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유진 MBN '현역가왕' 준결승 넘어 우승 가나?
- MBN '현역가왕' 대국민투표 연속 6주 1위 차지
- 14인이 참가하는 준결승에 진출
- 경상북도 포항 동성고등학교 재학생
- 개인 유튜브 전체 조회수 2억 넘어
- 강력한 팬덤 보유
지난 16일(화요일) 밤 방영된 MBN ‘현역가왕’ 프로그램의 8회차 무대에서 경상북도 포항에 거주하고 있는 가수 전유진이 14인이 대결하는 준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초에 예정된 ‘트로트 한일전’에 보낼 한국대표 현역가수 7명(TOP7)을 선발하는 서바이블 예능으로, 작년 11월 28일부터 시작하였다.
이날 '뒤집기 한판'에서 장덕의 '소녀와 가로등'을 부른 전유진은 연예인 평가단 점수에서 총 270만점에 25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의 순서에서 가수 린은 이미자의 '삼백리 한려수도'를 불러 이날 최고점인 261점을 받았다. 국민판정단 점수를 포함한 최종 집계에서 전유진은 준결승 진출이 확정되는 9위에 포함되지 못하고, 10위가 되어 다시 9명이 치르는 '패자 부활전'에 진출하였다. 3명씩 1조로 3조로 편성하여 지정곡을 주고 30분이란 연습시간을 가진 뒤 같은 노래를 불러, 각 조에서 1명만 살아남는 긴장 국면이 조성되었다.
패자 부활전에서는 연예인 평가없이 180명으로 이루어진 현장의 국민판정단의 점수로만 결정되는 방식이었다. 제일 먼저 하이량, 강혜연과 김다현이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불렀다. 이 조에서는 김다현이 70표를 받아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다음 조의 류원정, 두리, 신미래 조는 김연자의 '수은등'을 부르고, 두리가 76표를 얻어 진출이 확정된다. 마지막 조인 전유진, 유민지, 요요미는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불렀다. 긴장된 순간이 지나고 전유진이 91표의 압도적인 판정단의 점수를 받아 어렵게 준결승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패자 부활전에서 진출자로 결정되지 않은 강혜연과 류원정은 연예인 판정단의 회의로 마지막 2인에 포함되게 된다. 이로써 최종적인 준결승 진출자는 1위부터 9위까지 박혜신, 윤수현, 김양, 별사랑, 린, 마이진, 조정민, 마리아와 김산하를 포함하여, 전유진, 김다현, 두리와 함께 강혜연, 류원정 등 총 14명이 확정되었다.
16일 밤 방송된 8회에서 18명 중에서 1라운드 '한 곡 대결'과 2라운드인 '뒤집기 한판'을 통하여 준결승 진출자 14명을 가려지게 되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김다현이 1라운드에서는 꼴찌인 18위, 전유진이 12위를 하여 팬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극대화 시켰다. 이는 지난 주 시청률 15.2%와 이번 주 시청률 14.5%라는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이어졌다. 높은 시청률로 총 11회 방영 예정에서 1회 연장하여 12부작으로 전격 연장되었다.
7회에 방영된 '한곡대결'에서 마이진에게 100점차로 패했던 전유진은 이날 '소녀와 가로등'을 불러 연예인 평가단의 극찬을 받았다. 가수 손태진은 "이번 기말고사때문에 연습을 못 했다고 했는데, 이 때까지 전유진 양이 가지고 있는 기교를 넘어 새로 장착된 다양한 노래 스킬이 나와서 들으면서 계속 감탄했다."라고 말하였다. 주현미도 목소리가 악기인데 아주 멋진 악기를 가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유는 (너무 잘해서) "어떻게 보면 무섭다"라고 하기도 했다. 작곡가인 윤명선은 무대 뒤에 전유진을 보고 '타고난 친구'라 하였다.
공식채널인 ‘전유진TV’에서 며칠 전 팬들에게 오랜만에 아래와 같은 인사말을 직접 전하고 있다. 텐텐 여러분들~~! 유튜브로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번 주 현역가왕도 재미있게 즐겨주셨나요? ㅎㅎ 결과를 떠나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과에 너무 속상해 마세요. 이번 무대도 많이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투표도 잊지 마시고 매일 부탁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7회 방송분에서 마이진과의 '한곡대결'에서 자신이 패하여 팬들의 마음을 가수가 대신 위로하여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역가왕은 최초에 33인의 참가자로 출발하였다. 그동안 자체평가를 통하여 25 팀을 선발하고, 25팀이 5인 1조가 되어 본선 2차전이 펼쳐졌다. 2차전에서 7팀이 탈락하고 3차전에는 18팀만 남았다. 3차전에서는 다시 18팀에서 4명이 방출되고 14명이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그간의 과정에 대하여 전유진은 "생각보다 아쉬운 결과의 연속"이라고 1, 2차전의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하였다.
전유진 가수는 2006년생으로 3월에 포항 동성고등학교 3학년이 된다. 2019년 7월 포항해변전국가요제에서 ‘용두산 엘레지’를 불러 대상을 받았다. 미스트트롯의 송가인을 보고 노래를 따라한 것이 트로트를 시작한 계기라 한다. 같은 해 KBS <노래가 좋아> ‘트로트가 좋아’ 특집에 총 6번을 출연하며 1회 우승을 비롯하여 최종 준우승으로 트로트 신동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 우승자는 현재 가수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조명섭이다.
2020년 3월 디지털 싱글 ‘사랑하시렵니까?’를 발표하며 데뷔하였고, 2023년 4월에 디지털 싱글 ‘연꽃’을 발표하였고, 10월에는 신곡 ‘네버랜드(NEVERLAND)’를 발표하였다. 2020년 2월 당시 14세의 나이에 [편애중계]의 트로트 신동 대전에서 부른 ‘훨훨훨’은 기사 작성 시점에 2000만뷰를 넘어서고 있다. 전유진이 부른 노래 중 100만뷰가 넘는 20개 노래의 유튜브 조회수를 조사해 보았다.
전유진 가수의 팬덤명은 텐텐이고, 별명은 포항 돌고래, 감자, 나인티나인 등으로 알려져 있다.
전유진 가수의 주요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 2006년 10월 경상북도 포항 출생
▲ 본관: 옥산(경산) 전씨
▲ 포항동성고등학교 재학중
▲ 데뷔: 2020년 싱글 앨범 [사랑..하시렵니까]
▲ 2019년 제19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 대상
▲ 소속사: 온리유엔터테인먼트
전유진 가수가 앞으로 전개될 준결승전에서 TOP10에 선발되고, 나아가 최종 결승에 진출하는 7인에 속하는 TOP7에 뽑혀 최종 우승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니어每日 전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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