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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영흥도에서 가진 미수복경기도 중앙청년회 하계수련대회 추억 두 가지.
하나는 경기도에서 우리 개풍군 청년회원과 가족이 제일 많았다는 사실이다. 이날 수련대회에 이준용, 유효식 등 청년회원과 부녀회원을 합치면 30명이나 된다. 이는 개풍군의 미래가 다른 곳보다 밝다는 걸 의미한다.
청년회가 주최했지만 이들과 함께 하는 1세대, 3세대, 심지어 4세들도 대거 동참했다. 김문수 군민회장과 김상중 명예군수는 물론 이종학 고문까지 현지를 찾아 응원했다. 수련대회 장소를 오가는 버스 2대 중 한 대를 개풍군에 배정한 것은 당연했다.
또 하나는 바쁜 와중에도 청년회다운 유의미한 워크숍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중면의 이강태 원사의 영광스러운 제대 축하를 시작으로 워크숍은 각자 한마디씩 하는 스피치로 발전했다.
그러면서 9월 9일 출범할 ‘가칭 개풍산악회’ 운영까지 뜻을 모았다. 주목할 것은 이 자리에 이종학 고문께서 끝까지 함께 하면서 우리들에게 덕담을 아끼지 않은 것이다. 이 고문은 그날 생신을 맞아 준비된 가족파티를 마다하고 이곳까지 왔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감사드린다.
덧, 무슨 행사든 ‘콘텐츠’가 있어야 빛나는 법, 늘 고민하고 무엇을 해야 할 지 우선한다면 다른 것들이 다소 모자라도 알맹이를 챙겼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것이 우리 군민회가 오래 살 길이기도 하다. 개풍군 청년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