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쁩니다. 참 예쁩니다. 정말 예쁩니다.
깊은 골 꾀꼬리 지저귀는 솔 숲 아래 나란히 봉긋 솟은 송이들처럼 사랑스럽습니다.
잘 자라라고, 잘 자라 달라고, 잘 자랐다고 어미의 사랑스런 미소로 내려 보는 단원 분들과 그 장을 한 껏 뽑내며
잘 자라고 있죠? 잘 하고 있죠? 라고 신명나게 더욱 힘을 내는 새싹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부득이 내 아이에겐 공부만 요구하는 부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부산 시립 국악 관현 악단 단원 여러분들의 노고로 우리들의 아이들이 한 껏 뛰어 놀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슴을 감사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정말 예뻤죠? 연습하는 내내 그 젊음에 감탄하고 그 노력에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비록 저희들과 연습은 그리 많이 하진 못 했지만 오는 날 마다 마다 그 기량이 성숙되어짐에 절로 감동하고 선배로서의 흐믓한 마음이었습니다. 이 젊은이들이 앞으로 우리음악의 미래라는 생각에 안심이 되어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렇게 저희 공연장을 찾아주시는분들께도 한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좋은 공연을 좋은분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도록 충분히 준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하늘이 맑고 높은 계절입니다. 선선한 가을 향기를 흠뻑 느끼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