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담 상영과 GV는 취소되었습니다.
조현훈 감독의 <꿈의 제인>이 상영됩니다.
<장편 상영작>
야간비행 (GV)
감독 이송희일
서울대 진학을 목표한 성적 1등급 우등생 용주(곽시양 분), 학교 내 폭력서클의 우두머리가 된 일진짱 기웅(이재준 분). 중학교 시절부터 절친했던 두 친구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서로 엇갈린 학창시절을 보내게 된다. 함께 중학교를 다닌 기택이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자, 기택을 감싸고 여전히 가까이 지내는 용주와 달리 기웅은 이들을 지켜보기만 한다.
한편, 홀로 용주를 키우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는 용주의 엄마,
직장에서 해고되고 복직을 위해 싸우고 있는 기웅의 아빠,
친구가 성적보다 중요하냐며 다그치는 학교 선생님까지
세상의 잣대와 어른들의 시선은 더욱 어둡기만 하다.
집도, 학교도, 친구 하나도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이 더없이 외로운 용주는
어릴 적 친구였던 기웅에게 다시 한번 손을 내밀게 된다.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문라이트
감독 배리 젠킨스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푸르도록 치명적인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
꿈의 제인
감독 조현훈
“불행한 인생 혼자 살아 뭐하니, 그래서 다 같이 사는 거야.”
혼자 남겨지는 것이 두려운 소녀 ‘소현’은
어떻게든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매일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그런 ‘소현’을 받아주는 것은 ‘정호’ 오빠뿐이다.
‘정호’마저 소현을 떠나고 누구라도 자신을 찾아주길 바라던 어느 날,
꿈결처럼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이 나타나고,
그날 이후 소현은 조금씩 ‘제인’과의 시시한 행복을 꿈꾸기 시작한다.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런던 프라이드
감독 매튜 워처스
1984년, 영국의 마가렛 대처 집권 당시 석탄노조가 장기 파업에 들어서며 정부와 대립한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던 마크(벤 슈네처)는 친구들과 함께 광부들을 위한 모금운동을 벌인다.
하지만 게이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로 광부노조에서 후원을 거절하자,
그들은 웨일즈의 작은 탄광마을에 직접 연락해 광부들과 그들의 가족을 만나기로 한다.
광부들은 낯선 게이 레즈비언들에 대한 거부감을 내비치지만 옥신각신하며 점차 마음을 확인하기 시작하는데…
<단편 상영작>
아니
감독 박은혜
러닝타임 27분
인하는 자신과 연락이 끊긴 수민을 찾으려고 한다. 선배들과 동기들을 만나며 수민의 행방을 묻지만 쉽지 않다.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어떤 알고리즘
감독 민미홍
러닝타임 39분
한 동성애자의 자살 이야기로 연극 준비가 한창인 여고 소극장. 대본을 쓴 지원은, 실제로 학교에서 소문이 자자한 레즈비언이자 연극의 주인공을 맡은 윤정에게 동성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는다. 자존심이 상한 지원은 또 다른 레즈비언이자 윤정의 옛 애인 민아에게 접근한다. 연극의 내용은 점점 '실제 레즈비언' 윤정과 민아의 이야기가 되어 가고, 지원은 민아와 지내며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다.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있는 존재
감독 박시우
러닝타임 17분
김도현은 FTM트랜스젠더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그가 자신을 FTM 트랜스젠더로 정체화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성소수자의 존재를 일부러 지우거나 아예 없는 존재라고 취급하고 살아가지만, 그는 다큐에서 그의 모습을 드러내며 시종일관 말 하고 있다. 성소수자는 ‘있는 존재’라고.
[제17회 인디다큐페스티발]
택시에는 비상구가 없다
감독 김혜진
러닝타임 11분
레즈비언 커플인 유진과 도희는 어쩐지 이상한 택시에 올라탄다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