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영국에서 산업 혁명이 일어나다.

[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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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국에서 산업 혁명이 일어나다.

산업혁명이란

* 산업 : 생산을 활동을 하는 업종.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일. * 혁명 : 이전의 관습이나 제도, 방식(방법) 따위를 단번에   깨뜨리고  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급격하게 세우는 일. * 산업혁명 : (공산품) 생산의 방법이 급격하게(새롭게) 바뀜 → 생산의 방법이, 공장제 수공업에서 공장제 기계공업으로 급격하게 바뀜 * 산업혁명의 의미 : 기계의 발명과 기술의 혁신에 의한, 생산 방법의 변화와 이에 따른, 산업· 사회· 경제 전반의 변화를 말한다. * 산업혁명이란, 사람이 손으로 직접 물건을 만드는 수공업적 생산방식에서 기계를 이용하여 대량으로 물건을 만들어 내는 생산방식(공장제 기계 공업)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공장제 기계 공업으로의 생산방식의 변화는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사람의 삶(인류의 삶)도 바꾸어 놓았기 때문에 ‘혁명’이라고 하는 것이다. * 산업혁명은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 공산품(工産品) : 공업 활동으로 생산한 물건. 공장에서 생산한 물건. * 수공업(手工業) : 손과 간단한 도구를 사용하여 생산하는 작은 규모의 공업. * 기계공업 : 기계, 기구, 설비 따위를 사용하여 새로운 물품을 만드는 산업. 기계를 이용하여 물건을 만드는 공업.

영국의 산업 혁명

* 영국의 산업혁명은 <면직물 공업>에서부터 시작되었다. * 면직물 : 목화솜(목화에서 씨를 빼고 얻은 솜)으로 짠 옷감. * 영국에서 산업 혁명이 시작된 배경 : 정치· 사회적 안정(명예혁명이후 = 시민혁명 이후) → 면직물 공업을 중심으로 하는 공장제 수공업의 발달로 기술혁신에 필요한 자본이 축적(쌓임)→ 중산층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 보장 → 농민들의 도시 이동(2차 인클로저 운동으로 농토를 잃은 농민들이 도시로 유입됨 = 풍부한 노동력. 인클로저 운동은 울타리 치기 운동을 말한다) → 철과 석탄 등의 지하자원 풍부(기계 제작과 동력의 원료 확보) → 넓은 해외 식민지 보유(풍부한 자본, 원료 공급지와 상품 시장이 충분) → 모직물 공업의 발달로 자본과 기술이 축적됨 → 교통의 발달(도로와 운하) ⇒ 산업화에 필요한, 자본 축적 + 넓은 국내외 소비시장 + 값싼 풍부한 노동력 + 정치· 사회 안정 + 풍부한 지하자원 + 자연과학의 발달 등을 영국은 갖춤. * 인클로저 운동 : 모직(양털로 짠 옷감) 공업이 발달하면서 땅 주인이 양을 키워,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울타리를 쳐서 토지를 목장으로 바꾸던 일. * 1차 산업 혁명 : 동력 혁명(증기 기관) + 기계 혁명(기계화) → 1784년 영국에서 시작. * 산업혁명 이전에, 모직물(털실로 짠 옷감. 양털 등으로 짠 옷감) 공업 발달. 영국의 전통 산업은 모직물 공업이었다. → 산업혁명으로 면직물(목화솜으로 짠 옷감) 공업 발달. * 모직물 : 값이 비싸고, 세탁이 어려움. * 면직물 : 값이 싸고, 세탁이 편리함. * 기계 혁명(기계화) : 면직물의 장점(얇고, 가볍고, 값이 싸고, 세탁이 편리하여 위생적임) 때문에, 면직물의 수요가 크게 증가함(면직물의 수요 급증) → 수공업(손과 간단한 도구를 사용하여 생산하는 작은 규모의 공업)으로는 한계가 있음(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움) → 면직물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연구함 → 새로운 기계의 발명(방적기와 방직기 발명) = 면직물 생산 기계의 발명 → 방적기(紡績機)는 실을 짜는 기계이다. 방직기(紡織機)는 천(옷감)을 짜는 기계이다. 방직기는 직조기라고도 한다. → 수공업에서 기계공업으로 전환. * 동력(動力) 혁명 : 증기기관(보일러에서 보낸 증기의 팽창과 응축을 이용하여 피스톤을 왕복 운동시킴으로써 동력을 얻는 기관. 수증기의 힘을 이용하여 동력을 얻어 움직이는 기관)의 발명(제임스 와트 등) → 증기기관을 이용하여 방적기와 방직기를 돌림 → 공장제 기계공업의 발달(산업혁명) → 이후 증기기관은 거의 모든 기계의 동력으로 사용됨(수증기를 만드는데, 석탄이 사용됨) → 면직물 생산의 증가, 제철공업(철을 생산하는)· 기계공업의 발달(값싸고 질 좋은 철의 생산은 필수), 석탄 산업의 발달 → 교통 · 통신의 발달 촉진 ⇒ 필요에 따라 기계들이 꼬리를 물면서 만들어져, 관련 산업이 덩달아 발전하면서, 산업에 혁명이 일어났다. 그것이 산업혁명이다. ⇒ 이로써, 영국은 <세계의 공장>이 되었다.

산업혁명의 영향

* 교통의 발달 : 증기 기관차 발명(영국의 스티븐슨), 증기선 발명(미국의 풀턴) * 통신의 발달 : 유선 전신(전선을 통하여 전신 신호를 먼 곳까지 전달하는 방식. 미국의 모스), 전화(미국의 벨), 무선 전신(전선을 사용하지 않고 전자기파를 이용하여 전신을 주고받는 통신 방식. 이탈리아의 마르코니) → 교통 · 통신의 발달은 원료와 제품(생산품)의 수송을 원활하게 하여, 시장이 확대되고, 산업의 발달이 더욱 가속화 됨. * 제철업 발전, 금융업 성장, 농업의 기계화로 농업 생산력의 증가

산업혁명의 확산

*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19세기 전 유럽으로 퍼졌다. *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19세기 중엽에는 프랑스와 벨기에, 독일, 미국으로 확산 되었다. → 19세기 말에는 러시아와 일본으로 확산 되었다. * 독일은 국가가 계획적으로 대규모 공장을 만들고, 철도, 도로 등을 만들면서 산업을 발전시켰다. 특히 프랑스와의 전쟁에 승리하면서 ‘알자스와 로렌 지방’의 풍부한 철과 전쟁 배상금을 바탕으로 산업을 발전시켰다. → 독일은 통일 후(1871), 정부 주도로 중공업 분야의 산업을 집중 육성하였다. → 1900년대에는 유럽 최대의 공업국으로 성장하여 영국과 경쟁하게 되었다. * 미국에서는 남북전쟁(1861년~65년에 미합중국의 북부와 남부가 벌인 내전) 후에 산업혁명이 급속히 진행되었다. * 러시아는 유럽에서 가장 늦은 1890년대에 산업혁명 단계에 진입하였다. * 영국(18세기 후반) → 프랑스, 벨기에(19세기 초반) → 미국, 독일(19세기 중반) → 러시아(19세기 후반) → 일본(19세기 후반)

① 1차 산업 혁명 : 동력 혁명(증기 기관) + 기계 혁명(기계화)

→ 1784년 영국에서 시작

② 2차 산업 혁명 : 전기를 이용한 대량 생산의 본격화(1870년)

③ 3차 산업 혁명 : 컴퓨터 + 인터넷 + 자동화 생산시스템(1969)

④ 4차 산업 혁명 : 인공지능(AI) 등의 디지털 + 사물(事物)이 결합

* 생산수단 : 생산물(재화, 서비스)을 만들어 내는 수단. → 생산수단을 소유한 사람을 경제력을 가진 것이고, 경제력을 가진다는 것은 권력을 가진다는 것이다. → 생산수단은 생산물을 만들어 내는 공장, 농장(토지) 등을 말한다. → 생산물은 생산수단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물건이다.

* 재화는 눈에 보이는 것이고, 서비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 재화나 서비스는 생산물이다.

* 공장과 토지는 생산수단이고 재화와 서비스는 생산물이다.

* 원시사회에서 근대사회까지를 움직이는 핵심이 <생산수단>이었다.

* 근대사회에서 현대사회까지의 역사를 움직이는 핵심은 <자본주의의 특성>이다. → <자본주의의 특성>은 공급량이 언제나 수요량보다 많다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특성은 언제나 공급 과잉이다.

* 공급은 시장에 생산물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 수요는 생산물(재화, 서비스)을 사려는 욕구나 행위를 말한다.

* 공산(共産)은 재산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관리한다는 뜻이다.

* 생산수단(공장과 토지)을 소유하면 생산물(재화와 서비스)을 소유하게 되고, 그 소유한 생산물을 이용하여 권력을 잡게 된다.

* 부르주아는 생산수단을 소유한 자들이고, 프롤레타리아는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자들이다.

* 자본주의는 산업혁명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 증기기관(동력 혁명) → 산업혁명 → 대량생산(생산물의) → 화폐경제 발달 → 자본주의 → 제국주의

* 산업혁명, 시민혁명, 자본주의, 제국주의는 한 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