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입니다.
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습니다.
주니어의 공제에서도 많은 감동이 있었지만,
여타 공제에서 힘들었고, 또 기기를 받아서 더 힘들었던 기억들이 있어 아직도 공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쉽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와퍼주니어 공제에 참여하여
작은 녀석이 이렇게 또랑또랑한 소리를 내어주나 하여 놀랐었었습니다 .
그리고 에스포에 대한 믿음 또한 강해졌고요
앰프를 받기 전에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사실 이 앰프와 와퍼주니어(우퍼부가 없어 아직...*^^*), 그리고 엽기주니어프리, AID 공제 DAC와 모사이트의 CD-rom을 이용한 CDT를 튜너와 함께 딸아이의 방에 주려 하였습니다.
아직 어린 녀석이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애비에게서 영향을 받았는지...
장인어르신의 영향을 받았는지. 지금도 퇴근하면, 제방에서 음악을 같이 듣습니다.
물론. 딸아이가 좋아하는 음반을 가져와서요..
처음 박스를 풀고 느껴진 느낌은 생각보다 더 작구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녀석이 어떤 소리를 낼까? ....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왜 이리도 더딘지...ㅎㅎㅎㅎ
집에 돌아오자 마자 씻지도 않고 기기를 연결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와퍼주니어에 연결하였습니다.
좋은 소리내요..
다소 답답하던 중역대가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
그리고 저역이 좀더 풍성해지고 단단해진다는 느낌도 받았구요..
그러다.
집에 있는 퀘이사 스피커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음반은 보컬, 연주, 실내악, 첼로, (스피커가 대편성은 조금 무리인듯 하여..^^)...째즈 스탠다드 몇곡을 연속으로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모니터적 성격이 강하다는 느낌이군요
소스와 프리 선재에 따라 다르게 바뀌는 것을 느낍니다.
선재도 이리 저리 바꾸어 보았는데, 카다스 크로스링크가 적합한듯 합니다.
스피커 선재는 후루텍뮤s1을 연결했는데...이런..조금 빈듯 합니다. 이상합니다. 기기가 바뀌니 선재도 바뀌는 것인가 합니다. ㅎㅎㅎㅎㅎㅎ
워낙 막귀라...
이리 저리 선재를 연결하다(물론 스피커 특성도 많이 있겠지만...) 의외의 결과는
겝코 선재에서 였습니다.
중고역....특성이 뚜렷해지면서 해상도 밀도....살아 나는군요..
전반적으로 저의 소스기기가 저역특성이 조금 좋은데. 앰프의 특성 또한 저역의 특성이 다소 좋은 듯합니다 .어쩌면. 이전 기기가 중저역 특성이 다소 떨어지는 기기였는지도 모르겠군요..
퀘이사 스피커에서 이런 소리를 뿜어낸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퀘이사의 미드우퍼가 좋아라 하는 군요..
아직 에이징이 되지도 않은 기기지만,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1. 테스트 음반 : 다이아나 크롤, 야신타, 쉐필드렙, 나윤선, 제크린느 더 프레, 등등...그리고 몇몇 테스트 음반 등....
2. 선재 : 카다스 골드 레프런스, 묻지마 자동차 선재, AURIX AKIDA R1 등등..
후루텍 뮤 S1, 킴버 8TC, 웨스턴 주석, 나소텍 ** 은선 케이블, 겝코1200, 화이트 드래곤.. 등
3. 기기 구성
1) CDT : 8배속 CD-rom/마란츠 cd-7300/풀개조 TCD2/차량용 무출 데크(TP1200+100CDDi, 데논 z1, 블라우풍트 브레멘 mp74)
2) DAC : AID 공제 스몰 DAC
3) PRE : DYMANIA - Ultimate Preamp Jr.
4) SPEAKER : 퀘이사
아..그리고 나윤선음반 한번 들어 보세요...
음 죽음입니다 .
그리고 더욱 죽음은.....야신타입니다. ㅎㅎㅎㅎ
아..그리고 ARMIK의 음반을 구해서 들어보세요..
기타 선율 하나하나가 심장을 파고 듭니다.
ㅎㅎㅎㅎ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에스포님!
좋은 제품 만들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첫댓글 묻지마 선재~~ ^_^ 좋은글 잘 읽었슴다~~ 일단은 해상도는 압권인가 봅니다... ㅋㅋㅋ 저두 빨랑 준비해서 들어봐야겠슴다 ~~
다소 선재의 튜닝이 필요할 듯 합니다. 퀘이사의 좀 과다하여. 뒤 포트를 양말로 틀어 막았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