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자이신 예수(딤전 2:5)
사도 바울은 디모데가 목회하고 있던 에베소 교회에, 살며시 들어온 거짓 교사들의 다른 교훈들을 경고하는 동시에, 목회자인 디모데를 격려하고, 교훈하고자, 디모데저전서를 기록했습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주었던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역시 동일하게 적용되는 하나님의 말씀이십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만한 기도를 하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떤 기도를 기뻐 받으실까요?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기도는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 권세자들을 위한 기도, 그리고 영혼 구원을 위한 기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들로부터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가장 혹독한 심판을 견디지 못할 것이며, 영원한 멸망과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26-27절을 보면,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되기 위해서는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사람들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5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아멘.
바울은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 5:4-6)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도 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세상을 보면, 훌륭한 인물들이 많이 있지만, 그들은 훌륭한 도덕가나 종교가는 될지언정, 결코 중보자는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베들레헴 마굿간에 아기 예수로 오셨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사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부활하셨고,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다시 오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2:20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사도 요한에게,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말씀하셨고, 사도 요한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대답했습니다.
바울은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6-8)고 말했습니다.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람으로 내려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중보자이십니다.
최후의 만찬 때, 예수님께서 포도주 잔을 가지고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8)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요 19:30)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속죄의 사역을 다 완성하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속죄 사역을 완성하신 그리스도는 그것으로 쉬지 아니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히 8:6)고 말했습니다.
더 나아가,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고 말했습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 받은 우리는 중보자이신 주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무슨 일을 만나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