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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삼남길 수원, 화성, 오산 구간 개통식
2012-10-13
서호공원 ~ 해우재
경기도 삼남길 수원, 화성, 오산 구간 개통식이 지난 13일 오후 관계자들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삼남길’은 조선시대 한양과 삼남지방을 연결했던 길로 경기도와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고증하고
(사)아름다운도보여행, 코오롱스포츠가 개척하여 도보길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첫댓글 꺄아~~~ 목소리 죽이고, 비쥬얼 죽이고...
정장입고 진행하시던 댄디한 모습만 보다가
스타일리쉬한 아웃도어룩 차림으로 나레이션 하시는 모습도
어쩜 저렇게나 잘 어울리시는지..
자연스럽고 세련된 진행.
스포티한 원색의 아웃룩에 원숙미가 느껴지는 흰머리까지..
어쩜 어쩜.. 완전 멋지세요 아저씨~~
아저씬 다큐멘터리 나레이터로 하셔도 완전 어울리실 것 같아요.
왜냐면 평소 치마고도나 남극의 눈물,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공룡의 땅 등등..
이런저런 다큐프로에서 연예인들이 나와서 나레이터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하는 데,
(특히 최불암씬 목소리 좋다고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었는 데,
'치마고도'에서는 최불암씨 나레이션이 의외로 프로그램과 잘 녹아들더군요)
그거 볼때마다 아저씨같은 원숙한 진행솜씨를 가진 미성의 소유자가
다큐멘터리 나레이터로 등장하신다면 그 누구보다 멋질 거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해서 경기문화재단엔 그런 다큐프로가 있다면 굳이 연예인 목소리를 빌리기 보다
아저씨께서 직접 하시면 참 멋질텐데.. 하는 생각을 늘 하곤 했었답니다.
역대 그 어떤 대표도 아저씨처럼 매력적인 목소리 가진 사람 없었잖아요.
소갯말부터 너무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리포팅.
동행인과 담소를 나무며 도보길을 걷는 모습. 다시 기자시절로 돌아가신 것 같아요.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눈이 정화되고 귀가 정화되고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저런 멋진 영상은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TV에서 방송해줘야 하는데..
바램이 있다면 앞으로 경기문화재단 다큐프로 나레이터로도 나서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