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의 수강에 대한 질문들이 있어서, 주요 안내 사항을 추려 올립니다.
초시생의 경우.
1-3월 [내용편] 수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초가 탄탄히 잡혀야 그 위에 여러 내용을 쌓아 올릴 수 있습니다.
일 년 공부의 7할은 [내용편] 수업에 달려 있습니다.
사사 기본서을 바탕으로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하면서 전체 얼개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모두 암기하고 소화하겠다는 욕심은 좀 내려두시고,
<흐름 잡기 + 내용 맛보기 + 50% 정도 소화>를 목표로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반복학습과 심화학습을 통해 일년간 꾸준히 채워드릴테니
11월 시험볼 때 100% 소화를 목표로 하시기 바랍니다.
기초가 없어서 교과서와 개설서를 먼저 보고 인강으로 따라잡으면 어떨까 하는 분이 있는데요,
독학으로 정리하는 것이 공부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효율성과 수험 적합성을 위해서는 강의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혼자해서 5시간 걸릴 정리가, 강의를 통하면 1시간에 끝날 수 있습니다.
교과서와 개설서는 강의 수강과 병행해서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임용시험이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제가 볼 때 행정고시나 예전 사법고시에 비해도 결코 덜하지 않을 , 어려운 시험입니다. 게다가 몇 년간 준비한 분들이 워낙 많습니다.
그러나 1년차에 합격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이지요.
각오를 단단히 하고, 최선을 다하셨으면 합니다.
재시생의 경우.
타 학원 수강 경험이나 독학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문제편(기출)] 혹은 [마무리편]부터 수강해도 괜찮은지 많이 물어보십니다.
이번 시험에서 전공점수 50점 이상인 분들은 어느 정도 체계적인 내용 정리가 되어 있다고 판단됩니다.
상반기에 혼자 공부하시다가 하반기에 [문제편]과 [마무리편]으로 정리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내용의 전체적인 구조화, 중요한 내용 선별 등이 매우 중요한데, 이게 부족한 분들이 있을 겁니다.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이론을 잘못 이해한 채 책 표현만 달달 외우고 있거나, 정작 중요한 내용은 소홀히하고 엉뚱한 내용을 열심히 공부하거나,
인과관계나 흐름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스누팀 기출과 모의고사를 수강하면서도 자신이 갖고 있던 오개념이나 암기 요소를 버리지 못해
성적이 잘 오르지 않고 답답해하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이런 분들은 올 시험을 잘 보셨다 하더라도 기본기를 다시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1-3월 [내용편] 강의를 빠르게라도, 체계적으로 들으시길 권합니다.
전공점수 50점이 안 되는 분들은 초시생과 마찬가지로 [내용편] 강의부터 체계적으로 따라주세요.
잘못 만들어진 기초는 차라리 다시 짓는 게 낫습니다. 그래도 창조보다는 개조에 가까우니 초시생보다는 수월할 거라 생각합니다.
흩어진 내용들이 마법처럼 엮이고 이해가 될 겁니다 ㅎ
기간제 병행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 강사 출강 정도는 어떨지 모르지만,
정규 근무시간 출퇴근에 잡무까지 있는 일을 하시면서 공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1차 합격을 여러 차례 하고 2차에서 탈락하시는 분(혹은 그 수준으로 내용 정리가 잘 되어있는 분)이라면
상반기에 기간제 하고 하반기에 학업에 열중하는 정도로 배분해도 괜찮겠지요.
그러나 가능한 한 학업에 올인하는 것으로..
현강과 인강 고민하시는 분들,
상황과 조건이 허락한다면,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현강을 추천드립니다.
학습량, 생활 패턴, 관리..모든 측면에서 인강보다 월등합니다.
참고로 올해 현강생 중 2/5 정도가 전공점수 55점 이상입니다.
인강생은 집계를 다 못하긴 했지만 그에 미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곁에서 보면서 고민도 나누고 최선을 다해 도울테니, 가능하면 노량진으로 오십시오.
궁금한 점 있으면 개별 상담 요청하세요.
댓글로 전화번호 남기시면 연락드릴게요.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여러분이 좋은 '사범'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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