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3:8-13,
지난주에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본질이라 했습니다. 요한일서 4:8절을 보면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사랑을 제외하면 은사들은 부분적이라는 것입니다.
8절을 보면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본문에서 사랑은 영원하다라는 것을 떨어지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원어를 그대로 말하면 ‘아가페 우데포데 핍데이’ 이말은 사랑은 낙엽처럼 떨어지지도 않고, 어떤일이 있어도 실패하지 않으며 우리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고 파멸당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가페’사랑, 즉 영원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공유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데’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예언’‘프로페타이아이’는 다른 사람을 위하여 말로 선포하는데 경고하기도 하고 다른사람을 위해 미리 알려 주는 것, 감추어진 하나님의 계시를 명확히 이해하여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방언은 지방 사투리, 혹은 다른나라 말, 혹은 은사로서 방언등이 있습니다. 예언이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있다면 방언은 자기를 위해 있는 것입니다. 또 ‘지식’도 페한다했습니다.
‘폐하리라’ (카타르게데세타이) 이는 접두사 ‘카타’와 ‘활동하지 않게 하다’는 뜻이 있는 헬라어 (카타르게오)의 미래 수동태로 온전함의 때, 곧 완성의 때가되면 그 효력이 그칠 것이란 점을 드러냅니다. 바울은 8절에서 사랑의 영원함과 은사의 한시성을 말씀합니다.
잠23:5절에서“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한 것처럼 영원한 것은 없다고 외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것이 잠깐동안 있는지, 아니면 영원히 천국에 까지 올라갈 것인지를 시39편에서 말씀합니다. 39:6절“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로 소란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거둘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9~10절입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부분’이라는 단어가 3번이나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부분, 메로스’는 ‘조각’이라는 의미입니다. 어제 잠간 영국BBC 방송국에서 북한을 취재하려는데 우리가 알다시피 통제된 곳이라 한국에 와서 한 언론사에 부탁을 했는데 북한의 소식을 주는 사람이 있는데 하나의 기사를 통째로 주는 것이 아니라 조각 주는 것을 퍼즐 맞추기를 해서 완성을 한다 했습니다. 잘못하다가 죽을 수도 있으니,
은사는 이렇게 죽는다 할 수는 없지만 전체가 아니라 부분적으로 알고 전한다 했씁니다. 잘못 이해한다면 실수 할수도 있습니다. 어느 예언하는 사람이 있어 기도를 받았는데 남편이 집을 나갔느냐고 혼자 아이들 키우느라 고생이 많다고, 그러자 그는 나는 시집을 안간 사람이라고 하니, 아 환상으로 아이들만 있는 것이 보여서, 바로 이것처럼 부분적으로 보여 주기고 하고 혹은 감동을 주기도 하고 해서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바울은 롬12:3절에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은사가 크다고 해도 겸손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온전한 것, ‘텔레이온’의 원형이 ‘텔레이오스’는 끝. 종말을 의미하기도 하여 그날이 올때에는 즉 종말이 오면 모든 것은 끝나버릴 것이기에 오직 교회의 덕과 그리스도의 복음전하는 곳에 잘 사용하는 지혜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1절에서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좋은 면에서 어린아이는 순수함을 들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유치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미성숙하다고 할 수있는데 세 번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각각 말하는 것, 깨닫는 것, 생각하는 것, 이 세가지 단어는 미완료형으로 되어 있어, 계속 반복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장성한 사람이 되면 아이의 하던 일을 버린다고 했습니다. 버린다는 것은 더 이상 활동하지 않음을 말하며 이것은 자동으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지적으로 버려야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있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한다면 그는 미숙한 성인일 것입니다. 고전14:20절에서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 바울이 권면합니다.
엡4;14절에도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말씀합니다.
성도는 은사가 아닌 믿음, 소망에 의존하고 가야 합니다.
12절“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12절을 자세히 보면 ‘지금은, 그 때에는’ 한계성과 영원성을 대비하여 말씀합니다. 여기서 ‘거울’이란 단어는 ‘~안에’라는 전치사와 ‘보다’라는 동사가 만나서 된 단어로 청동‘안에 보이는 것’입니다. 청동에 광을 내어서 보니 아무리 광을 잘 내었다고 해도 희미하게 보인 것입니다. 또하나는 받은바 은혜를 자꾸 잊어버리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희미하게 보이지만 그때, 종말에 때에는 분명하게 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날에는 부분적인 은사도 필요하지 않고 주께서 나를 알 듯이 나역시도 온전하게 알게 된다고 하십니다. 지금은 부분적으로 예언도 필요하고 능력행함도 필요하고, 방언도 필요하여 사용하지만 그때가 오면 부분적인 것들이 필요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은사가 필요 없는 시대가 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말씀합니다. 그때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라 권면합니다. 그의 나라에 대한 소망으로 확신을 가지고 믿음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이방인 욥도 많은 것을 가지고 누렸는데 다 거두어가시니 다 잃어버리고 절망가운데서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다가 그럼에도 기도하다가 하나님을 뵈옵고 모든 것을 회복했습니다.
히11:38절을 보면 믿음을 가지고 나아간 자들에게 세상이 감당하지 못했다고 증언합니다.
바로 성도는 믿음으로 살아내는 자입니다. 그 삶이 믿음위에 터를 잡고 소망가운데 행동을 합니다.
롬8:24,25절“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사랑이 원동력입니다.
13절“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13절은 흔히들 사랑의 찬가로 불리워지는 사랑의 우월성, 영원성에 대한 선언이기도 합니다. 바울 서신중에 어디에도 이렇게 분명하게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에 대해 결합해서 언급한 일이 없습니다. 여기서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했는데 ‘제일’‘메이존’은 ‘가장 위대하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사랑 없이는 믿음도 소망도 계속해서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 사랑은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다시 본절에서 ‘항상 있을 것인데’는 ‘항상 남아 있을 것’인데 혹은 ‘항상 머물러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영원한 시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8~에서 시작해서 페하여지는 운명을 안고 사는 은사와 영원한 사랑에 대해서 결론을 내립니다. 그 사랑 때문에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인류를 위하여 생명을 내 놓으셨고, 그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가 믿음을 가졌고 그 소망 가운데서 그 날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롬5:5절에서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믿음은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됨을 믿는 것입니다.
소망은 부활의 소망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사랑은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그 사랑을 믿는 것입니다.
마치려 합니다.
은사는 귀한 것입니다. 그리고 잘 사용하면 참으로 유익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님께서 필요에 따라 은사를 공급하여 주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부분적입니다. 그러므로 늘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더 사모할 것은 사랑이라 했습니다. 이 땅에서만 존재하고 주님앞에 서면 다 없어질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 그리스도의 마음, 사랑을 소유하시고 끝까지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의정부 등대지기 하늘산소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