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짓누르는 못된 더위에도 얼수스터디는 계속됩니다.
오늘 가장 많은 10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먼저 시댁이 캐나다여서 캐나다를 방문하고 돌아오신 박바로가님의 여행기를 통해 모두가 캐나다를 다녀오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광주에서 김강호 시인을 초대해서 오셨는데 평소와 달리 작품마다 칭찬만 해 주고 가셨네요. 조금 늦게 온 우리 막둥이 백인우군은 보기에도 안타까울 정도로 땀을 흠뻑 입고 왔습니다. 대충 휴지로 닦아냈지만 그래도 이런 열정이 인우 군의 작품에 날개가 달리고 곧 펴지게 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
모든 분들의 작품은 읽고 쓰고 하는 횟수에 따라 그 질감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읽고 쓰는 즐거움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점심은 그동안 고맙게도 수없이 대접해야 된다고 주장하셨던 이금성 선생님께서 그 소원을 이루셨습니다. 멀리서 와 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할 뿐인데 이런 훈훈한 정까지 나누어 주시니 고마움으로 가슴이 꽉 차 옵니다.
모두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다음 스터디에서 뵙겠습니다.
일시:9월28일(일) 10시
장소: 평화동 달콤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