)의 구릉(丘陵) 전체(全體)가 성지(聖地)로서 알려져 있었다. 4, 이 부근 전체(全體)가 매장지(埋葬地)였고 언덕 위에는 무덤이 가득했고 갈릴리의 많은 사자(死者)들이 이곳에 묻혀 있었다. 5, 한편 최근(最近)에 죽어서 아직 높은 단계(段階)에 오르지 못한 영혼(靈魂)은 생전(生前)에 영혼(靈魂)의 집이었던 육신(肉身)이 묻힌 무덤 근처(近處)에서 맴돌고 있었다. 6, 그와같은 망령(亡靈)들이 때로 살아있는 사람에게 깃들여서 여러 가지 방법(方法)으로 이를 괴롭힌다. 7, 그리하여 게라사 전부(全部)에 들린 사람들이 있었으나 누구 한 사람 이를 구할만한 힘있는 이가 없었다. 8, 어떻게 해서든 이런 숨은 원수들과 만나서 악령(惡靈)을 쫓아내는 방법(方法)을 배구게 하고져 하여 주(主)는 외국(外國)의 교사(敎師)들과 제자들을 묘지(墓地) 속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9, 그리하여 묘지(墓地)로 들어가는 문 근처에 이르자 악령(惡靈)에게 들린 사람과 만났다. 리기온(다수)이 부정(不正)한 자가 이 사람에게 붙어 힘을 주고 있었다. 10, 그리하여 아무도 이를 붙잡아 쇠사슬로 묶어둘 수가 없었다. 11, 한편 더러운 영혼(靈魂)은 빛 속에서는 살 수가 없다. 어두운 곳에서 소란(騷亂)을 피울 따름이다. 12, 예수가 생명(生命)의 빛을 갖고 왔으므로 악령(惡靈) 전체(全體)가 술렁거렸다. 13, 그 사람에게 붙어있는 리기온의 두목(頭目)이 외치기 시작했다. “ 그대 예수여, 그대 임마누엘이여, 제발 무서운 심연(深淵)속에 넣지 말아주세요. 우리들이 때가 이르기 전에 괴롭히지 마세요. ” 14, 예수, “ 너희들의 수효(數爻), 너희들의 이름은? ” 15, 악령(惡靈), “ 우리들의 이름은 레기온(다수), 우리들이 수효(數爻)는 짐승들의 수효(數爻)와 같습니다. ” 16, 그러자 예수는 산(山)까지도 떨릴 것 같이 찌렁찌렁 울리는 목소리로 말하였다. “ 나오라, 더 이상 이 사람에게 붙어서는 안된다. ” 17, 한편 산과 들에는 모두 이곳에서 먹을 것을 취하고 있는 더러운 동물(動物)들로 가득하여 나라 사람들에게 나쁜 병을 퍼뜨리고 있었다. 18, 악령(惡靈)은 깃들 곳이 없는 상태로 쫒아내지 않도록 간청하였으므로 주(主)는 말하였다. 19, “ 나가서 더러운 짐승들에게 붙어라. ” 20, 그러자 그들과 무덤의 악령(惡靈)들은 모두 나와서 질병(疾病)의 원인(原因)인 동물들에게 붙었다. 21, 동물(動物)들은 노여움에 불타 마구 날뛰어 험한 길로 뛰어내려가 바다 속에 빠져 모두 죽어버리었다. 22, 이로써 이 고장 전체(全體)가 질병(疾病)에서 해방(解放)되었고 더러운 영(靈)은 다시는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 23,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가 행한 힘찬 일을 보고 깜짝 놀라 말했다. 24, “ 만일 그가 나라를 질병(疾病)에서 해방(解放)시키고 더러운 영(靈)을 쫓아낼 수 있다면 뜻대로 우리나라를 황폐하게 할 수 있는 절대적(絶對的)인 힘을 가진 사람이다. ” 25, 그리하여 그들은 그들은 와서 예수가 거라사에 머무르지 않도록 간청(懇請)했다. 26, 예수는 더 이상 그곳에 있지 않고 외국(外國)의 교사(敎師)들과 제자들을 거느리고 배를 타고 떠났다. 27, 더러운 리기온에서 해방(解放)된 사람은, 바닷가에 나와 선생(先生)과 함께 가게 해달라고 말하였다. 28, 그러나 예수는 말했다. “ 그것은 좋지 않다. 집에 가서, 사람들은 하나님과 함께라면 어떤 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하시오. ” 29, 그리하여 그 사람은 데가볼리 전체(全體)에 가서 이 소식을 전하였다. 30, 그리스도인은 배를 타고 또다시 바다를 건너서 가버나움에 왔다.
제 백십구(百十九) 장 가버나움 사람들 예수를 환영(歡迎)하다. 마태 잔치를 베풀다. 바리새 사람 예수가 죄인(罪人)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비난(非難)하다. 그는 죄인(罪人)을 구하기 위하여 보내졌음을 알리다. 단식(單式)과 선악(善惡)의 철학(哲學)애 대한 교훈(敎訓)을 주다.
1, 예수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이 나라 안에 퍼지자, 사람들은 떼를 지어서 그를 맞았다. 2, 한편 열두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재산가(財産家)인 마태의 집은 가버나움에 있었는데, 호화찬란(豪華燦爛)한 잔치를 베풀어 예수, 외국인(外國人) 교사(敎師), 열두 제자들 그밖에도 여러 가지 다른 사상(思想)을 지닌 사람들이 손님이 되었다. 3, 그러자 바리새 사람은 예수가 세리(稅吏)와 그밖의 평판(評判)이 좋지 않은 사람들과 자리를 함께 하여 식사(食事)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말했다. 4, “ 부끄러운줄 알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공언(公言)하고 있는 이 사람이 세리(稅吏), 창녀(娼女), 보통 속인(俗人)들과 어울리고 있다. 부끄러운줄 알라! ” 5, 예수는 그들의 마음을 알고 말했다. “ 건전(健全)한 사람은 완전(完全)하다. 깨끗한 자는 구제(救濟)되고 있다. 6, 건전(健全)한 자는 손상(損傷)을 받지 않는다. 깨끗한 자는 구제(救濟)되고 있다. 7, 공정(公正)을 사랑하고 정의(正義)를 행하는 자는 회개(悔改)할 필요(必要)가 없다. 나는 그와같은 사람들을 위하여 온 것이 아니오. 죄인(罪人)을 구하기 위하여 온 것이다. “ 8, 요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와 같은 동지(同志)였던 제자들은 죽은 사람을 위하여 표시를 달고 있었다. 9, 그리고 그들은 단식(斷食)하면서 마음으로 기도(祈禱)를 드리고 있었다. 이것을 본 바리새 사람이 예수에게 와서 말했다. 10, “ 어째서 요한의 제자는 단식(斷食)을 하고 당신의 제자는 단식(斷食)하지 않는가. ” 11, 예수는 말했다. “ 보라 당신네들은 율법(律法)의 선생(先生)이니까 알고 있을거요. 당신들은 이 사람들에게 당신네들이 알고 있는 것을 가르쳐 주도록 하시오. 12, 단식(斷食)에서 어떤 이익(利益)이 생기는가. “ 바리새 사람은 아무런 대답(對答)도 하지 않는다. 13, 그러자 예수는 말했다. “ 사람의 기운(氣運)은 그 먹고 마시는 것으로 정해진다. 14, 영(靈)의 생명(生命)은 생명력(生命力)이 약할 때 강해진느가. 성도(聖徒)는 기꺼이 굶으면 성공(成功)하는가. 15, 대식가(大食家)는 하나님이 보면 죄인(罪人)이다. 또한 하나님 자신이 마련해주신 기운(氣運)이 나는 수단(手段)을 가벼이 여기어 스스로 약해져서 인생(人生)의 무거운 일을 감당하지 못하는 자는 성도(聖徒)가 아니다. 16, 보라, 요한은 죽고, 그 충실한 신도(信徒)들은 슬퍼서 단식(斷食)하고 있다. 17, 그들의 요한에 대한 애정(愛情)은 그들에게 존경(尊敬)의 마음을 품게 하여, 죽은 자에 대한 애도(哀悼)의 마음을 가볍게 취급(取扱)하는 것을 죄(罪)라고 생각하고, 또한 그와같이 가르쳐 받았기 때문이다. 18, 그들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게 죄(罪)이니까 단식(斷食)하는게 좋은 것이다. 19, 사람이 자기의 양심(良心)을 무시(無視)하여 그 명령(命令)하는대로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마음에 상처(傷處)를 주어서 인생(人生)의 일을 부적당(不適當)하게 하니까 죄(罪)를 범(犯)한다. 20, 양심(良心)은 교육(敎育)할 수가 있다. 갑(甲)은 을(乙)이 할 수 없는 일도 양심(良心)의 힘으로 할 수가 있다. 21, 내가 행하면 죄(罪)가 되는 것이 당신이 행하면 죄가 아닐지도 모른다. 22, 무엇이 선(善)인가는 일정불변의 규범(規範)이 없다. 선악(善惡)은 다같이 다른 일에 의하여 판단(判斷)되어지기 때문이다. 23, 갑(甲)이란 사람은 단식(斷食)하고, 그 깊은 진심(眞心)은 축복(祝福)을 받는다. 24, 을(乙)이란 사람은 단식(斷食)을 해도, 남에게 강요당한 행위(行爲)여서는, 진심(眞心)이 아니기 때문에 저주를 받는다. 25, 모든 사람들이 몸에 꼭 맞는 침대를 만들 수는 없는 법이다. 그대들은 자기에게 맞는 침대를 만들 수 잇으면 그것으로 충분(充分)하다. 26, 어째서 나를 따르는 이 사람들이 단식(斷食)을 하거나 그밖에 자기(自己)의 힘을 손상(損傷)시키는 일을 해야만 하는가. 사람들을 위하여 봉사하려면 기운(氣運)이 있어야 한다. 27, 하나님이 그대들이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게 할 때가 오면 헤롯이 요한에게 행한 것과 같은 일을 나에게 행하게 되리라. 28, 그리고 그와같은 슬픈 때가 오면 엄숙(嚴肅)한 마음이 되어서 이 사람들은 단식(斷食)하리라. 29, 들을 수 있는 자는 듣도록 하라. 느끼는 마음 있는자는 깨닫도록 하라. “
제 백이십(百二十) 장 니고데모 잔치에 참석(參席), 그는 예수에게 그리스도인의 종교(宗敎)가 유대인의 예배(禮拜)를 고쳐서 좀 더 효과(效果)적으로 할 수 없겠느냐고 묻는다. 예수, 이를 부정하여 그 까닭을 말한다. 야이로의 딸을 고치다. 사람들이 그를 경배(敬拜)하려고 하여 자취를 감추다.
1, 한편 언젠가 밤중에 예수를 찾아와서 인생(人生)문제(問題)에 대해서 물은 적이 있는 니고데모는 손님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2, 그는 일어서서 말했다. “ 선생님, 과연 유대 나라의 율법(律法)과 유대 사람의 습관(習慣)은 일치(一致)되지 않습니다. 3, 제사직은 개혁(改革)될 필요(必要)가 있읍니다. 지배자(支配者)는 좀 더 자비(慈悲)스럽고 친절(親切)해야 합니다. 율법학자는 좀 더 공정(公正)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민중(民衆)에게 저와 같은 무거운 짐을 지게 해서는 안됩니다. 4, 그러나 이만한 개혁(改革)을 이루고 유대 사람의 봉사를 깨뜨리지 않게는 할 수는 없을까요. 5, 선생님의 큰 사업(事業)을 바리새 사람과 율법학자의 일과 조화(調和)시킬 수는 없을까요. 제사직은 선생님의 신성(神聖)한 철학(哲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6, 그러나 예수는 말했다. “ 새로운 술을 낡은 가죽 푸대에 넣을 수는 없다. 이유(理由)인즉 술은 발효(醱酵)하면 팽창(膨脹)한다. 보라, 낡은 가죽 푸대는 그 긴장(緊張)을 견디지 못하여 찢어져서 술은 모두 없어져 버린다. 7, 낡은 옷은 새로운 천 조각으로 기울 수는 없다. 그것은 낡아서 약해질대로 약해진 천에 맞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찢어진 자리가 더 커진다. 8, 오래된 술은 낡은 가죽 푸대로 보존(保存)할 수 있지만, 새로운 술에게는 새로운 그릇이 필요하다. 9, 내가 갖고 온 이 영(靈)의 진리(眞理)는 지금 세대(世代)에게는 새로운 것, 만일 이것을 유대형의 낡은 가죽 푸대에 넣는다면 모두 없어지고 말것이리라. 10, 이는 팽창(膨脹)하지 않으면 안된다. 낡은 가죽 푸대는 견디지 못하여 찢어져버리고 말 것이리라. 11, 그리스도의 나라를 보라! 이는 하나님과 자신과 마찬가지로 오래 되었지만 아침 해와같이 새롭다. 이는 오직 하나님의 진리(眞理)만을 넣을 수가 있도다! “ 12, 예수가 이렇게 말하고 있을 때, 야이로라는 회당(會堂)의 장(長)이 와서 예수의 발밑에 무릎을 조아리고 말한다. 13, “ 선생님, 제발 제 기도(祈禱)를 들어주세요. 어린애가 심하게 앓고 있읍니다. 만일 당신께서 오셔서 거룩하신 말씀을 해주시면 어린애가 살 수 있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읍니다. ” 14, 그녀는 열두살의 외딸이었다. 15, 그리하여 예수는 그곳에 있지 않고 그 사람과 함께 갔고, 또 많은 사람들도 함께 따라갔다. 16, 그러자 도중에 오랫동안 하혈(下血)을 하고 있어서 여지껏 여기저기 의사(醫師)들이 시험재료로 이용되어 아무도 살 가망(可望)이 없다고 말해졌던 여자(女子)가 자리에서 일어나 예수의 지나는 길로 달려왔다. 17, 그녀는 혼자 중얼거렸다. “ 만일 저분의 옷에 닿기만 하면 나는 틀림없이 몸이 좋아지리라. ” 18, 그녀가 예수의 옷자락을 만지자 곧 출혈(出血)이 멎고 몸이 좋아졌다. 19, 그러자 예수는 고치는 힘이 자기 몸에서 나간 것을 느끼고 사람들을 향해 말하였다. 20, “ 내 옷자락을 만진 것은 누구인가. ” 21, 베드로가 말했다. “ 누군지 모르겠읍니다. 사람들이 선생님께 모여들어 모두가 선생님의 겉옷에 닿았는지도 모릅니다. ” 22, 그러나 예수는 말했다. “ 누군가 신앙(信仰)에 의하여 고쳐 받으리라 생각하여 내 겉옷에 손을 대었다. 고치는 힘이 내 몸에서 나갔음이 분명(分明)하다. ” 23, 그러자 여인(女人)은 자기가 한 일이 알려졌다는 것을 알고, 나와서 예수의 발 밑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고백(告白)하였다. 24, 예수, “ 당신의 신앙(信仰)이 당신을 고쳤오. 안심(安心)하고 가시오. ” 25, 한편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야이로의 집에서 하인(下人)이 달려와 말했다. “ 주인(主人)어른이시여 주(主)를 번거롭게 오시게 할 것은 없습니다. 따님은 죽었읍니다. ” 26, 그러나 예수는 말한다. “ 신앙(信仰)의 아들 야이로여, 이 괴로운 때에 당신의 신앙(信仰)을 흔들리게 해서는 안된다. 27, 하인(下人)은 뭐라고 했지요. 따님이 죽었다고요? 그럼 죽음이란 무엇이오? 28, 이는 영혼(靈魂)이 육(肉)의 집에서 나간다는 뜻이오. 29, 사람은 영혼(靈魂)과 그집의 주인(主人)이오. 사람이 의심(疑心)과 두려움에서 일어나면 보라, 그는 빈집을 깨끗이 치우고 또다시 거주자(居住者)를 되찾을 수 있다. “ 30, 그리고 예수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야이로의 및 어린애의 어머님을 데리고 죽은 애의 방으로 들어갔다. 31, 문(門)이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닫혀졌으므로 예수는 영혼(靈魂)이 알아듣는 한 말을 하고 이어서 계집아이의 손을 잡고 말했다. 32, “ 다리다 구미(아이여 일어나라!) ” 계집아이의 영혼(靈魂)이 돌아 왔다. 그녀는 일어나서 먹을 것을 달라고 했다. 33, 동네 사람들은 모두 놀랐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은 예수를 하나님으로서 경배(敬拜)하려고 했다. 34, 그러나 예수는 밤의 허깨비처럼 자취를 감추고 가버렸다.
제 백이십일(百二十一) 장 나사렛의 그리스도인. 미리암. 그리스도인의 찬가(讚歌)를 노래하다. 예수, 회당(會堂)에서 가르치다. 귀신들린 벙어리를 고치다. 사람들 그를 ale지 않다. 바리새 사람, 예수를 악마(惡魔)의 하수인(下手人)이라고 부르다. 그리스도인 가나에 가다.
1, 나사렛은 제일(祭日)이었다. 사람들은 어떤 커다란 축하(祝賀)를 하기 위하여 마음을 합해 모여들었다. 2, 한편, 예수, 외국인(外國人) 교사(敎師), 열두 제자, 어머니인 마리아. 또한 미리암도 그곳에 있었다. 3, 사람들이 시내(市內) 대집회소(大集會所)에 모이자 정숙(貞淑)한 가수(歌手) 미리암은 일어서서 찬미(讚美)의 노래를 불렀다. 4, 그러나 모여든 사람들 가운데 이 가수(歌手)가 누구인지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으나 그녀는 그 자리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황홀(恍惚)하게 하였다. 5, 며칠동안, 그녀는 이스라엘의 노래를 부르고 그곳에서 떠났다. 6, 안식일(安息日)에 예수는 회당(會堂)에 갔다. 그는 시편(詩篇)을 펼쳐 읽었다. 7, “ 여호와를 스스로 의지(依支)하고 교만(驕慢)한 자에 의지(依支)하지 않고 거짓 하나님께 의지(依支)하지 않는 자는 복(福)받으리라. 8, 나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당신이 저희들을 위해 하신 역사(役事)는 오묘(奧妙)하옵고, 저의들을 생각하시는 생각은 그지없으시고, 모조리 이를 헤일 수 없나이다. 9, 당신께서는 희생(犧牲)과 피의 제물(祭物)을 원하지 않으시며 번제(燔祭)와 죄제(罪祭)를 기꺼이 여기지 않으시나이다. 10, 보라, 아 하나님이시여, 이 몸은 당신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려고 왔아오며 당신의 律法은 이 마음 속에 있나이다. 11, 저는 구름떼 같이 밀려든 群衆들에게 의(義)로움과 평화(平和)의 말씀을 전했고, 저는 저의 하나님의 계략(計略)을 충분(充分)히 전했나이다. 12, 이 몸은 당신의 의(義)로움을 마음 속에 숨겨두지 않았으며, 당신의 진실(眞實)과 자비(慈悲)로우심을 고하였나이다. 13, 이 몸은 당신의 자애(慈愛)로우심과 진실(眞實)하심을 사람에게서 숨기지 않고 이를 군중(群衆)들에게 전하였나이다. 14, 아 여호와시여, 이 몸의 입술을 넓혀 당신을 칭송(稱訟)하게 하시옵소서. 이 몸은 피의 희생(犧牲)과 죄(罪)의 번제(燔祭)를 가져오지 않았으며, 15, 이 몸이 당신께 바치고저 하옵는 희생(犧牲)은 깨끗한 생명(生命), 회개(悔改)하는 마음, 신앙(信仰)과 사랑에 가득찬 영혼(靈魂)이로소이다. 당신께서 이를 받으시오리다. “ 16, 예수는 이렇게 읽고 도서(圖書)의 관리자(管理者)에게 책(冊)을 넘겨주고 말한다. 17, “ 땅 끝까지 이와같은 하나님의 소식은 왔노라. 18, 우리들의 백성(百姓)은 희생(犧牲)의 의식(儀式)을 찬미(讚美)하여 자비(慈悲)와 공정(公正), 사람의 권리(權利)를 소홀히 했다. 19, 그대들 바리새 사람들이여, 그대들 제사(祭司), 그대들 학자(學者)들이여, 그대들이 하나님은 피에 염증을 내고 계시다. 하나님은 그대들의 기도(祈禱)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신다. 그대들은 불타는 산 제물(祭物) 앞에 서 있으나 속절없이 서 있을 뿐이다. 20, 율법(律法)의 증언(證言)에 마음을 기율여서 회개(悔改)하여 하나님께 향한다면 당신네들은 살 수 있으리라. 21, 당신네들의 제단(祭壇)을 다시금 죄(罪)없는 자를 태우는 연기(煙氣)로 저주받게 해서는 안된다. 22, 탁 털어놓은 회개(悔改)하는 마음을 제물(祭物)로서 하나님께 바치도록 하라. 23, 당신네들이 지워준 무거운 짐을 동포들에게서 내려줘야만 한다. 24, 만일 이 말을 듣지 않고 악한 행동(行動)에서 떠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이 국민(國民)을 저주하여 치시리라. “ 25, 예수는 이렇게 말하고 곁에 서니 사람들은 모두 놀라서 말했다. 26, “ 이 사람은 어디에서 이와같은 모든 지식(知識)과 힘을 얻었는가. 어디서 이 모든 지혜(智慧)가 왔는가. 27, 그는 마리아의 아들로서 집은 마아미온 거리에 있지 않은가. 28, 그이 형제(兄弟)인 유다, 야고보, 시몬은 우리들의 존경(尊敬)하는 사람들 속에서 알려져 있지 않은가. “ 29, 그러나 그들은 모두 예수가 말한 말에 화(禍)를 내었다. 30, 그리고 예수는 말했다. “ 예언자(豫言者)는 고향(故鄕)에서는 존경(尊敬)받지 않는다. 친척(親戚)들로부터는 환영(歡迎)받지 못한다. 그의 적은 자기(自己) 집안에 있다. ” 31, 그리하여 예수는 나사렛에서는 많은 힘있는 역사(役事)를 하지 않았다. 이는 사람들이 그를 믿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오래 그곳에 머무르지도 않았다. 32, 그러나 예수가 고향(故鄕)에서 떠나려고 할 때, 두 명의 장님이 그를 따라와 외쳤다. “ 주(主)여 다윗의 자손(子孫)이여, 들어주세요. 불쌍히 여기시어, 저희들의 눈을 뜨게 하여 보이게 해주세요. ” 33, 예수는 말했다. “ 당신네들은 내가 눈을 떠보게 할 수 있다고 믿는가. ” 34, 그들은 말했다. “ 네, 주여, 만일 땅신께서 거룩하신 말씀을 해주셔서 저희들은 볼 수 있다고 믿습니다. ” 35, 그러자 예수는 그들의 눈에 손을 대고 거룩한 말씀을 말하고 말했다. “ 그대들의 신앙(信仰)대로 되리라. ” 36, 그리하여 그들은 축복(祝福)받아 눈을 뜨고 보았다. 37, 그러자 예수는 말했다. “ 아무에게도 이 사실(事實)을 말해서는 안된다. ” 38, 그러나 그들은 그곳을 떠나 온 나라 안에 이 소식을 전(傳)하였다. 39, 예수가 길을 가고 있노라니까 마귀(魔鬼)들린 벙어리가 인도되어 왔다. 40, 예수가 거룩한 말씀을 하자, 더러운 영(靈)은 그 사람에게서 떠났고, 혀가 풀리어 “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였다. 41, 사람들은 놀라서 말했다. “ 이것은 굉장한 일이다. 아직껏 이런 일은 본적이 없다. ” 42, 바리새 사람도 크게 놀라 이렇게 외쳤다. 43, “ 그대들 이스라엘 사람들이여 주의(主意)하라. 이 예수는 대악마(大惡魔)의 하수인(下手人)이요. 그는 사단의 이름으로 환자(患者)를 고치고 악귀(惡鬼)를 쫓아내는 것임을 알아야 하오. ” 44, 그러나 예수는 이에 대답(對答)지 않고 떠나 버렸다. 45, 그리하여 예수는 외국인(外國人) 교사(敎師)와 열두 제자와 함께 앞서 물을 술로 만든 고을에 가서 며칠 동안 머물렀다.
제 백이십이(百二十二) 장 그리스도인 칠(七)일 동안 기도(祈禱)하다. 예수, 열두 제자에게 명(命)하여 사도(師徒)로서 봉사하도록 내어보내고 또다시 가버나움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다.
1, 그리스도인과 명상(冥想)에 잠기기를 일주일(一週日), 예수는 열두 제자를 곁에 불러서 말한다. 2, “ 군중(群衆)은 도처(到處)에서 우리들 주위(周圍)에서 성난 파도(波濤)같이 몰려든다. 사람들은 어쩔줄 몰라 하고 있다. 여기저기 주인(主人)없는 양(羊)처럼 헤메고 있다. 3, 그들은 양(羊)치는 이에 의하여 보호(保護)되지 않으면 안된다. 사랑의 손이 필요(必要)한 것이다. 4, 낟알은 익어서 수확(收穫)은 많지만 추수(秋收)하는 이는 적다. 5, 때는 무르익었다. 그러니 그대들은 갈릴리의 모든 마을에 가서 가르치고 또한 병(病)을 고쳐주지 않으면 안된다. “ 6, 그리고 예수는 열두 제자에게 숨을 불어 넣으면서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을 받으라고 했다. 7, 그리고 그는 제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힘의 거룩한 말씀을 주고 말한다. “ 이 전능자(全能者)의 거룩한 말씀에 의하여 악령(惡靈)을 쫓아내고 환자(患者)의 병(病)을 고치고 죽은 자를 살아나게 하라. 8, 또한 앗시리아 사람이나 희랍 사람들이 있는 방향(方向)으로 가서 안된다. 사마리아에도 가지말고 주로 흩어진 민족(民族)속에 있는 그대들의 형제(兄弟)들을 찾아가라. 9, 그리고 가서 그리스도의 나라라 가까웠다고 선언(宣言)하라. 10, 그대들은 많이 받았으니까 아낌없이 주도록 하라. 11, 그러나 신앙(信仰)만을 안고 갈 것이오, 달리 의지(依支)할 것을 준비(準備)할 필요(必要)는 없다. 12, 그대들이 갖고 있는 금(金)과 은(銀)은 모두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저고리 두 벌이라든가, 여분의 신발을 준비(準備)할 것도 없이 그저 지팡이 만 들고 가면 된다. 13, 그대들은 하나님의 농부(農夫)니까, 하나님은 절대로 그대들을 궁핍(窮乏)하게 만드시지는 않는다. 14, 어디에 가더라도 신앙(信仰)있는 사람들 찾아서 그곳을 떠나기까지 함께 있도록 하라. 15, 그대들은 내 대신으로 가서 내 대신 일을 한다. 그대들을 맞아 반기는 자는 나를 받아 들여서, 맞는게 된다. 16, 또한 그대들의 눈 앞에서 문(門)을 닫는 자는 나를 받아드리는 것을 거부(拒否)하는게 된다. 17, 설사 친절(親切)하게 마을에서 받아드러지지 않더라도 결코 악의(惡意)을 가져서는 안된다. 반항(反抗)같은 것을 해서는 안된다. 18, 악의(惡意)는 어떤 것이건 몸을 해쳐서 그대들의 힘을 흩어지게 한다. 19, 호의(好意)로서 받아드러지지 않거든 떠나는게 좋다. 빛을 구하는 사람은 많이 있으니까. 20, 보라, 나는 그대들을 늑대 무리 속에 보낸다. 뱀과 같이 교활하고 비둘기와 같이 온순하게 행동(行動)하라. 21, 말투는 모름지기 겸손하게 하라. 바리새 사람과 율법학자는 그대들이 말하는 것에 의하여 그대들을 붙잡을 구실(口實)을 찾으려고 하고 있으니까. 22, 그리고 그들은 필경 허위(虛僞)의 혐의(嫌疑)를 걸어서 그대들을 법정(法廷)에다가 념겨 구실(口實)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 23, 그리고 재판관(裁判官)은 그대들이 유죄(有罪)라고 선언(宣言)하고 매질하여 투옥(投獄)의 형(刑)에 처한다고 선언(宣言)하리라. 24, 그러나 재판관(裁判官) 앞에 나가서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어떻게 할 것인가 무엇을 말해야 할 것인가 걱정해서는 안된다. 25,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은 그때 그대들을 인도(引導)하여 말해야 할 말을 표시하리라. 26, 분명(分明)히 이 사실(事實)을 믿어야 한다. 즉 그대들이 말하는 것이 아니며, 말을 주고 입을 열게 하는 것은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이니까. 27, 그대들이 전(傳)하는 복음(福音)은 평화(平和)를 주지 않고, 오히려 민중(民衆)을 소란(騷亂)하게 만들어 분노(忿怒)하게 하리라. 28, 육(肉)의 사람은 진리(眞理)를 미워하여, 극력 목숨을 걸고, 수확기(收穫期)가 오기 전에 어린 작물(作物)을 짓밟으려고 하리라. 29, 여지껏 침체(沈滯)된 평화(平和)가 깃들였던 가정(家庭)에 파란(波瀾)을 일으키리라. 30, 그리고 형제(兄弟)는 형제(兄弟)를 죽음의 손에 넘기고, 아비는 자식에 반대(反對)하는 사람들을 도와 아들을 처형(處刑)하고, 자식은 법정(法廷)에서 아비에게 반대(反對)하며 논고(論告)하고 또한 어미의 죽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31, 그리고 사람들은 그대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말하는 것만으로 그대들을 미워하리라. 32, 이 장차 올 노여움의 날에 충성(忠誠)을 지키는 사람은 크게 축복(祝福)을 받는다. 33, 자아 출발(出發)이다. 한 것에서 박해(迫害)를 받거든 다른 곳을 구해 가라. 34, 그리고 만일 그대들이 그대들의 힘에 겨운 큰 적(敵)을 만날 때는 보라, 인자(人子)가 문(門)에서 이야기 하고, 하늘의 만군(萬軍)이 그댇르을 옹호(擁護)하여 일어서리라. 35, 그러나 이 세상(世上)의 생명(生命)을 너무 소중(所重)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36, 사람들이 그대들의 목숨을 뺏을 때가 오리라. 이를 면하고 싶다고 생각할 필요(必要)는 없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서 그대들을 죽일테니까. 37, 사람들은 나를 대악마(大惡魔)로 부르고 그대들을 소악마(小惡魔)라고 부르리라. 38, 사람들이 말하는 것, 하는 일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영혼(靈魂)을 관장하는 힘을 갖고 있지 않다. 육체(肉體)를 학대(虐待)하고 없앨 수는 있지만 그것 뿐이다. 39, 그들은 영혼(靈魂)의 문제(問題)를 손에 쥐고, 영혼(靈魂)을 없앨 수 있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40, 오늘, 그리스도는 왕(王)이다. 사람들은 그의 힘을 인정(認定)하지 않으면 안된다. 41, 하나님의 사랑인 그리스도를 무엇보다도 더 소중(所重)하게 사랑하지 않는 자는 결코 영각(靈覺)의 상을 받을 수는 없다. 42, 또한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부모(父母)나 자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결코 그리스도의 이름을 몸에 지닐 수는 없다. 43,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이상으로 자기의 목숨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가 없다. 44, 생명(生命)에 매어달리는 자는 생명(生命)을 잃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스스로의 생명(生命)을 버리는 자는 이를 구한다. “ 45, 예수는 이렇게만 말하고 열두 제자를 두 명씩 한 조를 만들어 보내고 가버나움에서 또다시 만나도록 명하였다. 46, 그들은 갈릴리의 마을들을 지나며 가르치고 또한 영(靈)과 힘으로써 사람들을 고치고 가르쳤다.
제 백이십삼(百二十三) 장 예수, 외국(外國)의 교사(敎師)들에게 최후(最後)의 교훈(敎訓)을 주어 이를 사도(師徒)로서 세상(世上)에 보내다. 예수, 혼자서 두로에 가서 라헬의 집에 머물다. 들린 애를 곤치다. 시돈에 가고 이어 레바논산에 가다. 헬몬산, 가이사랴 빌리보, 데가볼리 거라사에 갔다가 가버 나움에 돌아옴. 열두 제자를 맞아 그 일한 모양을 듣다. 1, 그리스도인의 교사(敎師)는 잠시 기도(祈禱)를 올린 뒤에 외국(外國)의 교사(敎師)를 불러서 말했다. 2, “ 보라, 나는 열두 사도(師徒)를 이스라엘로 보냈다. 그러나 당신넫르은 전 세계(世界)에 보낸다. 3, 우리들의 하나님은 한 분이며, 영(靈)이며 진리(眞理)여서 만백성(萬百姓)이 모두 그 사랑의 품에 안겨 있다. 4, 하나님은 인도(印度)와 그 아득히 먼 동부(東部), 페르샤와 그 먼 북부(北部), 희랍, 로마와 그 먼 서(西)쪽, 애굽과 그 먼 남부(南部), 또한 바다를 넘어 광대(廣大)한 나라들, 바다 가운데 있는 섬들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5, 만일 하나님이 한 사람에게 생명(生命)의 빵을 주어서 생명(生命)의 의식(意識)으로 진화(進化)시켜주고, 더욱이 생명(生命)의 빵을 받을 수 있는 모든 다른 사람들에게 주시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불공평(不公平)하며 하늘의 옥좌(玉座) 자체(自體)가 흔들려 움직이리라. 6,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을 세계(世界)의 일곱 중심(中心)에서 불러 모아서 그대들의 영혼(靈魂)에다가 지혜(智慧)와 힘의 숨결을 불어 넣으셧다. 그리고 하나님은 생명(生命)의 빛의 사자(使者), 인류(人類)의 사도(師徒)로서 그대들을 보낸다. 7, 자아 떠나도록 하오. 그리고 가면서 그리스도의 복음(福音)을 전하시오. “ 8, 이어서 예수는 교사(敎師)들에게 숨결을 불어넣고 사람마다 힘의 거룩한 말씀을 주셨다. 9, 그리하여 그들은 모두 여행(旅行) 길을 떠나고 나라들은 모두 축복(祝福) 받았다. 10, 그리고 예수는 혼자서 갈릴리의 산(山)으로 갔고, 며칠 뒤 두로의 바닷가에 도착(倒着)하여 라켈의 집에 머물렀다. 11, 예수는 그가 온 것을 알리지 않았다. 그것은 가르치러 온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바다 물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과 교신(交信)을 하고 싶었던 때문이었다. 12, 그러나 라켈이 소식을 전(傳)하였으므로 사람들은 주(主)를 보려고 무섭게 모여들었다. 13, 베니게(phenice) 출신(出身)의 한 희랍 여인이 왔다. 그 딸이 악령(惡靈)에게 사로잡힌바 되어 있었다. 그녀는 말했다. 14, “ 아 주여, 저의 집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딸이 악령(惡靈)에 사로잡혀 있읍니다. 그러나 만일 주(主)께서 거룩하신 한 말씀을 해주신다면 딸은 자유(自由)의 몸이 될 것입이다. 선생님, 다윗의 자손(子孫)이시여! ” 15, 그러나 라켈은 말했다. “ 부인(婦人)이시여, 그분은 병(病)을 고치기 위해 두로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바다 곁에서 하나님과 교신(交信)하시기 위하여 오신 것입니다. ” 16, 또한 예수도 말했다. “ 보라, 나는 희랍 사람이나 시리아 사람 페니키아 사람에게 온 것이 아니라 나의 백성(百姓) 이스라엘에게 온 것이다. ” 17, 그러자 여인(女人)은 예수의 발 밑에 몸을 조아리며 말했다. “ 주(主)여, 예수여, 제발 제 자식을 구해주십시오. ” 18, 예수는 말한다. “ 당신은 어린애의 빵을 개에게 주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한 흔한 속담(俗談)을 아시겠지. ” 19, 여자(女子)는 말했다. “ 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는 주인(主人)의 식탁(食卓)에서 떨어진 빵부스럭을 먹지 않읍니까. ” 20, 예수는 말한다. “ 여지껏 이런 신앙(信仰)을 유대 사람 속에서도 보지 못했다. 그녀느 노예(奴隸)도 개도 아니다. ” 21, 예수는 그녀에게 말했다. “ 당신의 믿음대로 되리라. ” 22, 여인(女人)은 돌아가 보니 아이는 이미 완쾌(完快)되어 있었다. 23, 그리고 예수는 며칠 동안 두로에 머물렀다가 이곳을 떠나 바닷가에 있는 시돈에 가서 그곳에 한동안 머물렀다. 24, 그곳에서 다시 여행(旅行)을 계속하여 레바논의 언덕과 골짜기로 들어가 숲 속을 거닐면서 명상(冥想)에 잠기었다. 25, 예수의 땅 위에서의 봉사는 급속(急速)히 끝나가고 있었다. 그는 기운(氣運)을 내려고 애썻고, 구(求)하던 것을 찾은 것이었다. 26, 헤르몬산은 멀리 높이 솟아 있었다. 그러자 예수는 히브리의 모래에 이름난 그 산(山) 곁에 가서 무릎을 조아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27, 그리하여 그는 헤르몬 산(山)의 높은 봉우리에 올라가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하나님께 이야기 했다. 28, 그러자 옛날의 성현(聖賢)들이 나타나 오랫동안 그리스도이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29, 여지껏 행해진 큰 일들에 대하여, 장차 찾아 올 십자가(十字架)의 승리(勝利)에 대하여, 죽음을 이기는데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30, 그리고 나서 예수는 다시 여행(旅行)을 계속하여 가이사랴 빌립보에 가서 스산나의 집에 며칠동안 머물렀다. 31, 그는 그리스도로서 자기를 알고 있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가루바리의 날을 위하여 마음 준비(準備)를 시키도록 데가볼리 전부(全部)를 지나갔다. 32, 그리고서 거라사에 갔는데 많은 친구(親舊)들이 있어서 그를 맞았다. 33, 그러자 헤롯 안디바가의 집사(執事)인 츄웃사가 그곳에 있었으므로 예수는 그와 함께 국왕(國王)의 배를 타고 가버나움에 왔다. 34, 백성(百姓)들은 예수가 돌아온 것을 알고 이를 맞으러 나왔다. 35, 얼마 있자 열두 사도(師徒)들이 와서 갈릴리 여행(旅行)의 결과(結果)를 스승에게 보고(報告)했다. 36, 그들은 거룩한 말씀이 힘으로 많은 힘있는 일을 했음을 이야기했고, 예수는 “ 잘 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