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들어올려 하부를 점검해봤습니다.
머플러를 제외하고는 양호한 상태로 작업에 무리가 없겠습니다.
머플러의 경우 워낙 고온에 노출되어 있기도 하고 용접부위가 많기 때문에 신차의 경우라도 부식이 발견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또한 소음을 유발하는 부식(관통부식)의 진행방향이 [외부->내부]가 아닌 [내부->외부]로 표면에 어떠한 방청처리를 한다해도 겉으로 보기만 좋을 뿐 내구성에는 큰 변화를 주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머플러는 소모품으로 생각하시고 관통부식으로 인한 소음발생시에는 교환하시는것이 맞습니다.
간혹 머플러코팅까지 했는데 부식이 생겨 머플러 교환했다며 업체를 상대로 피해보상 또는 환불을 요구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머플러 부식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며, 업체의 잘못이 있다면 머플러코팅으로 부식없이 백년만년 쓸 수 있는것처럼 현혹시킨 경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