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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명나라> 카페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그간 본 카페에 일부 내용이 탑재되었던 전남 관련 글이 <전남문화 찾아가기>로 2022년 11월에 출간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대상 저서로 선정되어 출판제작지원금과 저작상금 총 900만 원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저자 선생님들의 집필 역량 및 출판사의 편집 능력이 어우러져 이처럼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습니다.
그 이면에는 본 카페에 탑재한 일부 초고에 성원해주신 회원 여러분의 도움 또한 매우 컸습니다. 외롭지 않게 글을 쓰고 반응를 보면서 자기 검검을 하고, 다시 한번 원고를 정리하고 보완할 기회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책은 푸른사상사의 <문화 찾아가기> 시리즈로서 <전북문화 찾아가기>, <충남문화 찾아가기>에 이은 세 번째 저서이자 한국문화총서 18권입니다. 시리즈는 이후 제주, 경기 등등의 순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전남문화 찾아가기>의 내용과 목차를 소개합니다.
항상 성원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는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카페지기 연경
2022.12.24.
전남문화 찾아가기
조동일, 허균, 이은숙 지음|한국문화총서 18|146×217×22mm|400쪽|29,500원
ISBN 979-11-308-1966-2 03300 | 2022.11.8
알라딘: 전남문화 찾아가기 (aladin.co.kr)
도서 소개
전남문화 찾아가기
국문학자, 미술연구자, 한국문화 교육자로 이루어진 세 명의 저자가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그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찾아가기’ 총서, 그 세 번째로 『전남문화 찾아가기』를 『전북문화 찾아가기』와 『충남문화 찾아가기』에 이어 선보인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듯이 저자들이 들려주고 보여주는 전라남도 곳곳의 아름다운 산천, 역사의 깊은 숨결을 간직한 문화유산과 유적, 민중의 슬기를 담은 구비설화들이 여행의 진미를 느끼게 해준다. 영광 굴비, 목포 낙지, 흑산도 홍어 등 맛깔스러운 전라도의 산해진미 또한 여간 특별한 것이 아니다.
전라남도에 가면 한반도 남부에 넓게 펼쳐진 곡창지대인 나주평야, 섬들이 점점이 흩어진 푸른 다도해,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는 섬진강을 만날 수 있다. 시인, 화가, 명창이 이어져 나오며 찬란한 남도 문화를 꽃피운 곳이다. 수려한 자연경관에 가려진 수탈의 아픈 역사, 그렇지만 푸른 서슬이 꺾이지 않았던 의기를 간직한 고장이 바로 전라남도이다. 다산 정약용의 뜻이 서린 강진, 매화꽃 피는 철강 도시 광양, 붉은 동백꽃이 피어나는 여수, 높고 우람스러운 무등산의 정기가 느껴지는 광주, 댓가지 높은 담양, 서러운 바다 목포, 보성의 차밭과 생명이 숨 쉬는 순천만까지, 넓디넓은 황금빛 들녘과 뱃소리가 들려오는 바닷가에서 전라남도의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껴보자.
저자 소개
조동일
서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한국학대학원, 서울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다. 『한국문학통사』 『하나이면서 여럿인 동아시아 문학』 『소설의 사회사 비교론』 『탈춤의 원리 신명풀이』 『의식 각성의 현장』 『동아시아문명론』 『한국학의 진로』 『해외여행 비교문화』 『서정시 동서고금 모두 하나』 『시조의 넓이와 깊이』 『국문학의 자각 확대』를 비롯해 다방면의 저서가 있다.
허 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미술사학을 전공해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편수연구원, 우리문화연구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국립문화재연구소 외부용역과제 평가자문위원,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심사위원, KBS <TV쇼 진품명품>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민예미술연구소장과 한국민화학회 고문이다. 『한국의 정원, 선비가 거닐던 세계』 『사찰 100美 100選』 『한국의 서원, 넓고 깊은 사색의 세계』를 비롯해 다수의 저서가 있다.
이은숙
전북대학교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중국인민대학에서 공부하였다. 북경어언대학, 북경외국어대학, 순천향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문화교육에 종사하고 있다. 『신작구소설 연구』 『계서야담』(공역) 『한류와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한눈에 보인다』(공저)를 비롯해 다수의 저서가 있다.
목차
목차
강진 / 고흥 / 곡성 / 광양 / 광주 / 구례 / 나주 / 담양 / 목포 / 무안 / 보성 / 순천 / 신안 / 여수 / 영광 / 영암 / 완도 / 장성 / 장흥 / 진도 / 함평 / 해남 / 화순
‘책머리에’ 중에서
전라남도는 마한의 중심지였다가 백제에 병합되었다. 왕도(王都)가 들어선 적이 없는 변방이지만, 모든 것이 풍족하다. 땅이 넓고 경치가 빼어나며 문화 전통이 자랑스럽다. 시인, 화가, 명창이 이어져 나왔다.
영광 굴비, 목포 낙지, 흑산도 홍어를 특히 자랑하는 맛의 고장이다. 비옥한 토지에서 소출이 많아 나와 나라 살림을 지탱한 것은 다행이지만, 수탈자가 안에서 횡포를 부리고 밖에서도 밀어닥쳤다. 그러다가 망국의 위기에 빠지면, 분연히 일어나는 의병이나 지사가 적지 않았다.
일제의 침략과 수탈이 시작된 1902년에, 광양 출신의 우국 시인 매천(梅泉) 황현(黃炫)이 전라남도를 가로지르는 기행시를 지었다. 「발학포지당산진」(發鶴浦至糖山津, 학포에서 출발해 당산포에 이른다)이라고 하는 것이다. 괴이한 변화가 통탄스럽다고 하면서도, 곳곳의 경물을 잘 그려내 뛰어난 그림이다.(중략)
전라남도로 오라. 이 시를 마음에 간직하고, 황현이 간 길을 다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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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 찾아가기
조동일 외 2인 지음 | 푸른사상 | 400쪽
황금 들판의 풍요로움 속에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남문화 기행
전국 각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세 번째 책 『전남문화 찾아가기』가 푸른사상 [한국문화총서 18]로 출간되었다. 국문학자, 미술연구자, 한국문화 교육자로 구성된 저자들이 직접 탐사하며 전해주는 전라남도의 빼어난 경치와 찬란한 전통문화, 풍요롭고 진기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풍성하게 펼쳐진다.
교수신문, "전남문화 찾아가기", 최승우 기자, 2022.12.8
링크 :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97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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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찾아가기' 총서 중 3번째 ... 저자는 국문학자, 미술연구자, 한국문화 교육자 등 3명 영광 굴비, 목포 낙지 등 맛깔스러운 전라도 산해진미 얘기들도 곁들여 ‘별미’ 전라남도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를까? 널따랗게 펼쳐진 곡창지대 나주평야, 섬들이 점점이 흩어진 푸른 다도해,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는 섬진강 등이다. 지역별로는 다산 정약용의 뜻이 서린 강진, 매화꽃 피는 철강 도시 광양, 붉은 동백꽃이 피어나는 여수, 무등산의 정기가 느껴지는 광주, 댓가지 높은 담양, 서러운 바다 목포, 보성의 차밭과 생명이 숨 쉬는 순천만 등이다. 시인, 화가, 명창들을 끊임없이 배출해오며 찬란한 남도 문화를 꽃피운 곳이다. 하지만 수탈의 아픈 역사 속에서 푸른 서슬을 꺾지 않았던 의기의 고장이기도 하다. 전남의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전남문화 찾아가기』가 출간됐다. 푸른사상 400쪽. 국문학자(조동일), 미술연구자(허균), 한국문화 교육자(이은숙) 등 세 명의 저자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지역별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찾아가기’ 총서 중 세 번째 신간이다. 이미 『전북문화 찾아가기』와 『충남문화 찾아가기』를 선보인 바 있다. 저자들은 각기 전문지식과 지혜, 통찰, 혜안 등을 총체적으로 동원해 남도문화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곳곳의 아름다운 산천, 역사의 깊은 숨결을 간직한 문화유산과 유적 얘기들, 민중의 슬기를 담은 구비설화들을 끄집어내 책에 담았다. 섬진강 이름의 유래는 뭘까? “고려 말인가 임진왜란 때인가 왜군이 쳐들어와서 우리 군사들이 쫓겼다. 강을 건너려고 하니 배가 없었다. 그때 강에서 무수히 많은 두꺼비가 떠올라 다리를 놓아주었다. 우리 군사들이 다 건너고, 뒤를 쫓아오던 왜군이 건널 때 두꺼비들이 모두 강 속으로 들어가버려 왜군은 다 빠져 죽었다. 그때까지 두치강(豆恥江)이던 강을 ‘두꺼비강’이라 해서 섬진강(蟾津江)이라고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이렇게 전하며 “섬진강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명쾌하게 설명된 것 같지만, 두꺼비들이 그렇게 한 이유는 말하지 않아 의문으로 남는다. 「광양」중에서”라고 덧붙였다. 이 책에는 이 외에도 ‘버들잎이 맺어준 왕건의 인연... 「나주」중에서’, ‘그림자에 몸을 감추는 정자, 식영정... 「담양」중에서’, ‘경계 없는 산수정원 ... 「완도」중에서’ 등 문화유산과 만난 얘기, 진기한 얘기 등을 구수한 필체로 묘사한다. 아울러 영광 굴비, 목포 낙지, 흑산도 홍어 등 맛깔스러운 전라도의 산해진미 얘기들도 곁들여 군침을 돌게 한다. 한편, 조동일 저자는 서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한국학대학원, 서울대학교 교수 등을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균 저자는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미술사학을 전공해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편수연구원, 우리문화연구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민예미술연구소장과 한국민화학회 고문이다. 이은숙 저자는 전북대학교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중국인민대학에서 공부하였다. 북경어언대학, 북경외국어대학, 순천향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문화교육에 종사하고 있다. [출처] [BOOK] ‘전남문화 찾아가기’ ... 역사-전통 살아 숨 쉬는 전남문화 기행|작성자 글로컬타임스 링크 : [BOOK] ‘전남문화 찾아가기’ ... 역사..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전남문화 #전남문화찾아가기 #신간저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지원저서 #2022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저서 #우수출판콘텐츠 #조동일 #허균 #이은숙 #문화찾아가기 #푸른사상사 #한국문화총서 |
첫댓글 꼭 구입해서 읽겠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요 ♡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