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노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 카페가 개설된지도 몇 해가 흘렀습니다 그간 회원 여러분께서 사랑해 주시고 관심을 주셔서 여기가지 오게 되었습니다만 아직은 어린 묘목 수준을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클라리노 사랑]이 큰 거목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그동안 여러 명의 회원분께서 모임을 갖자고 제의해 오셨으나 카페지기가 게을러서 성사시키지 못하다가 이번에야 겨우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모임 공지를 하고서는 저 나름대로 기대도 많았고 보고 싶은 분들도 많았는데 모임 날짜가 가까워 오면서 마음 한 구석에서는 과연 몇 분이나 오실까 하고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제가 전체 쪽지를 두번 정도 전해 드렸는데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열람을 하지 않으셔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서울에서 대전에서 경주에서 그리고 울릉도에서 귀한 분들이 오셔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비록 대인원은 아니였지만 조촐하게 모임을 갖게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오신 분들은 한 분 한 분 모두들 클라리노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분들이었습니다 부부간에 오신 분들도 계셔서 한층 더 고무적인 분위기였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것은 전부터 모임을 갖자고 제의를 하셨던 분들께서 소식이 없으니 다소 허전했었습니다만 또 새로운 가족분들이 오셔서 더 없이 반가웠습니다
당일 이른 아침부터 오신 분들도 계셨고 1시 정시에 오신 분들도 계셔서 오시는 시간대로 계속 클라리노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귀한 시간을 일각도 허비하기가 아까워서 줄곧 클라리노 공부에만 치중하다가 모임을 마치게 되고보니 서로간의 인간적인 교류는 충분히 나누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나눈 얘기들이 [클라리노사랑]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가가 되었다면 더 없는 기쁨이 되겠지요
카페지기 자신도 아직은 클라리노에 대한 초보자에 지나지 않지만 다른 관악기를 다룬 경험이 있고 남보다 조금 더 일찍 클라리노를 접했다는 이유로 이렇게 앞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어느 악기이든 꾸준히 정진하신다면 틀림없이 그 방면의 고수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다른 얘기입니다만 얼마 전 방송에서 사지가 불편하셔서 휠체어를 타신 지체장애우께서 목에 철사걸이로 악기를 걸고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지를 못 쓰고 입으로만 연주하시는 데 연주 수준이 완전 고수급이였습니다
연주 후 아나운서와 인터뷰에서 하루 5시간씩 연습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 방송을 들은 후 저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어느 악기라도 정진하지 않고 겉으로 드러내기에만 급급했던 것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만 그 맘이 지속되질 않으니 또한 부끄러웠지요
이번 모임을 계기로 앞으로 시간이 허락한다면 이런 모임을 정례적으로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서로가 상승작용하는 기회가 되는 바램이지요
오신 회원님들께서는 무사히 귀가하셨는지 안부를 물어보면서~~ 먼 길 오가시느라 수고하셨구요 함께 해 주신 시간들이 너무 감사하였음을 전해 올립니다
다음에 또 모임을 갖게 된다면 좀 시간적 여유를 갖고 가까운 문화탐방도 하시면서 안동의 정취를 조금이나마 느끼고 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한된 오프라인의 울타리를 뛰어 넘어서 온라인에서라도 상호 교류를 활발히 하시면서 함께 클라리노 연주력 향상을 위하여 정진할 수 있기를 갈망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또한 늘 클라리노와 함께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뵙고 싶었던 운천 선생님.사모님 그리고 여러 회원님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깊이 감사 드리오며 항상 평안 하시고 건강 하시어 많은 후학들에게 힘이 되어 주시길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카페지기 운천 선생님이 단장이신 10주년 색소폰 연주회 개최가 11월4일 토요일에 개최 합니다.
우리 회원님들 보시라 안내 드립니다.(안내장은 2016년 안내장 입니다) 수정 합니다.
사진이 1장만 올리도록 되어서 1장 추가 합니다.
@여명 프로그램 안쪽 인사부분인데 저희들 연주회는 다양한 악기 파트가 참여한답니다
금년에는 색소폰, 가수, 기타팀, 하모니카, 크로마하프단 등 여러 부문의 연주단이 참여합니다
올해로 정기연주회가 10주년이라서 레파토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잇습니다
어제밤에도 7시부터 9시까지 아파트 바로 옆 공원에서 야외 공연을 하였답니다
금년에는 11월4일 토요일입니다
홍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운천 제가 금년 안내장으로 알고 연도를 못 보았습니다. 수정 하였습니다. 11월4일 토요일 장소.시간 알려 주시면 연주회 보러 가겠습니다.
클라리노 정모가 있었네요.. 이제사 쪽지를 보고 카페에 들어와서 글을 올립니다.
요즘은 통 컴퓨터로 소식을 접하기보다는 카톡 단톡방으로 연락을 받다보니, 한달이 지난 이제사 정모소식을 접합니다.
좋으신 분들과 좋은 시간을 가졌으리라 보고, 앞으로도 주~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파랑새님 오래만입니다 등도 원활할 것입니다
그렇잖아도 그 전에 파랑새님께서도 모임을 언급하셨기에 꼭 오셨으면 하였는데 아쉽군요
카톡방이 대세이지만 어찌되었던 저희들의 모임이 단순한 모임이 아니고 클라리노사랑 카페이고 보니 카페를 통한 모임일 수 밖에 없겠지요. 카페를 자주 이용하시면 서로간 정보교환과 소식전
늘 건강하시고 카페에도 더러 들리셔서 좋은 연주와 말씀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또 한번 모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네~ 감사합니다. 카페를 종종 애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추석명절 잘 보내고 계시지요?
늘 건강하시고 멋진 연주로 뵙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