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유라시아 횡단중 스위스.
안데르마트에서 벨린초나로 넘어가던중 알프스 고갯길...
Gotthard pass. 2106m
B5. 먹물.
정상 표지판에는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에게는 passo san Gottardo. 라고 이탈리아어로 적혀져있다.
이 고개를 넘어가도 한참을 더 가야 이탈리아이지만....
설산 그림은 히말라야나 스위스나...비슷하지만...
그래도 스위스하면 알프스는 그려야지 싶어서 그렸다.
사실 이 풍경보다 루체른의 빈사의 사자상을 더 그리고 싶었는데...
2012년 유라시아 횡단중 벨기에의 한 수로변 자전거길.
B5. 먹물.
벨기에는 프랑스에서 네덜란드로 넘어가면서 1박만 하고 잠시 지나친 나라라서 딱히 거창한 풍경사진이나 랜드마크같은 건 없었다.
다만 이러식의 쭉 뻗은 수로들과 그 옆의 자전거길이 비에 촉촉히 젖어서 아주 인상적이었다.
벨기에의 브뤼게 캠핑장에서 1박후 네덜란드의 sluis라는 마을로 넘어가면서...
브뤼게는 벨기에의 베니스라고 할 정도로 운하가 많은 도시이다.
게다가 도시주위로 방사형으로 운하들이 뻗어있기도 하다.
그중 한 운하(수로)가 네덜란드 방향으로 10km가 넘게 뻗어있었는데 그 수로변의 자전거길을 따라 네덜란드로 향하였었다.
아무생각없이 가다보니 국경도 지나치는줄도 모르고 넘어버렸다는...
그래서 와플도 벨기에가 아닌 네덜란드 넘어가서야 먹었다.ㅋㅋ
2012년 유라시아 횡단중 그리스의 산토리니섬.
2012년 유라시아 횡단중 프랑스의 꼴마흐의 한 마을
B5. 먹물.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 지대에 있는 알자스 지방.
스트라스부르,꼴마흐 등등의 이 지역은 예전부터 오랜 전쟁으로 인하여 프랑스-독일-프랑스...이런식으로 국적이 왔다리갔다리 하였다.
마지막으로는 프랑스의 영토로 바뀐뒤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지만....
아직도 이 지역사람들은 "나는 OOO사람입니다"라고 말할때 자기의 나라보다는 "나는 알자스 사람입니다."라고 한다고...
그런 이유로....
프랑스 그림은 저번에 몽마르뜨 무랭루즈도 때웠으니....
이 그림은 프랑스가 아닌 독일쪽으로 토스....ㅋㅋㅋ
16년만에 완성한 물랭루즈.
32x25cm캔버스, 아크릴릭.
2009년 방촌우방 전세시절 거실벽화(윗 그림) 그리고 난뒤 남는 물감과 이미지들 골라서 그리던 거...
이후 이사하면서 원본 사진 잃어버려서 방치하고 있다가 며칠전 원본파일 발견.
(사실 원본파일 없어도 대충 비슷한풍경 검색해서 그릴수도 있었지만 귀차니즘으로 16년간 방치한거...ㅋㅋ)
근데 웃긴건 2012년 파리 몽마르뜨언덕 갔으면서도 여긴 찾아가볼 생각을 못했다는...ㅋㅋ
201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북쪽의 몬세라트산(몬세라트 수도원)
B5.먹물.
수야랑 이슈는 전차로 이동하고 난 자전거로 이동하다가 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잘못들어서
수도원 뒤쪽산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결국 산악열차로 올라갔다는...ㅋㅋ
가우디가 이 몬세라트 산의바위를 보고 건축에 영감을 받았다고도 한다.
2024년 베트남 하롱베이
2017년 다낭
미케비치 북쪽해변.
A5. 먹물.
당시 태풍이 지나간지 채 한달이 안된터라 화려하고 깔끔한 휴양지느낌보다 어촌 느낌이 강했다는....
2019 몽골 칭기스칸.
금속판으로 만든 거대조형물이라 마카로 그리는게 나을꺼 같아서 그리기 시작했는데...
두 개의 펜이 중간에 잉크가 다돼서 안나옴ㅡㅡ
담부턴 걍 평소대로 연필,붓으로만 그려야겠다.
2019 몽골.
마지막날 공항으로 향하면서 본 벌판의 까마귀떼.
각 나라별로 관광명소의 랜드마크는 누가봐도....'아..여기는 어디나라구나...'싶겠지만....
개인적으로 인상이 남았던 장면들은 다른 사람들은 봐도 어딘지 모르겠지만...
나만 봐야 그때 그장소가 기억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기억을 기록하는 스케치...
2023 울릉도.
A5,먹물
울릉도 여행사진은 워낙 아름답고 예쁘고 신기한 경치들이 많아서 어떤 걸 그릴까 고민했다.
지금은 무너져버린 거북바위를 그릴까도 하다가....
생각해보니 울릉도 여행다니면서 젤 인상적이고 빵 터졌던 장면은 이장면이 아닐까 한다.
얼마나 관광객들 대상으로 단체관광객만 받고 나홀로관광객은 찬밥취급했으면 이런 광고까지 내걸었을까 싶은 생각에 씁쓸했다.
그래도 내가 간 식당들은 솔로여행자라고 괄시하는 곳은 없었다.
물론 2인분부터 주문가능한 메뉴들이 많은건 어쩔수 없는 현실...
2017 바이칼호수 알혼섬.
A5. 먹물.
샤머니즘의 성지라 할수 있는 바이칼호의 알혼섬.
그 중에서도 기가 제일 세다는 부르한 바위가 보이는 언덕.
한민족의 시원이 이곳이라는 카더라썰도 있는 그곳.ㅋ
한국의 무속인들도 기받으러 많이들 오신다고...
2024. 우즈벡 사마르칸트 레기스탄 광장.
A5 먹물.
2024. 우즈벡.부하라.
아크 오브 부하라.
A5.먹물.
부하라성인데 성이라 이름 붙이지 않고 방주라고 이름붙인 것이 특이하네.
노아의 방주처럼 생존에 성공하진 못하고 몽골군에 초토화되었지만...ㅡㅡ
2017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숙소옆 골목길.
A5. 먹물.
캡슐호텔분위기의 호스텔이 금연이라 항상 건물밖으로 나가서 담배폈는데...
골목 안쪽은 항상 흡연자들의 아지트이다.
근데 늘상 꽁초를 뭔가 틈구멍이 있으면 그곳에 꽂아넣는게 사람의 심리인가 보다.ㅋㅋㅋ
2017 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루스키대교를 건너 루스키섬에 있는 토비진 곶.
B5.먹물.
한국 관광객들에겐 한반도(북한)지형 곶으로 유명한 곳.
한반도 허리가 잘려나간 형상이라 씁쓸하다는...ㅜㅜ
2006년 뉴질랜드 북섬 자이언트 샌드 듄.
B5.먹물.
100마일비치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모래언덕.
입고있던 바람막이를 깔고 모래썰매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ㅜㅜ
2013년 유라시아횡단 마지막 나라.
중국의 원난성 쿤밍인근의 石林.
B5.먹물.
이런 창처럼 뾰족하게 솟아오른 특이한 지형은 전세계적으로도 곳곳에서 볼수 있다.
아메리카도 마다가스카르도...
이런 특이한 지형이 넓게 분포되어 있는 곳들이 있다.
최근 다녀온하노이 근처의 닌빈,난짱 투어에서도 작은 규모였지만 드래곤전망대 꼭대기에서 볼수 있었다는...
200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B5.먹물.
생애 최초로 외국여행을 간 나라 미국.
그중에서도 제일 먼저 도착한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전거여행 시작 첫날.
오전이라 안개가 짙었는데...
그림으로는 표현하기가 쉽진 않네ㅎ
2012-2013년 유라시아 횡단중. 튀르키예 괴레메
2012-2013년 유라시아 횡단중. 조지아 우쉬굴리
2012-2013년 유라시아 횡단중. 아젤바이잔 라힉
2012-2013년 유라시아 횡단중. 카자흐스탄 스텝지역
2012-2013년 유라시아 횡단중. 키르기즈스탄 제티오귀즈
2012-2013년 유라시아 횡단중. 인도 바라나시
2012-2013년 유라시아 횡단중. 안나푸르나 써킷라운드
2012-2013년 유라시아 횡단중. 안나푸르나 써킷라운드
2014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4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4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5년 대만 예류지질공원
2016년 하와이 하나우마베이
첫댓글 자주 들릴께
정말 실력이 아까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