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역 항공도
오랫만에 합덕역에 관한 포스팅을 올리네요.
현재 투자자 여러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서해선복선전철 합덕역의 진행 상황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과거와 비교해서 별로 달라진것이 없기는 합니다만, 오늘은 그간 서해선복선전철 합덕역과 관련하여 지역에서 진행되어진 사안들과 요청들에 대해 안내 드릴까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합덕역(서해선복선전철)에 대한 문의는 지금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서해선복선전철 합덕역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는 뜻이겠지요.
그중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것이 한국 철도시설공단이 추진중인 서해선복선전철(합덕역) 홍성-송산간 89.2Km 는 대체 언제쯤 착공하고 또 언제쯤 개통하게 되는것이냐 하는것일텐데요.
결론먼저 말씀드리자면, '아직 정확히는 알수 없다' 입니다 ^^
이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들 역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부분인데요.
교통이 불편했던 당진시 합덕읍에 서해선복선전철 합덕역을 비롯해 제2서해안고속도로등 굵직한 개발소식들이 들려오면서, 낙후되었던 당진 남부권 일대의 개발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될 사업들이니만큼 그 사업들의 진행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것입니다. 게다가 철도여객편의 증진과 지역개발 촉진이라는 목표를 두고 사업을 진행하는것이니만큼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하지만, 현재 정치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복지확대 움직임에 따라, 정책의 우선순위가 SOC 사업확대가 아닌 복지예산확보로 기울면서, 2009년 이후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까지 마친 서해선복선전철 합덕역의 개발은 발이 묶여있는 상태입니다. 이에따라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 서해선복선전철 합덕역의 조기 착공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있는 실정이구요.
합덕역 배치도
과거 철도시설공단에서 합덕역사에 관한 설계가 완료된이후, 지역사회에서는 몇가지 보완책을 요구한적이 있었습니다.
2012년 3월 최초로 요구했던 사항은
*서해선복선전철 합덕역등의 조기건설 촉구
*아산산단 인입철도 (합덕역-고대부곡공단-현대제철-석문국가산단-대산항) 추가연장 요구등이었고,
이에 대하여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에서는 2012년까지 모든 설계를 완료하고, 2013년 조기 착공할것이며 30대 선도사업으로 선정하여 조기예산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산산단 인입노선에 대하여는 기존 합덕역-부곡공단이외의 노선에 대하여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가광역철도망 사업에 반영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단 입장을 밝혔구요.
이후에 2012년 8월.
합덕읍민과 우강면민이 공동으로 합덕역사의 방향에 대하여 재검토를 요구하는 수정요청서를 제출하였고,
2012년 9월에 이에 대하여, 합덕역 전면을 합덕시내방향으로 변경해 달라는 요청에 대하여 민원을 해결할수 있도록 검토해보겠다는 답변과 함께 국도32호선과 합덕역을 잇는 도로를 4차선으로 확대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도 군도 3호선으로부터 합덕역사까지 300 여미터의 진입도로에 대하여 4차선으로 설계할수있도록 검토 하겠다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산산단 인입철도 합덕역-대산간 신설노선에 대하여는 국가광역철도망사업에 반영된 아산산단 인입철도 합덕역-부곡공단 노선계획네 추가로 부곡공단-석문국가산단-대산항 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이 있었구요.
이후에 이와 관련하여, 2012년 11월경 철도시설공단측으로부터
*합덕역사 방향을 기존 시내방향으로 변경하는것은, 예산과 중궁원주민들의 역민원이 있을수 있고, 설계상으로도 많은 제약이 따른다는 이유로 불가하다는 최종결정이 있었으며,
*문화재관련(합덕제) 노선변경설에 대하여도 기존노선의 변경은 불가하다 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로 합덕역의 진행상황은, 알고계신바 대로 정부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착공이 더뎌지고 있으며, 올해 7월 15일 충남지사가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600억의예산확보를 요청하고 지역주민들 역시 정치권과 연계하여 다방면으로 합덕역의 조기착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이 현재까지 합덕역과 관련하여 진행되어온 상황이구요.
아직까지 착공날자가 정확하게 드러난것이아니며, 예산확보여부에 따라 조기착공이 가능할수 있다라고 보시면 가장 정확하겠습니다.
원주민들의 토지보상에 관련하여서도, 현재까지 토지소유주들에게 보상관련 통지가 나오거나 협의가 시작된것은 없구요.
간혹 동네 어르신들께서 벌써 지장물 조사를 했다는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역시 정확한 소식은 아닙니다.
위 내용에서 합덕역 투자자 여러분들께서 눈여겨 보셔야할 부분은 합덕역 진입도로에 대한 부분입니다.
철도시설공단이 군도 3호선으로부터 합덕역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4차선으로 건설 검토 하겠다는 내용인데요.
이전에 제가 포스팅해드린적이 있는 내용입니다만, 합덕역의 주진입도로에 대한 설명으로 보시면 정확할것입니다.
위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으로 주 진입도로가 생기고(합덕역-군도3호선) 이를 4차선도로로 검토하겠다는것입니다.
이렇게되면 합덕역의 주 도로는, 합덕읍-서야고일대-군도3호선-합덕역 으로 건설되어진다는 뜻이지요. 군도 3호선에서 국도 32호선까지는 지방도로이므로 당진시등이 나서서 도로확장을 하게 될것이구요.
어느곳이든, 전철역이 생기면 기존도시와 연결되는 도로변의 토지가 빠른 빨전을 할수밖에 없으니 합덕역 투자자 여러분들도 여기에 첫점을 맞춰보시는게 좋을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다음에는 여러분들이 기다리시는 합덕역의 착공소식을 두고 포스팅할수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합덕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분들께 합덕주민을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구요.
무더운 여름에 건강 조심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