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구-성병관리소 관련 1차 대화협의체 개최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소요산유원지 내 소재한 구-성병관리소 건물과 관련,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차 대화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동두천시장(박형덕)과 철거저지공대위와는 간담회를 통해 구-성병관리소 활용방안과 관련하여 대화와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데 뜻이 모아져 대화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대화협의체는 구-성병관리소 건물에 대한 철거와 보존개발에 대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시민과 지역단체,시의원,그리고 철거저지공동대책위원회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화협의체 첫날 동두천시장(박형덕)이 참석하여 대화협의체의 순조로운 첫 출발을 격려하였고, 이후 구-성병관리소의 상징적 의미와 건물에 대한 그간의 추진경과, 동두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요산확대개발사업 현황과 철거저지공대위 측의 건물 보존 개발의 당위성과 국제여성 평화인권박물관으로의 활용 방안을 제안하였고, 서로의 의견을 담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구-성병관리소 관련 대화협의체는 우선 오는 4월까지 매월 2회 만남을 이어가면서 협의체를 통해 제시된 안건을 함께 검토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최대한 합의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2025. 02. 28
동두천옛성병관리소철거저지를위한 공동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