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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우리가 나라를 새롭게 하자/ 사무엘상 11:14
(설교자: 마경훈목사, 비전교회)
설교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jOb3xeUZK4
오늘 오후 2시에 광화문 일대에서 “오라! 우리가 나라를 새롭게 하자”라는 본문의 말씀으로 한국교회 100만 성도가 모여서 하나님께 큰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저는 그동안 한국 교회에 많이 알려진 차별금지법과 관련된 몇 가지 자료들을 그대로 가지고와서 지금 시대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나누고 사무엘상 11장과 12장 말씀으로 나라를 새롭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차별 금지법이 동성애 차별 문제로 부각 되어 기독교만의 이슈처럼 비춰지고 있지만 사실 이것은 기독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법입니다. 차별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 사회가 보호해 줘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차별 받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별적 차별 금지법이 이미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법에는 남녀 고용, 평등, 임산부, 장애인, 교육 기본법, 외국인 근로자 고용 등 차별 받는 분들을 위해 많은 법안들이 이미 시행되고 있습니다.
포괄적 차별 금지법이 정말 소수자들을 위한 법이라면, 현재 잘 시행 중인 개별적 차별 금지법을 재개정 하면 됩니다. 그런데 왜 포괄적 차별 금지법을 새로 만들려고 하는 것인지, 또한 이것이 시행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개별적 차별 금지법이 시행되고 있고, 그동안 “이것은 건전한 비판의 대상이다, 차별이 아니다.”라고 여겨져 오면서 개별적 차별금지법에 포함되어 있지 않던 세 가지 부분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내용들을 포괄적 차별 금지법에 넣어서 새로운 법을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포괄적 차별 금지법에 새롭게 추가 시키려는 세 가지를 정리하면 먼저 성적 지향입니다. 성적 지향은 동성애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이 동성애 부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새로 들어가려는 또 하나는 사상입니다. 예를 들어 종북 사상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 비판을 못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나는 김일성을 믿는 주체사상을 신봉하면서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했을 때, 이 사람이 주체사상을 신봉한다는 이유로 고용 하지 않으면 차별이고, 그의 사상을 비판하면 차별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반국가세력이 암약하고 있는데 포괄적 차별 금지법이 통과되게 되면 그들의 족쇄를 풀어주는 꼴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새로 들어가려는 또 하나는 종교입니다. 예를 들면 사이비 이단 종교로 유명한 신천지의 이만희교주에 대한 비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는 그동안 차별이 아니다, 건전한 비판의 대상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러한 이슈들을 포괄적 차별이라는 법의 이름으로 듣기 좋게 포장 하여서 내놓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포괄적 차별 금지법은 정말 심각한 악법입니다. 각자의 건강한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약하는 법이며 이런 법이 만들어지면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는 것이 교회가 될 것입니다
동성애 관련 이야기를 좀 더 하자면 우리나라는 이미 동성애가 불법이 아닙니다. 동성애를 한다고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이미 사회적 분위기가 동성애에 대해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미 불법이 아닌 동성애를 합법화 하려는 시도와 이미 실제 차별을 받고 있지 않은데, 이걸 부각 시켜서 시행 하려는 것은 반대 세력을 축소하려는 시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포괄적 차별 금지법은 교회에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설교를 해도 처벌하지 않는다.” 이런 주장도 있습니다. 이 점도 바로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종교 시설에서 동성애를 비판하는 설교는 제재 대상이 아닐 수 있지만, 이게 유튜브나 방송이나 다른 미디어로 나가게 되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결과적으로는 교회 설교 자체가 제한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동성애 관련 비판에 대해서 처벌하지 않겠다.”라고 발언한 적이 있었지만, 말장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처벌은 형사처벌이고 손해 배상과 같은 징벌은 가능합니다. 징벌을 받는 금액도 상당합니다. 만약 성 소수자가 동성애를 비판하는 강연을 듣고 불쾌감을 느꼈다고 국가 인권 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하면 먼저는 시정 권고를 받게 되고, 시정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3천만 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사실은 이 이행강제금을 중복해서 부과할 수 있습니다. 사실 3천만 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부과 받으면 해당 단체는 곧바로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 여장을 한 남성들, 트랜스젠더들이 나와서 공연을 하고,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을 조롱하는 패러디를 하며, 타 종교라면 절대로 하지 못할 일을 했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기독교는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인간이 감히 창조주 하나님을 거부하고 마음대로 조롱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반면에 유도 세계 챔피언인 세르비아의 네마냐 마이도프(28세) 선수가 경기장에 입장할 때 십자가를 표시했다는 이유로, 5개월간 ‘출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조롱하는 것은 개막식 때 환호를 받지만, 예수님을 높이는 신앙은 자격 정지를 받는 모습, 이것이 오늘 우리가 직면한 현실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목소리는 들불처럼 온 세상을 태우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무시를 넘어 차별을 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정말 심각한 것은 이런 문화가 안방까지 침투해서 우리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자연스럽게 물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뉴욕주는 성을 구분할 때, 공식적으로 31개의 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정신병자들 같습니다. 성이 남성 여성이지 무슨 31가지 성이 있습니까? ‘유동하는 성이라는 의미입니다. 매일 자기가 원하는 대로 성을 바꿀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여자가 되고 오후에는 남자가 되는 것처럼, 심지어 자신이 원하면 동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한 아이가 교실에서 변을 봤습니다. 자신을 고양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교사가 제대로 훈육할 수 없다는 현실입니다.
왜 이토록 성에 대한 해방을 집요하게 강조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일까요? 성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것은 단순히 젠더에 관한 이슈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가운데 결코 변개할 수 없는 것이 남성과 여성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바꾸려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미국이나 다른 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동성혼 법제화가 초읽기에 들어섰습니다. 이러한 시도가 입법부와 사법부 행정부에서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단 7:25입니다.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마지막 시대의 특징 중에 하나는 마귀가 법을 가지고 역사한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악한 정치인들을 통해서 법을 바꾸고 그 법으로 하나님의 대적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대적할 것입니다.
단 6:8입니다. “그런즉 왕이여 원하건대 금령을 세우시고 그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아니하는 규례를 따라 그것을 다시 고치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매” 이는 다리오왕 시대에 정치인들이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을 제거하기 위하여 법을 만들고 왕의 도장을 찍기 위하여 왕에게 청하는 내용입니다. 결국 다리오왕은 그 고관들의 청을 받아드려서 그 악법에 어인을 찍었습니다. 다니엘은 그 법으로 인하여 사자 굴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범죄자로 만들 수 있는 포괄적 차별 금지법이 법제화되기 직전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후 2시에 광화문에 모여서 함께 예배하며 반대집회를 하자는 것입니다.
오늘 광화문 예배의 슬러건은 “건강한 가정, 건강한 나라”입니다. 주제 성구는 본문입니다.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저는 이 시간 나라를 새롭게 하는 방법을 몇 가지 나누려고 합니다.
1. 거룩한 모임으로 새롭게 된다.
본문에 보면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라를 새롭게 하기 위하여 길갈로 오라고 했습니다. 길갈에서 거룩한 성회로 모이자는 말입니다. 길갈의 모임이 거룩한 모임인 것은 그 모임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모임이었기 때문입니다. 15절에 보면 그들은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삼상 7:5,6입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의 지도하에 거룩한 성회로 모였습니다. 그때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공격했고 하나님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큰 우레를 발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이스라엘을 공격했던 블레셋이 패하고 말았습니다.
느 8:1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을 잃어버렸고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졌고 여호와 신앙도 잃어버렸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새롭게 하시기 위하여 사용하신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저 스룹바벨입니다. 그는 바벨론에서 1차로 귀환한 유대인들의 리더로서 성전을 재건했습니다. 그 다음은 에스라입니다. 에스라는 바벨론에서 2차로 귀환한 사람들의 리더로서 영적인 부흥을 일으켰습니다. 또 한 사람은 느헤미야입니다. 그는 바벨론에서 3차 귀환한 사람들의 리더로서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했습니다. 느 8:1은 느헤미야가 일으킨 영적 대부흥의 현장입니다. 유대인들은 수문 앞 광장에 모였습니다. 그들의 모임은 거룩한 성회였습니다.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서 율법 책을 펴니 모든 백성이 일어섰습니다.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니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으로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습니다. 레위 사람들은 백성에게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거룩한 성회로 나라를 새롭게 했습니다.
저는 광화문 모임이 거룩한 성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들이 겸손한 마음으로 모이고, 죄악에 대한 진정한 회개가 있으며,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지고, 천지의 창조주요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는 거룩한 성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여주시기를 소망합니다.
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도자로 새롭게 된다.
15절에 보니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나라를 새롭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판단 미스였습니다. 왜냐하면 사울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도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12장에 보면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울 왕을 구한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삼상 12:17입니다. “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레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서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에게 밝히 알게 하시리라” 이후의 말씀을 보면 사무엘이 하나님께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우레와 비를 내리셨고 백성들은 두려워했습니다. 국가의 지도자라고 다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은 아닙니다.
지도자가 잘못 세워지면 나라는 망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북한입니다. 북한의 김일성 3부자는 악한 지도자들의 표본입니다. 그들은 북녘 땅을 생지옥으로 만들었고 국민들의 삶을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파탄 냈습니다.
지도자를 잘못 세워서 망한 대표적인 나라는 베네수엘라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인구 3,000만에 불과하지만 세계 최대 원유매장량과 세계 4위의 가스 매장량을 가지고 있고, 기타 광물매장량도 엄청난 자원부국입니다. 그런데 지금 베네수엘라는 완전히 폭망했습니다. 결정적인 원인은 1998년 12월에대통령에 당선된 우고 차베스 때문입니다. 그는 반미 민족주의, 사회주의, 포퓰리즘을 추진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노선을 ‘21세기 사회주의’라 했습니다. 국가 경제가 어려우니 여성들은 머리카락도 팔고 모유도 파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변호사, 교사 출신의 여성들도 몸을 팝니다. 그들은 단돈 7달러, 우리 돈으로 1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몸을 파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지도자를 잘못 세워서 그렇습니다.
성경을 보면 지도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12장에 보면 사무엘이 자신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깨끗한 지도자였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어려울 때 하나님은 좋은 지도자를 세우셔서 이스라엘을 도와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삼상 7:13에 보면 사무엘에 대한 평가가 나옵니다.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그 당시 이스라엘에게 가장 고통을 주는 민족이 블레셋이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손이 블레셋을 막아주셨습니다. 언제까지 그렇게 하셨습니까?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입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이라는 지도자 때문에 이스라엘을 지켜주셨던 것입니다.
왕하 2:12입니다.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엘리야가 승천하기 직전에 엘리사가 한 말입니다. 엘리야는 엘리사의 영적인 아버지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국방이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라고 한 것입니다. 왕하 13:14입니다.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그에게로 내려와 자기의 얼굴에 눈물을 흘리며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하매” 이 말은 이스라엘의 요아스 왕이 엘리사에게 한 말입니다. 왕이 엘리사 선지자를 보고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라고 했습니다. 왕도 주의 종을 영적인 아버지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요아스도 엘리사가 엘리야를 이스라엘의 마병과 병거라고 한 것처럼 엘리사를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라고 했습니다. 엘리야와 엘리사는 이스라엘의 국방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 때문에 이스라엘을 지켜주셨습니다. 지도자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윤석열대통령이 이런 지도자가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국가를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대통령들이 나오도록 기도해야 하고, 엘리야와 엘리사 같은 영적인 지도자들이 세워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회의원들이 중요합니다. 제가 볼 때는 나라를 가장 망치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입니다. 그들은 사명감이 없습니다. 대부분이 진영논리에 빠져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국가의 발전보다는 자신들의 진영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도자들이 세워져야 나라가 새로워집니다.
3.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새롭게 된다.
삼상 12:14,15을 보겠습니다. “너희가 만일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의 목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며 또 너희와 너희를 다스리는 왕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면 좋겠지마는 15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조상들을 치신 것 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저주를 받느냐 복을 받느냐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느냐 경외하지 않느냐를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를 새롭게 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28장에 보면 축복과 저주에 관하여 말씀합니다. 축복과 저주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스라엘의 반응입니다. 신 28:1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민족이 되는 비결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신 28:15입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 신명기 28장에는 어마어마한 저주들이 나옵니다. 이 말씀은 그런 무서운 저주가 이스라엘 가운데 임하게 되는 이유를 말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버리면 그런 저주가 임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포괄적 차별 금지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이 나라에 하나님의 눈으로 보실 때 불법이 합법이 되는 일이 없도록 막아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 오후에 한국교회는 광화문에 모이는 것입니다. 광화문에서 우리는 그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는 나라가 될 때 진정으로 나라가 새롭게 됩니다.
4. 기도로 새롭게 된다.
삼상 12:8입니다. “야곱이 애굽에 들어간 후 너희 조상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보내사 그 두 사람으로 너희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곳에 살게 하셨으나”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하게 된 배경 중에 하나가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이었다고 말합니다. 출애굽은 하나님의 전적인 역사였지만 기도를 통해서 일어난 구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구원의 역사를 위하여 이스라엘의 기도를 쓰셨습니다.
삼상 12:10입니다.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김으로 범죄하였나이다 그러하오나 이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하매”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이 고통을 당했던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사들을 보내셔서 이스라엘을 주변 국가들의 압제에서 해방시켜주신 것은 은혜로 인한 구원이었으나 하나님은 그 구원을 위하여 이스라엘의 기도를 쓰신 것입니다.
교회의 기도가 살아나면 성도들의 신앙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성도들의 신앙이 살아나면 나라가 새로워집니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 시대의 교회들이 기도의 줄을 놓고 있으며 그 결과 구국기도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교회의 기도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하나님의 나라의 원리로 보면 너무나 중요합니다.
마 18:18-20입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주님은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임 가운데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우리가 기도로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게 하시고 기도로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로 나라를 새롭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구국 기도의 용사들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라는 본문을 가지고 나라를 새롭게 하는 방법을 몇 가지 나누었습니다.
1. 거룩한 모임으로 새롭게 된다.
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도자로 새롭게 된다.
3.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새롭게 된다.
4. 기도로 새롭게 된다.
이제 마지막으로 온누리 교회 이재훈목사님의 광화문 집회에 대한 메시지를 나누겠습니다.
독일의 복음주의 신학자이셨던 피터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우리가 경계해야 할 세 가지 혁명을 프랑스혁명과 볼셰비키혁명과 성혁명이라고 했습니다. 앞에 두 혁명은 정치, 경제적 혁명으로 세상의 양극화를 가져온 혁명이라면 세 번째 성혁명은 하나님의 질서를 정면으로 거부함으로써 인간 사회 붕괴를 가져오는 혁명입니다
젠더 이데올로기는 성혁명의 중요한 무기로 사용되어 왔으며 이미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이데올로기가 법제화 될 경우에 사회는 돌이킬 수 없는 국면에 접어들게 됩니다. 유럽과 북미의 사례가 그러합니다.
인간의 성이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서 부여된 것이 아닌 인간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것이 합법화 되고 그러한 법의 기준으로 사회가 구성 된다면 세상은 전혀 다른 세상이 될 것입니다.
최근 미국에 거주하는 여러 한인 교포 성도들의 자녀들이 학교에서 겪는 사례들은 매우 충격적입니다. 어느 가정의 자녀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성정체성 구별 테스트에서 생물학적 성과, 다른 성이 나오자 학교에서 호르몬 치료를 시작했고 더 큰 문제는 이를 부모에게 알리지 못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문제를 인지할 때는 자녀는 이미 호르몬 치료로 인해 엄청난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을 때라는 것입니다.
어느 가정은 부모가 이러한 자녀를 치료하려 하였을 때 강제로 부모와 자녀를 분리 시키기도 하였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은 각자 주장하는 성이 있기 때문에 He와 She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트러블을 없애기 위해서 They라는 대명사를 사용해 부른다고 합니다. 사회적 성을 합법화 한 법을 근거로 한 교육 제도 때문입니다.
유럽에서는 이러한 법이 제정된 이후 트렌스젠더 청소년이 급증한 통계가 있습니다. 이번에 로잔대회에서 참석한 유럽 신학자는 유럽에서 이러한 법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하고 이제는 돌이켜야 한다라는 서명 운동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대만의 한 목회자는 자신들이 너무 안일했기 때문에 동성혼이 합법화 되었다고 자책하였습니다. 동성결혼 합법화 이후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서명 하였지만 법을 되돌릴 수 없었다고 안타까워하였습니다. 그는 한국 교회는 이를 꼭 막아 내기를 간청했습니다.
한국 교회는 동성결혼 합법화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 단체들이 만들어져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했던 것은 이러한 반대 활동의 결과입니다.
오늘 오후 한국교회는 광화문에 모여 함께 기도하고, 정부와 국회에 우리의 뜻을 전하는 연합 예배와 집회를 가집니다. 부산에서 목회 하시는 손현보 목사님의 주창으로 시작되었고, 여러 교단들이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아 준비되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꼭 광장에 나가야 하는가. 점잖게 조용히 의사를 전달하면 되지 않는가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이재훈목사님도 그런 생각 많이 했고, 또 그러한 시도를 하기도 했답니다. 의원들도 만나고 법관들도 만나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사회가 그렇게 점잖게 조용한 활동으로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사학법과 관련하여서 한국 교회가 기독교사학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계속 되는 입법은 기독교 사학을 말살 하는 정책과 법뿐이었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기독교 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여러 교단과 학교 지도자들이 삭발까지 하면서 항의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때 이렇게 힘을 모으는 집회가 있었더라면,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참여 했더라면 국회가 과연 그렇게 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은 비상시국입니다. 지난 7월 대법원이 동성 동반자를 건강보험의 피부양자로 인정한 것은 사실상 배우자로 인정한 것으로서, 장차 동성결혼 합법의 문을 여는 결정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인들은 법원과 국회와 정부에 하나 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한국 교회가 하나 되어 동성결혼 합법화를 저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와 부족함을 회개하는 마음으로 모여야 합니다. 대하 7:14 말씀을 보고 설교를 마치겠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우리가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사하시고 이 땅을 고쳐주실 것입니다. 오늘 연합 예배는 회개 예배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수호하는 거룩한 예배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