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C가 그리고 있는 큰 그림.
지난 11.15 총회에서 상정하려고 했던 한 가지 중요한 안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2호 안건 즉 정비업체IMGC와의 계약 해지 안건입니다.
아쉽게도 이 안건은 해임대상자들이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소송의 결과로 인하여 총회에 상정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로인해 IMGC와의 계약 해지는 잠시 보류 상태에 있습니다.
하지만 IMGC는 식물 업체나 마찬가지 입니다.
실제로 조합 사무실에는 IMGC에서 파견나왔던 국차장의 책상도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IMGC는 계약해지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조합에서 IMGC와 계약을 해지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정비업체(IMGC)가 조합에 미치는 영향력.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주된 주체는 조합입니다.
그리고 정비업체는 조합의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합 임원들이 재건축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정비업체에서 재건축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정비업체는 조합의 협력업체이지만, 한편으로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기때문에 재건축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적절한 견제와 감독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스스로 알아서 오직 조합원들만을 위해서 일해 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한 견제와 감독이 소홀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조합원들의 권익에 반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재건축 사업장에서는 그로 인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많은 경우는 조합원들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고 설령 알게 되더라도 업체와의 관계 악화를 피하기 위해서 대충 덮어주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조합원들도 떡을 만들다보면 어느 정도의 콩고물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작은 문제로 사업 진행이 늦어지는 것을 걱정하기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지나가려는 경향도 있습니다.
정비업체도 이러한 점을 잘알고 있기에 어느 정도 이러한 조합원들의 심리를 이용하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정비업체는 떨어지는 콩고물에 만족하지 않고 조합원들의 떡을 통채로 삼키려고 하기도 합니다.
우리 조합원들이 가장 경계해야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이곳 정비업체인 IMGC는 어떻습니까?
재건축 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잘 진행하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대해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정비업체인 IMGC는 우리 조합원들의 떡을 통채로 삼키려고 하는 것은 기본이고, 조합원들의 입에 있던 떡까지도 빼내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IMGC - 큰 그림을 생각하다.
2022년 정기 총회 제8호 안건을 기억하십니까?
그것은 바로 이주비이자 부담 방법에 관한 안건이었습니다.
즉 이주할 때에 은행에서 이주비를 대출받게 되는데 그에 대한 이자를 누가 부담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대부분의 재건축 조합에서는 조합에서 이주비 이자를 부담해왔고 지금도 부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은행주공은 작년 정기총회에서 정비업체에서 제8호 안건을 제안하여 조합에서 이 안건을 총회에 상정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총회에서는 조합원들이 이주비 이자를 부담하는 것으로 통과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IMGC는 이주비 이자를 조합원들이 부담하는 것으로 조합원들의 결정을 유도하기 위하여 허위 사실과 허위 정보를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조)
https://m.cafe.daum.net/eunhaengjugong/ZCSH/32
한마디로 말해서 "이사회"에서부터 "총회"에 이르기까지 모두 거짓 정보를 사용하여 은행주공 조합원들을 기만하였던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IMGC가 왜 이러한 무리수를 사용하면서까지 이주비 이자를 조합원들에게 전가시키려고 한 것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IMGC가 그리고 있던 아주 큰 그림이 있었던 것입니다.
IMGC -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다.
2022년 12월 초에 조합원 분양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은행주공 모든 조합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시간이었습니다.
조합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조합원 분양가와 본인 분담금을 받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기대와 설렘은 한순간에 분노와 침울함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높은 조합원 분양가와 본인 분담금 때문에 참혹할 정도로 재건축의 사업성이 악화되었던 것입니다.
그 원인은 무엇이었습니까?
IMGC가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IMGC - 큰 그림을 완성하다.
아래의 도표는 사업시행인가 시점과 조합원 분양 시점의 사업비를 비교한 것입니다.
조합의 기타 사업비가 무려 4,300억원이 증가된 것입니다.
(이주비이자 금융비용 제외시 2,300억원)
불과 3개월 사이에 어떻게 이렇게나 많은 사업비가 증가될 수 있었습니까?
그 대답은 바로 이주비 이자 부담 방법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주비 이자는 조합원들이 부담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조합의 사업비는 약 3,000억원 감소되었습니다.
이렇게 사업비가 감소되었기때문에 조합의 비례율은 상승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조합원들 입장에서는 이주비 이자를 부담하지만 비례율이 올라갔기 때문에 분담금에는 거의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례율이 올라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IMGC는 올라갔던 비례율을 내려서 100%로 맞추어 놓은 것입니다.
비례율이 올라가지 않았다는 것은 곧 사업비의 증액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업비를 증액했기때문에 비례율이 올라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점을 이해한다면 단지 3개월 사이에 기타 사업비가 왜 그렇게나 많이 증액된 것인지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조글)
https://m.cafe.daum.net/eunhaengjugong/ZCSH/17
결국 조합원들은 이주비 이자는 이자대로 부담하고, 거기에 더해서 증액된 사업비까지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만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IMGC에서 그리고 있던 큰 그림이었던 것입니다.
즉 사업비를 증액시키기 위해서 이주비 이자를 조합원들에게 전가시켰던 것입니다.
근거없이 부풀려진 사업비.
벌써 1년 동안 조합원들은 기타 사업비가 증액된 산출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그 산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제시된 근거들은 그 자료들이 매우 부실하였고, 오히려 사업비가 맥락없이 과다하게 부풀려졌다는 것만 드러내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조합원들이 이 모든 사실을 밝혀냈고, 그래서 사업비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그것 조차도 받아들여지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노골적으로 조합원들을 기만하는 뻔뻔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IMGC가 그동안 얼마나 은행주공 조합원들을 만만하게 보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이번 총회에서 기존 조합 임원들과 대의원들을 해임하게 된 주된 이유는 바로 이런 업체를 두둔하면서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무시해 왔던 행태에 대한 심판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정비업체 즉 IMGC를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이미 IMGC는 은행주공 조합원들의 신뢰심을 상실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양*치이지 않습니까?
비록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인하여 계약해지가 잠시 보류되었지만, 이런 양*치 업체와는 잠깐이라도 함께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조합에서는 사무실에서 치워진 IMGC의 책상이 다시 들어오지 않도록 해주시고, 계약해지를 위한 방안을 조속히 제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것이 지난 총회에서 드러난 조합원들의 민심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첫댓글 이러한 기막힌 상황에 놓여있음에도
정비업체의 이러한 약점을 이용해 조합이 주도권을 잡고 가는것이 시간을 버는것이다 라는 시각도 있을듯한데요
지난 총회에서 기존 임원들을 해임시킨 목적을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업체들과 유착해서 조합원들의 권익에 반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던 것에 대한 조합원들의 심판이었지요.
기존 임원들은 해임되었지만 실제적인 몸통은 아직 남아있는상황입니다.
그런 업체를 남겨두고 오히려 그런 약점을 활용하기 위해서 함께 가자는 의견이시라면 많은 조합원들의 생각과는 거리가 있어보이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아치 업체는 짜르고 도움을 줄수 있는 새로운 업체를 선정해하는 것이 사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지, 그런 양아치 업체의 약점을 활용하기 위해서 남겨두어야 한다는 말씀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물론 현 정비업체,시공사 모두 퇴출을 원하는 입장이지만 이미 imgc로 지불된 거액의 대금은 어찌되는것이며,
새 정비업체를 들이게되면 사업비가 과다 지출이 발생하지않을까 그것도 걱정인데요
그것까지 고려해서 지난 총회에서 계약해지를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880명 이상의 조합원들이 계약 해지에 찬성했고요.
그런데 지금와서 그런 이유로 해지를 안하겠다고 한다면 그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사업비 문제를 말씀하셨는데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지만 소를 위해서 대를 희생하자는 주장과 비슷한 논리입니다.
IMGC로 인하여 이미 사업은 1년 이상 지연되었습니다.
정상이었다면 이미 이주는 하고 있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 기간동안 지연된 시간과 불픨요한 총회, 조합원들 사이에 발생한 분열 등등을 생각한다면 사업비 때문에 IMGC 계약을 유지하자는 주장을 할 수 있을까요?
더구나 이미 IMGC는 수천억원의 사업비를 증액시켜 놓았습니다.
조합원 1인당 1억원이 훨씬 넘는 금액입니다.
조합이 어떤 방법으로 어느 정도 정상화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양아치 업첵가 앞으로도 어떤 장난질을 할지 알 수 없는 것이죠.
약간의 사업비 절감을 이유로 이런 업체와 함께 가자는 주장이 조합원들에게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 것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연 그것이 조합원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나 감정에 부합되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만일 부합되지 않는당면 그 주장은 논리나 그 동기에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특히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들의 자산을 눈먼 돈으로 보는 업체들이 많기때문에 그들과 유착해서 사익을 추구해보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안따깝지만 우리 조합원들이 스마트하지 않으면 자신의 재산을 지킬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조만간 임원들을 다시 뽑겠되더라도 조합이라고해서 조합원들의 재산을 지켜주리라고 보장 할 수는 없습니다.
조합원들이 자기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계속 공부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정말 큰일날것 같습니다.
지난 11/15일 임시총회의 최종 목표는
도덕적으로,이미 대한민국 건설현장에서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은
시공사 지에스,현산을 은행주공재건축현장에서 퇴출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는총회였습니다.
대다수 현명한 우리
조합원들은 이런큰 목적을 이루고자 잘못된
임원및 대의원 들의 해임을 통과시킨것입니다.
그런데 시공사 앞잡이 노릇을하는 정비회사는
교묘히 법을이용하여 잠시 연명하게 된것입니다.
현명하신 조합원님들
저도 일개 조합원이지만
적과의 동침 이란 단어가 어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승곤 조합장!
그리고 임시 이사들모두
각성 하시고 지금당장
imgc정비회사 퇴출을 위한 플랜을 가동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만약 정비회사 퇴출이 안될경우 모든 책임은
조합장,그리고 임시 이사들에게 있음을
경고합니다.
퇴출 안시킨다에 한표 입니다.
총회 끝나고 제일 먼저 퇴출 시키려고 하다
지금은 조용합니다.
뭔가 딜이 있던게 아닌가?
제 생각은 같이간다 입니다
이 업체는 성남의 타사업장에서도 말이많은 업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