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충은교회 가족분들께 ^^
이제 점점 날씨가 쌀쌀해지네요 ㅎㅎ
아침에 학교 가는 길에는 입김도 호~ 나와서
정말 올한해가 끝나감이 느껴지 것 같습니다. ^^
올 한해를 돌아보면 우리 충은 교회에는 참 많은 은혜가 있었던 것 같네요.
가장 감사한 은혜는 우리 '예림이'의 치유..!!
주변에 많은 동역자들에게 알리진 못했지만, 캠퍼스 예배드릴 때에도 함께 기도했었는데...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요즘은 자랑하고 다니고 있네요 하하-
2005년의 매서운 겨울.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제게 '사역자', '선교사'에 대해서 비전을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도 철없는 철부지이지만...하루하루 여러분을 통해 정말 '사랑'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어서 참 감사해요 ^^
충은가족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제게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제가 속해 있는 예수전도단(YWAM) 부산대학사역은
해외전도여행(Frontier Mission) 준비로 매우매우 바쁘지만
그래도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며 준비하고 있어요.
작년엔 인도 최남부인 트리반드룸을 다녀왔었네요.
송구영신예배를 우리 교회에서 드리며 여러분에게 저희가 준비한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했었던지요.
함께 했던 팀원들이 우리 충은교회 분위기가 너무 가족같고 좋다고 부러워 했었는데...ㅎ
저는 올해에 태국 '마하사라캄'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제게 있어서 이곳은 특별합니다.^^
2년전엔 군대를 전역하고 '다윗의 열쇠'라는 팀으로 다녀왔었구요.
작년엔 인도 트리반드룸 전도여행을 마치고 2주 정도
더 있으려고 했던 곳이 마하사라캄이었어요 ^^
출국을 4~5일 정도 남겨두고 항공권 사정으로 인해서
가질 못하게 되었을때. 너무 아쉬웠지만 준비과정 가운데
절 가르치신 하나님께 감사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올해 전도여행 지역 중에 '마하사라캄'이 정해진 것을 알았을 때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했었는지 모릅니다 ^^
다시 그 땅을 밟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었기에...^^
그래서 좀 더 일찍 기도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올해 전도여행에 대한 개인 약속의 말씀은
작년에 마하사라캄을 가기 위해 준비할 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과 동일합니다. 참 감사하죠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5~6-
태국 마하사라캄을 밟게 되는 저는 두가지를 기대합니다..
'눈물' 그리고 '기쁨'
사실 처음에 전 '기쁨'만을 기대했어요.
내가 눈물로 씨를 뿌렷던 그 곳. 열매맺고 있는 그곳.
그 곳에서 하나님의 열매를 기쁨으로 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한가지 더 기대하게 하셨어요.
내가 그곳에서 하나님을 모르는 한 영혼을 위해서
흘리게 될 '눈물' 애통함과 기쁨의 눈물.
저는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그리고 우리 팀에게 부어주실
눈물과 기쁨을요..^^
저희 팀은 총 8명이에요 ^^
자매 간사님 한분과 부산외대 3명(형제1, 자매2)
부경대 1명(형제), 동아대 3명(형제3)
전 이 팀에서 '팀리더'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우리팀의 수속도 제가 해야하구요.
간단한 통역도 제가 해야합니다...간증도..^^
정말 부족한 저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사랑하는 충은가족 여러분~기도해주세요~
1. 겸손한 리더로 섬길 수 있도록.
2. 하나님과 대면하는 시간을 날마다 사모하도록
3. 팀이 연합될 수 있도록
4. 하나님의 영광만을 바라보며 사역하도록.
------------------------------------------------------------------------------------------
개인적으로 저의 소식을 이곳에 나누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
한동안 아무것도 안하다가 갈 때만 돈달라고 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말이죠.
하지만 기도와 묵상 중에 제가 믿고 신뢰하는 분들에게는 나누어야겠다는 맘이 들어서.
이 늦은 밤에 나누게 되었습니다 ^^
꼭 기도부탁드립니다. ^^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밑에 조그만하게 계좌번호 남겨놓습니다. 꼭 재정후원 안하셔도 됩니다 ㅎ
기도후원이 더더더더더욱 감사합니다^^
937101 - 01 - 180264
국민은행 허유빈.
첫댓글 유빈형제를 위해서 기도할때 세계를품고 주님일을 감당케 해달라고 항상 기도했어요. 맡은 사역 잘 감당토록 더욱 기도할께요~ 여호와이레 주님의 선한 인도하심이 함께 하길~~^^
감사합니다.
여호와이레. 아멘 ^^
우리 작은 아들이 주 안에서 잘 자라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기쁘구나. 재정을 채우기 위해 용돈을 아끼는 모습은 인생의 큰 훈련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팀리더로서 믿음에 덕과 절제를 채우기를 엄마는 기도한다.
감사합니다 엄니 ㅠㅠ
기도 열심히 할께용~ ^^
경기도 부천에서 선교비 후원하신 분 너무 귀하고 감사 합니다. 온가족이 하나님의 크신 축복 속에 행복 하시길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