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심도는 경남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에 위치하며 해안선이 길이 약3.7km이다. 일제 강점기 일본군이
주돈하면서 해안방어목적의 진지를 구축한 잔재 남아있어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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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4일 손자와 함께 1박2일로 거제와 통영을 선택하여 먼저 지심도를 찾았다.
지심도는 거제 장승포에서 약 6km 떨어진 섬으로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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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생긴 모양이 마음心자를 닮았다하여 只心島라고 불리우고 있디
동백섬을 둘려보면 한낮에도 어두컴컴하게 이어지고 바닥에 촘촘히 떨어진 붉은 꽃이 밟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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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 선착장에서 마을로 가는 길은 제법 가파르다. 이곳을 지나면 지심도 산책길은 완만하고 천천히 걸어도
섬 전체를 한 바귀 도는데 약 2시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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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목이 바다와 어울리어 멋진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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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의 숨결로 빚어낸 동백터널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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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숲의 50%가 수백년의 동백나무가 차지하고 있다. 동백꽃의 절정기는 3월하순에서 4월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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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은 나무에서, 땅위에서, 마음속에서 세번의 꽃을 피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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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60㎞쯤 떨어진 곳에 일본 대마도가 있다. 맑은 날이면 대마도가 선명하개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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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군의 주둔지가 있었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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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곳에 포진지와, 무기고, 탐조등, 지지대, 창고, 벙커 등 그때의 흔적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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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에도 비행기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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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을 진지하게 촬영하는 사진작가. 양지쪽에는 동백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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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에는 12개의 민박집이 있고 15가구 살고 있다. 2012년도 하룻밤 숙박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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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절벽 '마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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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 선착장 부근에서 고기 잡이를 하고 있는 어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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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에서 10시 30분 출항 지심도에서 12시 50분에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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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에서 바라본 지심도(只心島) 배에서 찍은 사진이라 흔들림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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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7일에 이어 두번째 지심도를 방문했다. 감개무량하다.동백꽃은 아직은 일찍고 3월 하순이나
4월초에 만개된다고 주민들이 정보를 준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