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는 전도를 하면서 무슨 말로 시작하여 어떤 내용을 전할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전도를 나갔을 때 쉽게 복음을 받아들이는 양들도 만나지만 때로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당황하게 되며 어물거리다가 돌아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전도의 핵심 내용과 몇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Ⅰ. 전도의 내용
우리는 전도를 하면서 자기의 신분을 밝히고 세상적인 대화를 나눈후 , 복음에 대한 대화로 전환 을 하게 됩니다. 이 때 그 복음전도의 전환을 위한 가장 적절한 말을 자기 나름대로 미리 구상을 합니다. "교회에 다녀보신 적이 있습니까?", "성경책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예수님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구원의 길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이와같은 몇가지 질 문을 시작하면 막역히 성경 공부를 하자고 하는 것보다 전도의 출발점이 쉬울 것입니다. 또한 양 님도 우리가 접근하는 이유를 빨리 알아 차릴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짧은 시간내에 복음의 내 용을 분명하고 완벽하게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기쁜 존재였습니다. 독생자를 내어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너무나 가치 있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사람은 죄인이다고 말 하고 있습니다.
1) 모든 사람은 죄인이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 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 3:10-12)" 캠퍼스의 지성인들은 자신 이 죄를 범하는지도 모르고,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지라도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모든 사람은 죄인이다는 것을 전해야 합니다. 최초에 인간의 시조 아담이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 악과를 따먹음으로 죄가 형성되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마음 속에 불신앙과 불신임의 씨앗을 뿌 려 놓은 뱀의 유혹에서 왔습니다. 이 죄의 결과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창 1:27)을 영원히 상실 하고 말았습니다.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하게 되었고 영적 선을 행하는 데 완전히 무능하게 되었 습니다. 뿐만아니라 죄의 결과로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담 안에서 범죄한 모든 인간들은 죄악에서 출생하게 되었고 타락한 인간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모두 죄인입니다.
2) 구원의 주 예수님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 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간들을 내버려 두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께서는 인간의 죄를 해결하시고 인간을 죽음에서 건지시기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셨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죄인들의 생명을 살 리기 위해 버림을 받으며, 가시와 못에 찔리며 비참하게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그는 실로 우 리의 질고를 지셨고 우리의 죄악을 담당하셨으며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림 으로 속죄의 사업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믿 는자는 영생을 얻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인도됩니다. 누구든지 이 예수님을 믿기만하면 구원을 얻 게 됩니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구원을 받을려면 어떤 선한 사업을 해야 하며 일을 해야 된 다는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은 선한 행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 미암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단지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리라 (롬 10:9,10)" 이로서 당신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어떠한 죄도 값없 이 양털같이 희게 됩니다. 또한 마귀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을 부여받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게 되는 축복의 생활이 시작됩니다.
Ⅱ. 질문에 대한 답변
전도를 할때 복음을 받아들이는 양님을 만나기보다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예의바른 자세로 답변(상대방의 영혼을 구해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질문은 대개 4가지 정도 입니다.
1) 나중에 믿을께요
열심히 전도지를 읽고 열심히 전도한 후에 질문을 하면 " 좀더 생각해 보고 나중에 믿겠습니다," 라고 대답을 하는 이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이럴 때 " 그럼 나중에 믿으시지요"하고 물러서기 엔 아무래도 아쉬운 생각을 들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핑계를 대느라고 이런 대답을 하는 구나' 하고 생각될 ㄸ가 있습니다. 이런 대답을 하는 자에게는 필요한 답변을 준비해야 합니다. " 어 느 곳에 농사를 많이 하는 부자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 청년이 가을이 되어 농장에 나가 보니 농 사가 잘 되어 속으로 생각하기를 금년 수확만해도 내 평생 잘먹고 잘 살겠구나하고 생각했습니 다. 그래서 창고를 크게 짓고 곡식을 쌓아 두어 편안히 이 세상에서 잘 살아 보자, 마음껏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고 생각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 부자에게 오늘 밤 네 영혼을 데려가리라고 하시니 그 많은 재물이 그에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는 얘기가 성경 에 있습니다(눅 12:19,20). ○○○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내일로 미루지 마시고 지금 예수님을 믿으시고 구원을 얻으십시오" 약 4:14- "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 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2)조상 제사 때문에 믿지 못하겠다!
오랜 유교의 전통 속에서 생활해 온 한국 사람들은 조상의 제사문제가 적지 않게 신앙 생활에 지 장을 초래합니다. 전도를 할 때 이런 문제를 가진 양님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이 때 우리는 어떠한 답변을 해야합니까? " 기독교의 10계명중에 인간에 대한 첫째 계명이 부모를 공경하는 마 음과 생활 , 부모님의 사후에 부모님께 대한 생전 추모의 정도 어느 누구못지 않게 깊어서 제삿 날이 되면 부모님이 생전에 좋아하시던 음식을 차립니다. 다만 음식을 차리고 그 곳에 절하는 것 만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 곳에 부모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모님께 대한 정성이나 부모님을 그리는 정은 다를 바 없지 않겠습니까? " 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설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교의식에 대하여서나 제사 의식에 대하여 우상 숭배요 좋지 못한 관습이라고 공박하거나 비난하는 말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무슨 종교나 믿는 것은 같지 않느냐!
이 질문에 관해서는 논쟁의 가능성이 많습니다. 질문을 하는 분들이 다른 종교를 가진 분이 있기 때문에 자 칫 잘못 대답을 하면 기독교에 대한 자랑이나 상대방의 인격을 무시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므로 조심스럽 게 답변해야 합니다. "○○○ , 제가 알기로는 이 세상에 그 누구도 나를 위하여 대신 죽은 사람은 없습니 다. 여러 종교의 교주들도 나를 대신하여 죽은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믿는 예수님은 우 리 죄를 대신하여 죽었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 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는니라(요 14:6)'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지만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주가 되십니다.
4)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잖아요!
막무가내로 죽으면 그만이라고 비웃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죽어서 천당에 갈지 지옥에 갈지 어 떻게 압니까?" 육신적인 생각으로 무지한 형제들, 어떻게 해야 할것이가? '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히 11:16)' 성경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 가 죽은 후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되고, 마지막 날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심판하시는 데 믿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하늘 나라가 없다고 부인해도 있는 하나님의 나라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라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자니라(고전 15:19)' 이 세상이 끝이라면 인간이 얼마나 불쌍한 존재가 됩니까? 하늘나라는 분명이 있으며, 그 곳은 눈물도 없고 애통하는 것, 아픈 것 ,죽음이 다시는 없는 곳입니다.
이상으로 전도의 내용과 질문에 대한 답변을 살려보았습니다. 구원을 받아야 할 천하보다 귀한 많은 생 명이 있습니다.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게 한 생명을 구원하는 데 전력을 다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