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병으로 전신적인 이상까지 유발하는 아주 무서운 병, 심장사상충은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발병하는 개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요. 감염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도 보이지 않다가 말기로 가면서 서서히 증상을 나타내는 병으로
증상이 확연하게 나타날 때는 이미 치료시기를 놓쳐버리는 경우도 상당 수 있습니다. 예방약과 진단기술이 많이 발달했고, 조기 발견율도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1. 원인과 증상 심장 사상충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병으로 감염 초기는 가벼운 기침 정도이지만 차츰 운동을 싫어하게 되고
식욕은 있어도 체중은 감소되고 털의 윤기가 나빠지고 탈모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어요.
그 후 호흡이 가빠지며, 기침이 심해지고, 혈뇨를 보기도 합니다. 심장사상충이 심장에 다수 기생하게 되면 심장에 부담이 가고 심장 비대나 간경변 등의 병을 야기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개의 수명을 단축시키게 됩니다.
2. 치료 일반적으로는 살충제를 투여하여 심장사상충을 사멸시키는 방법을 취하지만 수가 많으면
죽은 충의 몸체가 폐동맥에 막혀 위험하기 때문에
그 경우에는 대중 요법이나 식사요법으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취하게 됩니다.
3. 예방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좋은 예방이지만
요즘은 심장까지 더듬어가는 유충을 살충하는 약을 복용함으로써
100퍼센트 심장사상충으로부터 지킬 수 있어요. 다만, 이미 감염되어 있는 경우에는 투여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도록 하세요.
[자료출처 : 엄마, 나 아파요!(기획집단꾼), 질병의 지식과 길들이는 법(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