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전도란 인격으로 전도하는 것이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5:16)
생활전도란 전도인이 전도대상자에게 생활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인격'으로 친분을 맺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면서 함께 그리스도 앞으로 나오는 것이다. 의사의 생활과 인격은 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아니며 변호사의 생활과 인격 또한 재판하는데 중요한 것이 못된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는 전도인의 생활과 인격은 전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도인이 전하는 복음도 중요하지만 전하는 자의 인격도 중요하다. 물론 메시지가 중요하지만 메신저도 중요한 것이다. 만약에 전도인의 생활이 부도덕하고 불건전하며 위선적이고 저속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면 아무리 열심히 전도하여도 전도가 이루어지기는 커녕 "당신이나 바로 사시요"라고 핀잔을 듣게 될 것이며 설령 예수 믿고 싶었어도 전도인의 모습에서 실망을 하고 단념하게 될 것이다. 전도인의 삶에 모습은 물건을 사기전에 미리 보는 견본품과 같으며 미리 보게 되는 영화에 예고편(豫告篇)과 같다. 전도인의 삶에 모습은 바로 살아있는 전도지이며 불신자를 주님 앞으로 안내하는 이정표(里程標)인 것이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전도지와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잘못되어 있다면 하루 빨리 시정을 하여야 한다. 전도인은 전도대상자의 마음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먼저 자신의 삶에 모습을 바꾸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본이 되고 칭찬 받을 만하여야 한다. 전도인이 그리스도를 소개 하지만 전도대상자가 먼저 만나는 것은 전도인의 인격이다. 그러므로 전도인의 인격이 칭찬받을 만하여서 그의 모습을 보고 예수 믿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야 한다. 비인격적인 전도: 문서전도, 노방전도, 편지전도, 방문전도 인격적인 전도 : 생활전도
♣† 전도대상자를 선정하고 양식형 전도를 한다 "아무 성이나 촌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 (마 10:11)
지금까지 전도는 투망을 던져서 물고기를 잡듯이 일정한 대상이 없이 아무나 붙잡고 전도하는 투망식(投網式) 전도 방법이었다. 그러나 생활전도는 물고기를 양식하듯이 주변 사람 중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적당한 전도대상자(태신자)를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사랑을 베풀며 전도하는 양식형(養殖形) 전도 방법이다. 과거 생활이 어렵고 영적으로 갈급하던 시절에는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라고 외치기만 해도 불신자를 낙엽 줍듯이 전도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불신자들이 교회에 대하여 오해와 편견을 갖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과거처럼 길가에서 전도하는 방법으로는 전도 열매를 얻기가 어렵게 되었다. 예전에는 손쉽게 줍는(reaping)전도 시절이었다면 이제는 전도대상자를 선정하고 보살피고 만드는(making)전도 시대가 되었다. 과거 전도인은 떨어진 이삭을 "줍는 전도인(Taker)"이었다면 이 시대 전도인은 양식장에 물고기를 "기르는 전도인(Maker)"이 되어야 한다. 물론 전도란 성령의 역사 하심에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의 열매를 얻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완고한 불신자를 전도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투망식 줍는 전도 방법이 아니라 일정한 전도대상자를 정해 놓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물고기를 양식하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여 깨닫도록 하면서 주님 앞으로 인도하여야 한다.
양식(養殖)형 전도 방법 1.우선 전도대상자를 선정한다. 2.친절한 인사를 나누며 다정한 사이로 만든다. 3.사랑을 베풀어서 상대방이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한다. 4.삶의 문제를 파악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해결될 수 있다는 소망을 준다. 5.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구원의 길을 알린다. 6.그 동안 쌓은 정(情)에 호소하여 교회로 초대한다.
♣†생활 전도는 선행으로 한다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 (딤전 6:18-19)
생활 전도를 위해서 전도인의 선행이 필요하다. 크리스천의 착한 행실은 궁극적으로 불신자의 시선과 관심을 하나님께로 돌리게 하는데 있다. 전도인은 말을 잘함으로서 '말꾼'이라는 평을 듣는 것보다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선행으로 '일꾼'이라는 평을 받아야 한다. 전도란 입으로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동으로 사랑을 베풀면서 전도할 때에 효과적으로 전도할 수 있는 것이다. 전도대상자에게 2000년전 예수를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도인의 선행을 통하여 나타나는 "살아있는 예수의 모습(전도인)"을 보여주며 전도하는 방법이 생활전도인 것이다. 전도인은 불신자에게 어떻게 선행을 베풀 것인가를 찾아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 줄 때에 불신자는 지금까지 그리스도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고 마음의 문을 열 것이다.
♣†생활 전도는 정(情)을 주는 것이다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情)을 억제하지 못하여 " (창 45:1)
한국 사람들은 정(情)에 약하다. 그러므로 전도대상자에게 정(情)을 주면서 인정(人情)에 호소하며 교회로 초대 할 때에 거절을 못하는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새신자들은 80%이상이 친척,친구등 이웃의 끈질긴 권유로 정(精)에 이끌려서 교회를 나오고 있다. 교리에 감동이 되어서 회개하고 신앙 생활을 하는 경우보다 친분있는 주변 사람의 인간적인 정(情)에 이끌려서 교회나오고 있는 것이다. 미국 사람들은 어떤 일이든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결정을 한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어떤 일을 결정 할 때에 논리적인 이유보다 정(情)에 이끌려서 결정하고 승낙하는 경우가 많다. 보험 가입도 자발적인 경우는 12%에 불과하며 나머지 대부분 주변에 친분있는 사람의 정(情)에 이끌려서 보험에 들고 있으며 선거에서 후보자를 결정하는 데에도 선거 공약이나 정치관을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정(精)에 의하여 결정하고 있는 것이다. 전도인은 불신자에게서 "저 사람은 정이 안간다"는 말보다 "저 사람은 볼수록 정이 간다"는 말을 들어야 전도하기 쉬운 것이다. 여성들은 정(精)이 많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기 전에 정(情)쌓기를 노력하고 인정(人情)에 호소할 때에 거절을 못한다. 생활전도란 불신자의 완악하고 메마른 길가 밭에 정(情)이라는 비료를 줌으로서 옥토 밭으로 만든 후에 복음이라는 씨앗을 심는 것이다.
_ 새신자들이 교회 나온 동기 새신자들이 교회 나온 동기를 조사해 보면 대부분 주변에 아는 사람의 끈질긴 권유로 정(情)에 이끌려서 나온 사람이 80% 이상이다.
_ 교회에 처음 나온 동기 1.정(情)에 이끌려서(생활전도) 80 % (주변사람) 2.스스로 등록한 사람 10 % 3.문서(편지) 전도 5 % 4.전도에 전문적인 사람 3 % (사역자) 5.기타 2 %
2부: 전도인의 정신 자세 1.사랑 2.사명감 3.열성 4.자신감 5.끈기 (사사열자끈)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엡 6:11)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對敵)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엡 6:13)
♣† 정신 무장에 중요성 전도란 사단에게 잡혀있는 귀한 영혼들을 천국 가는 길로 옮겨 놓는 사단과의 영적인 싸움이면서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전도하다 보면 때로 냉대와 비웃음과 인격적인 모욕을 당하게 될 때에 정신 무장이 되어 있지 않은 성도는 마음에 상처를 받고 결국 포기를 하게 된다. 전도의 승패는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서 결정되는 경우보다 전도인 자신의 정신력에 따라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전쟁터에서 최후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화력보다 군인들의 정신 무장에 달려 있듯이 영적 전투와 같은 전도 현장에서 승패를 가름하는 것은 전도인의 정신 무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혼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의 군병"(딤후 2:3-4)이 되라고 한 사도 바울의 말처럼 모든 평신도는 하나님의 전신갑주(全身甲胄)로 정신 무장을 하고 주님을 대장으로 모신 십자가 군사들이 되어야 하며 교회는 전투적인 교회(militant church)가 되어야 한다. 전도인은 1) 하나님의 전신갑주(全身甲胄)를 입고 2) 성령충만(聖靈充滿)으로 정신 무장하고 3) 십자가 군병(十字架 軍兵)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