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정의화기념관 & 和 갤러리’ 개관
정의화 전 국회의장의 삶과 정치역정을 되돌아볼 수 있는
‘정의화기념관’이 2018년 2월 19일 문을 열었다.
기념관은 부산시 동구 초량3동에 대지 660㎡, 건평 215㎡
단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내부는 강연장으로 사용 가능한
복합 전시실과 갤러리 등을 갖췄다.
개관식에서 정 전 의장은 “지난 20년간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정리하고, 국회의장으로 키워준 지역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작은 공간을 마련했다. 앞으로 민주시민 교육 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념관에는 현역시절 주요 정치 현안을 놓고 각 당이 대립할
때마다 ‘절묘한’ 조정력을 발휘한 것과 해외 순방을 통한 외교적
성과 및 주요 활동을 담은 ‘국회의장 백서’ 등 국회의장 재임시절
활동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 기념관에는 ‘사진 찍는 국회의장’의 사진예술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도 마련되어 있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1996년 15대 총선에서 부산 중.동구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내리 5선을 하고, 대한민국 19대 국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기념관(051-464-0999)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이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