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중 으뜸은 참는것.
‘'한때의 분을 참으면 백일의 화를 면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매사에 참을 인(忍)자를 생각하고 실행하면 못 이룰 일이 없다고 배웠습니다.
나이들어 가면서 이 말씀을 지켜보려 노력도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공자(孔子)의 제자 자장이 먼 길을 떠나고자 스승 공자께 하직을 고하면서 여쭙기를
''몸을 닦는 가장 아름다운 길을 말씀해 주시기 원합니다.' 라고 청한데 대한 스승의 답에서 유래했다 합니다.
이 청을 받은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모든 행실의 근본은 참는 것이 그 으뜸이 되느니라.'
자장이 여쭙기를,
'어찌하면 참는 것이 되나이까?'
공자가 답하기를,
'천자가 참으면 나라에 해가 없고, 제후가 참으면 큰 나라를 이룩하고, 벼슬아치가 참으면 그 지위가 올라가고, 형제가 참으면 집안이 부귀하게 된다.
또, 부부가 참으면 일생을 행복하게 해로할 수 있고, 친구끼리 참으면 평생 함께 할 수 있으며, 스스로 참으면 재앙을 면하고 평생을 편안하게 사느니라.'고 하교했답니다.
공자는 또,
'천자가 참지 않으면 나라를 잃게 되고, 제후가 참지 않으면 그 몸을 잃어버리고, 벼슬아치가 참지 않으면 형법에 의하여 죽게 되고,
형제가 참지 않으면 각각 헤어져서 남처럼 왕래가 없어지게 되고, 부부가 참지 않으면 남남이 되어 자식을 고아로 만들고,
친구끼리 참지 않으면 정과 뜻이 맞지 않아 원수가 되고, 스스로 참지 않으면 근심이 덜어지지 않고 불행해 지느니라.'라고 했답니다.
자장은,
'참으로 좋고도 좋으신 말씀이로다. 아아, 참는 것은 정말로 어렵도다. 사람이 아니면 참지 못할 것이요, 참지 못할 것 같으면 사람이 아니로다.'라고 말 하면서 길을 떠났더랍니다.
자장은 스승인 공자의 가르침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면서 삶의 지혜 중 으뜸인 것은 참는 것이라는 것을 깨우쳐 주었답니다.
*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가까운 가족, 친인척, 친구들이나 동료들과의 수많은 갈등이나 불화가 있지만 잘 소통하여 이해하고 참는다면 좋은관계를 평생 이어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가르침으로 압니다.
인간관계가 한 사람의 미래와 성취를 가늠한다는 학자들의 주장입니다.
인간관계의 성패가 ''참는 것''에서 출발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즉각적인 반응보다 조금 더 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갖는 것! 이것도 참는 방식이니 중요한 덕목이 될거라고 믿고삽니다.
ㅡ옮긴 글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