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그분을 만난것은 지금으로부터 몇년전 가오신도시 관련 다양한 고민과 실천을 하면서 가오신도시 각 단지대표분들과 함께한 자리였다.
그동안 전화를 통해 몇가지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활동을 했지만 오프라인에서 그분을 만난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던거 같다.
김무길의원의 첫인상은 오랜 공직생활한 분이라고는 보이지 않을정도로 소박했으며 옹기그릇 같은 투박한 모습이었다.
나이가 한참 어린 우리들에게 호탕하게 웃으며 소주잔 건내주면서 건배를 제의하는 모습에서 정치인과는 왠지 모르게 거리가 있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었다.
만약 그때 김무길의원이 기존 정치인처럼 권위를 앞세우고 가오신도시입주민들과의 모임에 형식적으로 대했다면 아마도 나는 그때 김무길의원에게 보다 나은 의정활동을 위해 가오신도시연합카페에 가입할 것을 권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생활정치에 대한 조언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김무길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작은 요구 하나도 절대 소홀하지 않았으며 어찌보면 술자리에서 쉽게 넘길수 있는 제안에도 깊게 생각하고 그러한 제안에 일일이 실천으로 답을 주셨다.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보다 원할한 소통을 위해 온라인 활동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다. 김무길의원이 지역구로 있는 주민들은 이러한 제 말에 쉽게 수긍을 할것으로 본다. 우리지역구에는 다양한 지역주민들의 모임이 있는데 그러한 모임에 가입해서 의정활동 보고도 하며 주민들의 건의사항도 수시로 체크하면서 생활정치를 몸소 실천하고 계신다.
현실정치에서 시민사회 뿐 아니라 정치권에서 생활정치에 대한 많은 말을 하지만 나는 김무길의원처럼 생활정치를 잘 이해하고 실천하는 정치인을 본적이 없다. 보여지는것에 그렇게 썩 내켜하지 않지만 김무길의원의 이러한 생활정치는 지역주민들에게 자발적인 감사패로 모아지고 있다. 감사패 그게 뭐 대수인가 하겠지만 감사패라는거 진정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어도 쉽게 실천으로 보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보면 김무길의원이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많은 감사패는 김무길의원이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어떻게 소통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는 얼마전 생활정치 김무길이라는 카페(생활정치김무길http://cafe.daum.net/shjckim)를 개설했다.
카페에 들어가서 보면 알겠지만 카페를 만든 궁극적 목적은 간단하다. 평상시 생활정치를 몸소 실천하는 정치인들이 선거시기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의정활동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더 나아가 이러한 생활정치가 힘을 발휘해서 정치를 하는 아니 앞으로 정치를 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말이 아닌 실천으로 생활정치를 정치의 기본으로 삼았으면 하는 소망에서 비롯되었다.
정치는 국민과 호흡하면서 국민들이 어디가 가려운지 그리고 올바른 정치를위해 어떠한 방향으로 노를 저어가야 하는지 그리고 현시대가 요구하는 가치 그리고 미래의 가치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비록 지금은 작은 울림으로 시작하지만 나는 작은거인 김무길의원이 적어도 대전지역에서 생활정치의 거인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보다 새벽을 빨리 여는 생활정치인 김무길의원의 모범을 바탕으로 지역정가에 생활정치의 대중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기를 진심으로 바랜다.
첫댓글 김무길의원을 잘 표현한 글이군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
연세가 믿기지 않을만큼 열정적인 모습에 많은것을 배우곤 합니다
의원님 가까이 살고 있는 1인으로서 저도 공감 한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