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전혁림미술관 근처에 있는 휴알브레라는 게스트 하우스에 가족들과 하루를 머물었다. 통영여행 첫날은 마리라리조트라는 4성급 호텔에 묵었는데 방에서 내려다본 여러척의 배들이 바다위에 떠있는 뷰도 아름답고 식사도 나름 좋았다. 둘째 날은 게스트 하우스라고 하니 아내와 아들이 뭔가 불안한듯...여럿이 함께 자는 비좁고 덜 께끗한 곳이 생각나나 보다, 편견일까, 보편적 펙트일까, 이 생각은.
처음 들어갈떼 하늘에 아름다운 커브형 파도형 핑큿빛 천이 눈에 뛰었다, 아름답게 느껴졌다. 주인이 안계시어서 전화를 드려도 답이 없고 문이 열려있어서, 예약한 우리들을 위해 준비하셨구나 생각하고 문을 열어보았다.
깨끗하다, 함께 둘러보는 아내와 아들의 표정을 보니 기뻐하는 모습이다, 그도 그럴것이 세면장이 4성급 호텔과 같은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깨끗하고 고급스럽고 멋있었기 때문이다, 샤워기 물나오는 부분도 작은 것 큰 것 두개인데...큰것은 지름이 30센티는 될듯한 것인데 부드럽게 물을 내려준다, 해바라기 꽃에서 물이 나오듯이, 작은 것은 강력하게 소나기 처럼 폭포수처럼 쏫아져 내리는데 피부에 닿을 때 자극이 되어서 아주 기뻤다.
주방에 있는 식기들, 모두 아름답게 잘 진열되어있다, "STAY CALM DRINK COFFEE"라는 커피잔 5형제자매, 영어로 5브라덜시스컬즈가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다, 주인께 말씀드려 하나를 사고 싶을 정도로..
티브이를 볼 수 있는 길다랍고 편안한 소파, 부잣집 안방에 있음직한 선풍기샹들리에, 아름다운 향기를 선사하는 작은 병들에 담긴 향수들,,,
2층도 있다. 나무로 만든 계단이 아주 심플하고 촉감이 좋았다. 이층에서 내려다본 샹들리선풍기의 돌아가는 모습이 여유로운 아름다움이었다, 천장이 보통높이의 1.5배 이상이라서 더욱 멋져보였다. 퀸사이즈 침대 두개가 눈에 들어온다, 하얀 깨끗한 옷을 입은 채로 자신들위에 누워달라고 두 침대가 경쟁하듯이 미소를 지으며 우리를 반긴다, 창가쪽에 있는 침대에 털썩 눕는다, 창문을 통해 하늘 나무들, 집들이 보인다, 오늘따라 하늘에 떠 계시는 구름님들이 더욱 아름답다, 예전처럼 마음 心자와 하트를 보여주시지는 않았지만 댜양한 모습의 동물들을 보여주신다,
욕실에도 필요한 물품들이 아주 단정히 자기 자리에서 조화롭게 계시면서 우리를 반긴다,
아내와 아들의 입에서 와~ 좋다, 깨끗하다, 멋지나 하는 기쁨과 행복의 말들이 봄날 쌔싹나오듯이 싹싹 나온다,
강아지도 함께 자는 것이 허락되어서 더욱 좋았다, 다행히 다른 손님분들이 안계시고 이층 전체를 우리가족만이 사용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물론 다른 손님이 계셔도 그 분이 동의하신다면 허락될 듯하다,
지혜로운 강아지 지니는 계단을 올라가더니 나중에는 올라가지도 내려오지도 않는다, 위험을 감지한 것이다, 이 똑똑한 견공께서는 위험을 잘 감지하시고 딱 멈춘다, 위험하다 판단되면 멈추고 그 행동을 하지않는다, 내가 배워야 될 점이다,
침대에도 눈치와 분위기를 살피더니 살짝 올라갔다고 내려온다. 바닥이 자기자리임을 깨닫고 바닥에서 생활을 잘한다, 개도 분수를 알고 자기자리, 자기위치를 아는데....나는 과연 나의 있을 곳, 나의 자리를 알고 실천하고 있는지......?
모두들 행복한 잠, 꿈나라 여행을 잘 마치고 아침을 맞는다, 나는 3시에 잠이 깨었지만, 다음날 종일 운전을 해야할 처지임을 깨닫고 침대에서 명상도 하고 휴식의 시간을 갖는다, 6시경에 일어나서...행복샤워를 마치고 용화사를 걸어서 뛰어서 간다, 모든 것이 기쁨이고 행복이다, 편백나무 숲길, 절입구의 큰 기둥에 쓰여있는 글 귀, 서로 믿고 의지하느 행복한 부처님 나라...미소가 나온다,
이 부분은 이 글 제목과 관련없는 사족이나 삼천포임이 느켜지나 나의 행복을 위해 계속 쓴다,
절이 아주 정갈하고 아름답다, 한 불자님께서 정성껏 절을 하신다, 용화전이 눈에 들오온다, 하얀 부처님, 미륵부처님이신듯 아저씨같이 푸근한 표정을 하고 계신다
가운데 문으로 들어가려는 생각을 하고 부처님께 예를 올린다, ...지금은 어디서나 주인공 되는 수처작주의 때가 아니고 하심下心하여할 타임이니라, 낮추고 숙여라 하는 메세지가 느껴진다, 옆문으로 겸허히 숙이며 용화전 법당으로 들어간다, 용화미륵부처님께서 구수한 모습으로 반겨주신다,
사진으로 찍힌 여러 용화미륵부처님들도 함께 말씀하신다, 하이 죤, 웰컴투 용화사 용화전,~향을 올리고 칠정례와 천수경을 부처님께 내 마음에게 올린다, 삼십여분의 시간이 흘렀다. 가야한다,
식사시간을 맞추려고 서둘러 나온다, 트럭이 한대 출발하려고 한다, ...선생님 아주 급해서 그러는데. 전혁림미술관까지만 태워주시면 참 감사합니다,...흔쾌히 타라고 하신다, 앞자리에는 사모님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계시는데, 자리를 좁혀 나를 앉히려 하신다, 트럭 뒤에 타도 된다고 하면서 훌쩍 올라탄다, 군인들이 트럭뒤에서 손잡이를 잡고 타듯이 그런 기분으로 즐겁게 뷰를 감상한다, 통영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아름답다, 동영상을 찍으면서 이 아름다움을 느끼고 기쁨과 행복의 노랫가락이 저절로 흘러나온다,
목적지에 도착이다, 기쁨과 감사의 인사를 잘 드리고 유튜버라고 소개하며 죤킹 명함을 드린다, 감사..감사합니다,
통영아지매 그 국밥집 앞에 놓여있는 소파가 너무 편해보인다, 잠시 앉아서 행복감을 느낀다, 실내로 들어가니 인심좋아보이는 아저씨분이 계신다,. 참 아름 답다고 말씀드리며 사진허락을 구한다, 식당도 자신도 모두 찍으라고 하신다, 천원짜리 세장이 거꾸로 있는 액자가 눈에 뛴다, 유래를 물을니,, 어떤 분이 물을 달라고 하길 때 물을 드렸더니 이 액자를 주셨다고 한다,
저도 목마른데요 하니,,,커피드릴까요,,,,,,물주시면 감사합니다, 물을 마시면서...이황선생님을 내가 가장 존경하고...등 등 애기하고, 가운데 천원짜리는 똑바로 하시면 좋겠습니다하고 제안말씀을 정중히 올린다,...간단히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휴알브레로 고고싱...쌩하고 달려간다.....
혹시 늦게왔다고 짜증성 말씀을 하시면 어떡하나 잠시 생각이 난다, 예상과 달리 행복과 기쁨의 부드럽고 달콤한 말씀들이 유치원어린이 엄마 반기듯이 내게 다가온다.
잠시후 대망의 기다리던 휴알브레 브렉퍼스트-아침성찬이 나온다, 예쁘게 잘 보전된 둥근 계란후라이, 칼집이 아름답게 난 쏘세지, 푸릇파릇 야채, 예쁜캉통속 음료,..
봄부처님의 입에서 감탄의 말씀이 나온다.
"이 집은 모든 것이 "지극정성"이시네.~~~
난, 깨닫는다,
정성은 사람을 기쁘게 하고 감탄케 하는 구다,
내 이름 일공의 공자도 정성공자인데 난 이름 값을 못하고 살아왔구나,
한가지 일에
정성을....
一 㣺空 일 공,..
정성을 다해보시게....
하나님과
부처님께
마음다해
사람마음안에 계시는 사랑과 자비 하나님 부처님
정성을 다해 그 분들을 모시고 기쁘게 해 드리는 삶.
이 것이 "지극정성"이란 글을 쓰며 그 영께서 내개 주시는 말씀이신가.
그렇다, 그 분의 말씀이시다,
존, 존, 존
尊, 尊, 尊
존중하라
정성스러움
높이 봄이 존중이다,
높을 존,
님과 님들은 높고
나는 낮음을.
낮음이 높음을,
낮을때 낮고
높을때 높고,
외유내강
외겸내존
겸손한 모습 표현하고
존귀한 마음 간직하고
존, 존,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