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속물이신 예수(딤전 2:6)
아임스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천국에 도착했을 때, 가장 크게 후회하는 것은 우리가 기도했더라면, 이루어졌을 그 놀라운 광경들을 천사들이 보여줄 때, 아, 내가 이것을 위해서 기도했더라면, 이런 놀라운 영광스러운 사건이 일어났을텐데, 왜 내가 기도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역사를 바꿀 수가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중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위대한 중보의 기도를 얼마나 드리고 있습니까?
우리의 가정을 위하여, 우리의 이 웃을 위하여, 우리의 교회를 위하여, 우리 나라를 위하여, 이 세계를 위하여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를 위하여, 중보 기도한다는 것, 이보다 더 고상하고. 더 영광스럽고. 더 놀라운 특권이 어디 있겠습니까?
“주여, 우리에게 기도의 불을 밝히게 하옵소서”라는 심정으로, 늘 중보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리라”(삼상 12:23)고 말했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마음 속에 깊이 새겨보아야 할 말씀입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는 중보자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 문답 55번을 보면, “그리스도는 어떻게 중보사역을 하시는가?”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 질문에 대하여, “그리스도는 땅에서 행하신 그의 순종과 희생의 공로를 가지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앞에 끊임없이 우리 인간의 본성으로 나타나시며, 그 공로가 모든 신자들에게 적용되도록, 그의 뜻을 선포하시며, 저희에게 대한 모든 송사에 답변하시며, 날마다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저희에게 양심의 평안을 주시며,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게 하시며, 저희의 인격과 봉사를 받으시는 중보의 일을 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는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지금도 중보의 사역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욥은 “하나님은 나처럼 사람이 아니신즉 내가 그에게 대답할 수 없으며 함께 들어가 재판을 할 수도 없고 우리 사이에 손을 얹을 판결자도 없구나”(욥 9:32-33)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과 관계할 수 있습니까?
죄인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이런 물음에 대해서, “우리 사이에 손을 얹을 판결자도 없구나”라고 대답했습니다.
중보자가 얼마나 필요한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중보자가 필요합니다.
이사야 59:16절을 보면,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공의를 스스로 의지하사”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위한 중보자가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로 오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셨습니다.
6절 말씀입니다.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아멘.
중보자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셨습니다.
옛날, 남에게 종으로 있는 사람을 자유인이 되게 하려면, 속전으로, 돈을 주어 값을 대신 치루었을 때, 그 사람이 자유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자유케 하기 위해서, 우리 대신 자신의 몸을 속전으로 내어주셨습니다. 이보다, 더 위대한 주님의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우리의 대속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속물이 되어주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위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무슨 일을 만나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