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에서 야유회를 다녀왔다
강릉 경포대에서 동료들과함께 피구도하고 꼬리잡기도하고 닭싸움도하고 이어달리기도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어서 솔직히 좀 낯설었지만 재미있었다
별로 친하지도않은 동료들과 친해지고 웃을수 있어서 행복한 날이었다
강원도는 처음 가보았다 차창밖으로보이는 풍경이 장관이었다
대관령고개도 눈으로 보았고 아직완전히 물들진 않았지만 단풍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바닷물또한 에메랄드빛에 가까웠고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보았
다 서해에는 여러번 다녀왔지만 매번 바다가 싫어지는 느낌만 받아왔는데
경포대는 다시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주문진 수산시장에 들러 회를 먹고 오징어도 한축 사왔다 엄마가게에서 쓸것...
가고 오는 버스안에선 나이트 음악까지 틀고 모두들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추었다
이렇게 열심히 잘노는 사람들도 없을것 같다 나중엔 나도 그들과 함께했다
못추는 춤이지만 열심히 흔드니까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
다시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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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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