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차리는 법 - 설 차례상 차리기 상세설명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명절때 차리는 차례상 차리는 법이지만
매번 익숙치않아 의견이 분분할때가 있다. 이번 설만큼은 아래 설 차례상 차리기를 참고하시어
칭찬 한번 들어보세요(참고: 지역마다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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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의 차례는 속절제 또는 절사라고도 부른다.
설·추석 등 민속명절에 조상에게 올리는 약식 제사로서 봉사대상은 모든 직계 조상이며
차례는 명절날 아침에 각 가정에서 조상의 ‘신주, 지방, 사진’ 을 모시고 지낸다.
설날에는 집에서, 한식·추석에는 묘소에서 차례를 지내며 차례의 제사도 간소화 됐다.
제수와 절차는 기제에 따르지만 무축단작이라 해서 술은 한 번만 올리고 축문은 사용하지 않는다.
제사에는 보통 술, 과일(대추. 밤. 감. 배 기타), 밥, 국, 국수, 떡(편), 과자, 적(육적. 어적. 계적),
탕(육탕, 어탕), 전(육전, 어전), 포(육포, 어포), 나물, 김치 등을 제수로 올리고 있다.
또 계절에 따라 생산되는 햇과일이나 떡국, 송편 같은 것을 올리기도 한다.
이러한 제수를 통틀어 청작서수라고 부른다. 이것이 주자의 ‘가례’에 수용돼 오늘날 표준 예법처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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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리는법
추석날 아침, 음식을 마련하고 막상 차례상을 차리려고 보니 머릿 속에는 ‘홍동백서(紅東白西)·조율시이(棗栗枾梨)’란 말만 떠오를 뿐 정확한 차림법을 도통 알 수가 없다. 매년 되풀이되는 것이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것도 매년 똑같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 정통 차림법을 익혀둬 집안 어른께 점수를 따 보자.
차례상 차리기나 차례를 지내는 법도가 집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몇 가지 기본원칙만 소개한다. 제상을 바라보는 위치에서 오른쪽은 동(東), 왼쪽은 서(西)로 구분한다.
▲홍동백서(紅東白西):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
▲조율시이(棗栗枾梨):서쪽에서부터 대추(조) 밤(율) 감(시) 배(이)의 순. 조율이시로 두기도 한다.
▲생동숙서(生東熟西):김치 등 날 것은 동쪽, 나물처럼 익힌 것은 서쪽.
▲어동육서(魚東肉西):생선탕은 동쪽(오른쪽), 육류탕은 서쪽(왼쪽), 중앙에 채소로 끓인 소탕을 둔다. 마찬가지로 찐 생선은 동쪽, 육류는 서쪽에 둔다.
▲두동미서(頭東尾西):생선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좌포우혜(左脯右醯):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상 왼쪽에 포(문어 명태 오징어 등)를, 오른편에 침채(김치 동치미), 숙채(불에 삶거나 쪄서 익힌 나물)를 두고 간장은 그 가운데 놓는다.
▲건좌습우(乾左濕右):마른 것은 왼쪽, 젖은 것은 오른쪽.
▲접동잔서(摺東盞西):접시는 동쪽, 잔은 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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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다음지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