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문헌으로 사료적 가치와 정확도를 높이고 대중화에 기여하다"
교감(校勘) 완역(完譯)이란, 고전의 교감학이론으로 이본을 비교분석하여 오류를 바로잡고 전문을 완벽하게 번역한 것이다.
- 고전학계의 검증이 필수임.
- 현재 시중에는 학계 검증되지 않은 假완역본들이 다수임.
2025년 4월 10일 <교감완역 난중일기>개정 3판을 출간하였다.
초판은 2010년 민음사에서 간행했고,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난중일기 등재 시 심의도서로 채택되었으며,
여해에서 증보와 개정을 거쳐 15년만에 개정 3판을 간행하였다.
조선일보 소개- [유석재의 돌발史전] 전등신화, 일체경음의... 이순신의 거침없는 ‘인용 리스트’
KBS뉴스 소개 [새로 나온 책] 인간의 역사는 단순하지 않다 ‘모든 것의 새벽’ 외 | KBS 뉴스
연합뉴스 소개 '교감완역 난중일기' 개정판 출판 | 연합뉴스
이 책은 학계와 대중들에게 가장 정확한 번역서로 평가받은 2021년에 간행한<신완역 난중일기 교주본> 을 기초하여 학생과 일반인이 쉽게 볼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최근까지 연구된 내용을 반영하여 정확도를 높였는데, 특히 전국의 작가와 독서인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해주니 매우 감사한 일이다. 2023년 코로나 백신부작용으로 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순신의 정신으로 이를 극복하고 보완작업을 진행하여 개정판을 낼 수 있었다.
개정 3판에는 다음과 같은 새로운 내용들이 수록되었다.
1, 이순신 영정 - 150년 전후에 그려진 것으로 현존하는 영정 중에서는 얼굴상이 가장 잘 그려진 것으로 초상화 전문가가 평가하였다. 20세기 영정은 대부분 상상에 의해 그려진 것이나, 이 영정은 실물에 가까운 고본 영정을 누군가가 보고서 그린 것으로 보인다.
복식은 조선 후기에 그려진 것이다보니 중기의 복식과는 차이가 있다.
2. 물령망동 정중여산 어록을 이순신의 친필로 집자하여 새롭게 만들었다.
3. 640여년 느티나무 사진 - 산청에서 삼가로 넘어갈때 경유하는 고독진의 연산마을 입구에 서 있는 당산 나무이다.
4. 연대, 수신자 미상의 편지 1통 - 딸의 혼사를 위해 사돈댁의 집에 사주단자를 청한 내용이다.
5. 서간첩(국보 76호) - 이순신이 인척인 현씨집안에게 보낸 편지를 모은 서첩이다.
6. 사진첩 - 4백여 곳의 이순신 유적지 중 대표적인 곳 50여 곳의 사진을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