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곡리고개~월아산장군대봉~국사봉~남강
언 제 : 2021.11.27. 날씨 : 아주맑고 쌀쌀한날.
어디로 : 갈곡리고개~월아산~애대고개~작은월아산~장군대봉~질매재~국사봉~망고개~남강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어제 꼬브랑길을 뱅뱅돌다 월아산을 넘지 못했지만 월아지맥길이 약33.5km정도라는 거리여서
남은거리가 16km정도일것이라는 착각으로 느긋하게 두리번거리다 혼쭐이 났었다는...
뭔넘의 월아산이 많은지? 월아산, 작은월아산, 월아산장군대봉, 월아산국사봉. 4개봉이었어라.
월아지맥산줄기에서 쬐끔 벗어나 있는 작은월아산을 찾아가 봤더마는 산패도없이 꽝~이었고,
지맥줄기에서 거의 1km정도를 비켜서 있는 곳을 갔었으니 장모님한테 디지게 얻어 터졌것죠?
오늘은 쬐끔 일찍 마칠수 있을것이라는 착각속에 이동네 저동네를 빌빌거리다 어메~ 늦었브렀네
남강에 도착했을땐 캄캄한밤중이었으니 장모님의 테클에 어메~~ 비실이살려...
갈곡리마을고개를 넘어 월아산까지 가는길엔 감나무과수원길이어서 가을엔 갈수 없는곳이어라
월아산넘어 223봉에서 마루금으로 돌아갈 것이 아니고 직진하여 애대고개의 4차선국도의
지하통로를 찾아 진행방향 좌측으로 돌아가야 했었고,
애대고개의 구도로를 따라 진주시의 쓰리기매립장을 지나 한국국제대학교방향으로 올라선261봉에서
좌측으로 비켜서 있는 작은월아산엔 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지맥마루금에서 1km정도벗어나 있어서
남해고속도터널을 지나 월아산장군대봉으로 오름길에서 땀좀 흘리지만 멋진 조망으로 보상받고.
질매재(달음산고개)까지 널럴하게 내려서면 월아산국사봉으로 치고 오르는건 돌아갈수도 있었고,
국사봉에서 장사리마을 국립산림과학원까지 널럴한 산줄기를 넘어서면 마을과수원길이었지만,
망고개까지 헷갈리는 야산 과수원길을 지나 남성리의 남강에 도착합니다.
지도에는 갈천저수지. 저수지엔 갈곡저수지였던
갈곡리마을 고갯길에서 남강까지 이어진 진행결과입니다.
갈곡리마을고갯길에서 남강까지 진행된트렉입니다.
옆으로 비켜서있는 월아산에 갔었지만 흔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왕복1.8km
갈곡리마을 과수원길에 구르마 박아둬야했습니다.
고갯길 올라서면 과수원길이 계속이어져 있어서 가을엔 가지 마시라요.
215.8봉 양쪽은 과수원길입니다.
과수원길이 잠시 이어지고,
가을에 갈수 없는 곳이것죠?
농장길을 지나면 산길이어서 가지 않을수도 없고,
152.3봉의 한쪽길은 과수원입니다.
철조망넘어온 장모님한테 한방 얻어 터지고.
이 동네엔 아직도 가을이가 마지막탱고를 추고 있었구요.
마지막 농장철문을 통과합니다.
월아산에 도착합니다.
애대고개전방의 222.5봉입니다.
월아지맥길은 진행방향우측으로 돌아서 애대고개로 이어져 있는데,
애대고개의 4차선국도를 월장할수 없어서 진행방향 좌측으로 돌아 지하통로를 건너야 합니다.
고로, 돌아가는 마루금을 직진하여 내려서면 조경수농장길을 따라 돌아가면 지하통로에 닿습니다.
222.5봉에서 직진하여 내려서면 조경수 농장길입니다.
가을이랑 함께 놀다가야죠,
장모님이 가을이랑 마지막월츠~
애대고개입니다.
애대고개를 무단횡단할수 없었습니다.
목숨을 담보로 넘어갈수는 있습니다.
진행방향 좌측으로 돌아가면 지하통로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돌아서면 지하통로가 있습니다.
지하통로를 건너면 애대고개의 구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올라서면 문산쓰레기매립장이 있었구요.
애대고개의 구도로에서 내려다 본 애대고개4차선국도
진주가 나와바리인 조상제님도 월아지맥을 종주 하셨네요.
한국국제대학교의 뒷산입니다.
잠시 잡목길이 이어집디다.
260.7봉에서 지도를 잠시 찾아보니깐, 앗 뿔사~~
진행방향좌측에 지도에 표기된 월아산(262m)이 있다.
명색이 월아지맥종주중인데 지도에 표기된 월아산을 가지 않을수 없어서 다녀옵니다.
260.7봉에서 30분정도를 발품팔아서 월아산에 왔더만 이기 뭐꼬~
월아산의 산패도 없었고, 산너머방장님의 산패도 없네요,
산. 봉따먹기 선수들의 흔적만 나부낄뿐, 지맥꾼들의 흔적은 없었네요.
돌덩이 한개만 달랑 있었을뿐, 월아산이란 흔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좀전에 출발했던 260.7봉에 와서보니 왕봉1.9km 50여분을 날려 버렸네요.
갈길 바쁘게 되었지만, 잡목길을 뛰어 갈 수도 없다보니 장모님의 테클이 날라오기 시작합니다.
장모님이 삐져갓고 냅다 달아나고 있습니다.
남해고속도터널위를 지나 월아산 장군대봉으로 가는길에 268.1봉입니다.
장군대봉으로 올라가다 우측으로 남강이 보입니다.
장군대봉으로 가는길에 462봉
장군대봉의 통신안테나가 보입니다.
월아산 장군대봉정상입니다.
오늘 온 종일 월아산이 헷갈립니다.
장군대산에서 장모님.
월아산 장군대봉에서,
장군대산에서 내려다 본 진주시
진주시 서편으로,
진주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것은 장군대산이 진주의 앞산격인가 봅니다.
장군대산에서 보이는 조망이 대단합니다.
월아산의 내력입니다.
진주시의 서쪽으로 내려다 본 조망입니다,
서쪽을 좀 당겨 봅니다.
장군대산에서 질매재로 내려가는 중입니다. 질매재까지 약 1.7km정도였구요,
청곡사는 유명한 사찰이라고 했는데 오늘은 패스.
내려가는길에 돌탑들이 줄지어 있었구요.
돌탑에 새겨진 경고문,
여기서부터 질매재까지는 급경사입니다.
질매재로 내려가는 길목의 돌탑들은 이어집니다,
질매재정상에는 장군대봉으로가는 주차장입니다.
월아산 국사봉으로 올라가다 뒤 돌아 본 장군대봉입니다.
국사봉으로 올라가다 내려다 본 진주시가지
월아산 국사봉에 도착합니다.
장군대봉이랑 국사봉에서의 비실이부부.
국사봉에서 내려다 보는 월아지맥길
국사봉에서 볼수 있는 조망
국사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널럴합니다.
우측의 남강이 내려다 보입니다.
235.9봉의 산패가 떨어져 있었구요.
떨어진 산패를 다시 매달았지만 괜찮을까요?
장사리마을의 임산물유전자 보존원
185.7봉에서부터 잡목길입니다.
망고개에 도착합니다.
망고개에서 농장길을 넘지 못해 돌아가야 합니다.
어제의 목적지 애대고개까지 오지 못했으니 오늘은 개고생 좀 하것죠?
발길이 바빠지기 시작하구요.
남평 문씨 공적비
남강이 보이네요.
마을길에 접어듭니다.
부사정(경남문화재자료제197호)
남강의 현지천배수지에 도착합니다.
월아지맥종주를 마칩니다.
월아지맥을 마치고 귀가길에 화왕지맥과 화개지맥을 묶어서 종주중인
무한도전클럽의 지맥종주팀 다류대장의 일행을 화개지맥길에서 만나
점심이랑 카스에 꼽싸리끼었는데 요렇게 함께한 영광까지 덤으로 받고,
비실이는 월아지맥한줄 33.5km를 2박2일로 개고생했다고 난리부르스인데,
무한도전클럽의 지맥종주대 다류대장팀은 화왕지맥과 화개지맥 2개의 지맥을
2박2일로 완주 하셨다네요. 어메~~ 무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