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넘어,
지긋지긋한 일제고사가 또 다시 돌아왔습니다.
바로 3월 7일, 시도교육감의 주관으로
초3~6, 그리고 중 1~2 학생들이 일제고사를 보게 됩니다.
줄세우기 무한경재 일제고사 반대를 계속 고민해온 세이노와 일제고사 반대 시민모임은
3월 7일 일제고사에 맞서 다음과 같은 행동을 준비했습니다.
1) 일제고사 중단 단식농성
지난 3월 3일부터 일제고사 반대 시민모임은 일제고사 중단을 요구하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단식농성을 들어갔습니다. 해직교사 등이 포함된 대표단은 3월 9일 일제고사 당일까지 단식을 들어가고,
시민과 청소년 등은 릴레이로 하루 단식에 결합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3월 8일에는 청소년단체들이 농성에 결합하기로 했는데요, 관심있는 분들도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3월 9일 체험학습
이번에도 일제고사 당일 시험대신 체험학습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해직교사와 함께하는 한해살이 준비활동'이란 이름으로
줄세우기 일제고사가 아닌 대안적으로 한 해를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구요,
신청은 happyedu.jinbo.net 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3) 일제고사 폐지!, 경쟁교육 중단! 교육주체 결의대회
3월 9일 체험학습이 끝난 다음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일제고사와 경쟁교육의 폐지와 중단을 요구하는 교육주체 결의대회가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립니다.
체험학습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학교가 끝난 다음 이쪽에 참여하셔서
같이 일제고사와 경쟁교육 중단의 목소리를 함께 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