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 * 남 55 세
2010. 12. 8
멀리 경북 포항에서 부부가 방문하셨습니다.
어떻게 포항에서 전주까지 오셨냐고 물었더니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저희 한의원 블로그를 보고
방문을 하셨다 합니다.
어린시절 부터 대변 상태가 좋지않아 항상 묽은 변을 보며 잦은 설사가 있고 잔변감이 있으며
때때로 대변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화장실에 가면 변이 나오지 않아 그냥 나오는 경우도 많다고 함
수시로 복통이 있고 차가운 음식과 밀가루, 기름진음식을 먹으면 복통이 심하며 때때로 두통까지 있음
3년 전부터 시험 준비로 공부를 하면서 증상이 점점 심해져 요즘은 밥만 먹으면 아랫배가 아프며
새벽에 아랫배가 아파 잠을 깬다. 피로감과 현기증이 있으며 신물이 넘어온다.
병원을 찾았더니 역류성식도염과 과민성 대장증상이라 해서 약을 먹었으나 전혀 증상의 개선이 없다.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은 검색해 보았더니 수원인가 어디에 CNC한의원과 전주의 십장생한의원이 있는데
웬지 십장생한의원에 마음이 끌려 왔다함
턱관절이 후상방으로 밀려있어 턱관절 교정장치와 효미음 15일 분 장청환 15일 분을 처방함
이후로는 너무 멀리 있는 관계로 전화로 상담하고 약을 택배로 보냈음
2010. 12. 22
효미음을 보름분 복용하고 전체적인 증상이 40-50%쯤 개선되었다 함
효미음, 장청환 15일 분 처방
2011. 1. 14
효미음, 장청환 20일 분 처방
2011. 2. 7
효미음 장청환 20일 분
2011. 3. 17
효미음 장청환 20일 분
2011. 4. 25
이제 모든 증상이 80정도 좋아진 듯함
변도 좋아지고 배 아픈 증상이 거의 없음
계속 약을 복용하면 좋을 듯 한데 약값이 조금 부담이 된다 해서 하루 1회만 복용하도록 하고
효미음 장청환 30봉씩 처방함
효미음을 쓰기 전에는 과민성대장증상이나 역류성식도염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에게 이렇게 장기간 약을 쓰기가 쉽지 않았고
또한 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지 않았습니다. 효과가 별로 없으니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오지 않았겠지요.
어제 광주 참좋은 한의원 원장님이 효미음을 쓰기 시작하면서 한의원에 역류성식도염 치료를 목적으로 찾으신 분이
20분 쯤 되고 그 중에 약을 쓰신 분이 16분인데 16분 중에 2-3분 빼고는 다시 약을 원해서 약을 연속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참으로 고무적인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