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효도관광

[songnam]

주민화합 효도관광.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2018년 4월 제40회 주민화합 효도관광 이후,

5년 만에 효도관광입니다.

격년으로 효도관광과 경로잔치 행사를 오랜만에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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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재영 이장님 갑작스런 별세로

주민 모두가 마음 아파하는 가운데, 오늘 같이 좋은 날 함께하지 못하는 그 빈자리가 더욱 허전하고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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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려움 속에
신임 유재홍 이장님이 마을 운영진과, 어려운 결정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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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어머니 모시고, 함께 여행 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어머니 모시고 여행 가고 싶었는데, 해보지 않던 짓을 하려니 어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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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치아로 지난 3주간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어머니 표현으로, 효도관광이고 뭐고, 못 가는 건 아닌가 할 정도로 안 좋았는데, 함께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아들과 함께 간다니까 좋으신지, 동생들과 이웃분들께도 한 달 전부터 자랑하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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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는 토요일 아침.
6시 조금 넘어 버스 두 대가 마을 회관 앞에 들어서고, 유재홍이장님이 차량 주차를 유도합니다.
6시 30분부터 마을 방송에 신나는 음악이 오늘 효도관광을 알립니다.

우등버스 30인승에는 어르신들이,

45인승 버스에는 애향회원부터 노인회 총무님, 부녀회원등이 나눠 타고 출발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앉아가려 했는데, 아쉽게 따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일기 예보에 비소식이 있는데, 다행히 출발 시간에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을에서 출발 전 사진

아침 7시 출발하면서
이장님의 오늘 일정 알려주고,

반장님들이 먹거리를 나눠줍니다.

이장님 큰딸이 동네분들 아빠 잘 봐달라고 뇌물을 나눠줍니다,

딸내미 응원에 아빠 사랑이 느껴지는 부러움입니다.

이장님 딸내미 자랑

어찌나 좋은지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이장님 딸래미 센스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차가 막히고
버스 안 곳곳에, 오랜만에 여행에 들뜬 효 관광 길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버스 타지 못한 아쉬움이 살짝 느껴집니다.
40여분 지나니 차 막힘이 풀렸다가, 막히길 반복하며 가랑비가 내립니다.

버스 안에는
미스트롯 2 방송소리가 흥겨움을 더합니다.
윤종교 형님이 찬조한 바카스 음료에.
출발 전에 받은 떡과 물 과자 음료수 바나나 참외, 이장님 따님이 준 뇌물까지 한 보따리입니다.

8시 40분경 백제부여 휴게소.
애향회원님들 우등버스에 내리는 부모님을 기다렸다,

모시고 화장실 다녀옵니다.

효 관광의 의미가 전해지는 정겨움입니다.

휴게소 다녀오고 부모님 버스 탑승을 돕는 애향회원들.

휴게소 다녀오고.
술 한잔이 오가는 버스 안.
오랜만에 고향 선후배님 만나 권하는 술 한잔에, 얼굴이 벌게 집니다.

버스에 음악

버스 안에 술 한잔 들아가니,
기사님이 센스 있게 바로 음악을 바꾸네요.
신나는 뽕짝이 흥겨움이 더 합니다.

신나는 음악에,
배 시간은 가까워지고 기사님이 서두는 기색이 느껴집니다.


[ 유람선 탑승 ]
평어체로 전환합니다.

10시 조금 넘어 유람산 선착장 도착.
늦었다고 유람선 직원이 재촉이다.

유람선에 다른 승객들이 기다리고 있어 그런 모양새다.

버스에서 내려 유람선 탑승 모습

10시 10분 넘어 유람선 출발.

유람선 실내 앞 무대 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신명 나게 춤추는 모습에,

이렇게 흥이 많은 분들이 어떻게 참고 지냈나 싶을 정도 차고 넘친다.

유람선 실내

어머니의 생경한 모습을 처음 봤다.
그동안 집에 내려올 때마다 음악 프로그램만 보고 있어, 노래 듣기만 좋아하는 줄 알았다.

흥에 넘치는 열정의 무대입니다.

어머니 춤 솜씨

유람선 무대

함께 어울려 춤추는 모습이 경이롭다.
에너지 넘치는 동네분들 보며,
5년간 어떻게 참았나 싶다.

효 관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신명 나는 자리다.

신명 나는 춤사위

11시 10분경 유람선에서 하차

식당 가기 위해 버스 탑승 모습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애향회원들의 부모님 사랑

부모님을 모시는 애향회원들

부모님을 챙기는 애향회원들

[점심식사]
11시 40분경 식당에 도착

식당 주변

점심 식사 메뉴

점심 식사 중

점심 식사 중 애향회 총무님의 부모님 사랑

점심 식사하는 모습

신,구 부녀회장님

새만금 돌고래 휴게소에서 단체사진

버스안에서 노인회장님,이장님,부녀회장님, 인사말씀

효관광 단체사진

단체사진 후 버스 탑승 모습

대천해저 터널 가는 버스 안.
좌우 창가 커튼이 내려지고

생전 처음 접하는 모습.
정신이 하나도 없다
정말 다들 신나게 잘 노신다.
체력이 정말 좋다는 생각이다.

신명난 버스안

대천항에서 원산도로 넘어가는
해저 터널에서 조용하다.

오후 3시 40분경 영목항에서 잠시 휴식 후
대천 어시장으로 출발

영목항에서 잠시 휴식

대천 어시장에 4시경 도착.

대천 어시장

건어물 조금 구입 후
5시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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