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무
영남바라춤
천수바라작법무
그러나 전통과 역사를 잇게 하기 위해
영남바라춤이라 명명하여 전하고 있다.
다들 어렵게 시작하여
이젠 일공스님의 불교무용 제자이자 아트불이예술단 단원들이 된
불교무용가들의 바라춤 공연.
늘 이러한 제자들을 위해 수업 중에 한번도 MR을 틀어 본 적이 없다.
목청이 쉬고 성대결절이 생기기도 여러번 했지만
그럴수록 단단해진 성대 덕분에
오늘도 그 수업을 위해 2021년도 여름학기 계속강좌 강의계획서를 제출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오는 불교무용에 관심을 갖은 이들..
어릴때부터 무용을 전공한 이들,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한 전공자들,
그리고 불자로서 불교무용에 관심을 가진 이들,
불심이 깊지 않지만 바라춤에 매료된 이들.. 일반인 50%, 전공자 50%..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였으나
결코 가볍지 않은 바라를 들고
마스크 쓰고도 쉼없이 돌아가는 이 수업을 수학하기 위해
찾아오는 열의에 고품격 불교무용가들로 육성시키고자 하는 마음은
늘 변함이 없다.
정중동동중정으로 쉼없이 돌아가고 불규칙 사설의 가락을
군무로 맞추기는 쉽지 않고 , 또한 결코 가볍지 않은
바라의 무게를 이겨낸 이들의 공연엔
약간의 실수나 미흡함도 스승으로서 예술단장으로서
힘차게 복청게와 신묘장구대다라니 범패성을 내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