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 광명시에 경사 났네
조미영 선생님 결혼하는 날
광명시 수하고등학교 국어 선생님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정한 5월의 결혼식이 지난 5월 26일 (토) 2시
홍대역 규수당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5월의 신부로 선정된 신부는 강화 삼산 석모도 하리 출신의 조미영양.
33년전 하리 장곡에서 조휘창씨와 윤옥분 여사의 장녀로 태어나 삼산 평야의
수원인 하리 저수지 개발로 수몰되어 장골마을을 모두 떠난 지 30년.
이날 축하객은 소속 수하고등학교 남여 학생들과 서울에서 하리 상리 삼산을
떠나 사시는 분들의 잔치날이 되었다.
신부 아버지 조휘창씨는 인천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고향에서 농사를 짓다가 수몰지구로
되는 터에 서울로 이주해 식당등을 운영하는 등 객지의 고향을 누구나처럼 하며 지금은
개봉동에서 직장에 나가며 2남 1녀와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 신부 어머니 윤옥분 여사도
장골 출신으로 고향을 떠나 이사다니랴 애들 교육등 왜 고생이 없었겠는가?
신부 미영양은 현재 광명시 수하고교 국어과 선생님으로 재직 중이며 ,신랑 또한 굴지
회사의 간부 사원으로 장래가 창창하다고 주례 선생님의 의례적인 말씀이 있었다.
이날 결혼식의 하일라이트는 축가였는데 녹화 방송을 보시기 바랍니다.
신혼 여행은 발리로 향하는데 빨리와서 학생들의 환호와 고향분들의 축복도 답례하시기
바라며 사진 르뽀를 올립니다.
에술과 젊음이 넘치는 거리 홍대입구에서
강화뉴스 Tomyj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