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정릉 보덕선원은 지난 3월부터 시민들을 위한 열린 명상반을 운영했습니다. 이 명상반 학생들은 불교인부터 천주교, 기독교, 무신론자 등 다양한 종교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경험한 학생들의 요청으로 보덕선원 주지 목우 스님은 앞으로도 무료 명상반을 계속 이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정릉 보덕선원 참선/명상 교실
매주 수요일 2시-4시
대상: 누구나 참여 가능 (나이, 종교 상관없이 누구나 오실 수 있어요)
비용: 무료 (자율보시)
등록 및 문의: 010-9262-8441 문자로 이름, 사는지역, 수요명상 또는 일요명상
이 수업은 각 개인에 따라 맞춰서 자세히 지도해 드립니다. 초보자의 경우 기본 자세부터 배울 수 있으며, 참여자는 수업을 들으면서 언제든 자유롭게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보덕선원 주지 목우 스님은 "열린 명상반을 통해서 코로나로 인한 고립감, 우울증, 불안 등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몸과 마음을 보듬고 일상의 고단함을 이겨낼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지도법사 현안 스님은 미국 위산사 영화 스님의 제자로 참선 및 대승불교 공부를 오랫동안 해왔고, 출가 전부터 명상 지도 경험이 매우 풍부합니다. 현안 스님은 어려운 불교 영어를 사용하는 대신 쉽고도 자세하게 각 개인에 맞춰서 지침을 설명해줍니다.
이 열린 명상반이 열리는 보덕선원은 삼각산 자락 정릉계곡 입구에 위치한 수행도량으로 법회, 기도, 수행 등을 아울러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