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24일 토요일 오후 1시 5분.
우리는 회갑을 자축하며 22명이 대구공항에서 제주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고향 예천, 안동에서 김형덕, 이정길, 조동섭, 권종덕, 유규호, 강점숙, 김순남, 이경희, 김복진, 김수남 등 10명
대구, 포항에서 조승학회장을 비롯하여 이성희, 이주희, 최명희, 임사임, 유영자, 권목하, 배춘자 등 8명
울산에서 김진섭, 상주에서 임흥기, 제천에서 강진성, 대전에서 손정섭 등 4명. 모두 22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우선 대구공항 앞 국밥집에서 간단히 점심요기를 하고
제주공항에서 픽업나온 버스에 올라
제일 먼저 간곳이 용두암가는 산책로 였습니다. 이주희의 걷는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
용두바위를 뒤로하고 임흥기 환하게 웃는 모습도 보면서
감귤농장에 들려 감귤따기 체험행사도 하고 (이성희 모자 멋있제?)
저녁에는 호텔방에 모여 술도 한잔 했습니다.
물론 한잔한 뒤 노래방에서 한곡씩 하고 (이날 노래방 경비는 임흥기 가 스폰서 했다는 데... 감사, 감사.)
둘째날에는 유리성에 들러 유리구경 실컷하고 기념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전체사진 처음찍네.
송악산 제주올레길 10코스를 걷고 인증샷 한방.
송악산 정상조 인증샸 또 한장, 서귀포 군 고구마 정말 맛있었습니다.
백록담 사슴농장에 들러 힌사슴도 보고
몸에 좋다는 힌사슴 녹용차와 녹용주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유람선을 타고 삼방산과 송악산 앞바다를 구경했습니다.
날씨는 비가 오는데 그래도 낚시꾼은 고기를 잡고, 우리는 형제섬을 돌아 왔습니다.
셋째날에는 일출랜드에 들러 용암동굴과 민속촌 식물원을 구경하고
신비의 아트뮤지움에서 신기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천천히 봐야하는 데 우리친구들 너무빨리 지나간듯)
마지막 돌아오기전에 계획에도 없는 코스를 열화와 같은 친구들의 요청에 따라 러브랜드를 구경했는 데
이게 무슨 폼인지 알제?
암튼 모두가 거시기 한거래 (누구는 여기서 마누라를 위해서 낙타누썹 거시기를 사기도 하고)
조각의 체위가 너무 어렵구먼
너무나 몽환적인 자세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놀다가 돌아오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비행기에서 보는 낙조가 환상적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사흘간의 제주여행을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조승학 회장님, 김형덕부회장님, 임사임 총무님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무탈하게 잘 다녀온 친구들 고맙습니다.
내년에는 대구 팔공산 아래서 만납시다.
기록정리 이성희.
첫댓글 누군가 봣제 싶은 데 꼬리글 다는 사람이 없노. 무심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