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시초부터 있었던 사물들을 연구하면
참으로 흥미있는 것들을 많이 발견하게 될 것이다
1. 異(이)-다를, 기이할, 괴이할, 나눌--탈을 써서 얼굴이 달리 보인다 하여‘다르다’라는 뜻이다. 異變-이변
2. 番(번)-차례, 횟수, 번들, (반)갈릴, (파)날랠--땅(田)에 나타난 짐승의 발자국(釆), 또는 밭(田)을 합쳐 만든 글자. 番號-번호
3. 當(당)-마땅할, 맞을, 전당할--밭(田)이 서로 비슷하여(尙) 맞바꾸기에 ‘마땅하다’는 뜻으로 된 글자. 當然-당연
4. 畏(외)-겁낼, 두려워할, 놀랄, 꺼릴--죽은 사람의 머리(田)나 늙어 변해가는 현상에서 따온 글자. 畏兄-외형(친구 높임말)
5. 略(략)-대략, 꾀, 돌, 간략할, 빼앗을--발걸음으로 제각기(各)
밭(田)의 경계를 대충 정했다는 뜻의 글자다. 省略-생략
6. 畔(반)-두둑, 지경, 물가, 배반할--밭(田)을 반(半) 동강 내듯이 경계를 지은‘두둑’이라는 뜻이다. 湖畔-호반
해설
“땅은 정직하다.”열심히 노력한 만큼 사람들에게 소득을 준다는 얘기다. 그러니 아무리 속이려고 해도 설령 속인다 해도 결과는 뿌린대로 나온다는 것이다.‘田’자가 모두 들어간 글자를 글자잇기로 익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