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도보(예약)
* 날짜 : 11/25일(토)~11월26일(일) 1박 2일
* 장소 : 신안 12사도 성지순례길
* 회비 : 199,000원
* 포함사항 : 왕복교통비, 5식(조식2,중식2,석식1), 관광지 입장료, 왕복승선료, 숙박(4인1실)
* 준비물 : 트래킹복장, 개인 간식, 식수 등
* 입금계좌 : 부산 101 2079 5691 06 도보야모임 조원주
* 집결지 및 출발시간
- 서면 전철역 12번출구 : 07시 20분 출발
- 동래 세연정 앞 : 07시 40분 출발
- 덕천 종가집 앞 : 08시 00분 출발
* 리딩 : 한기룡 010-3858-9824
전남 신안군의 작은 섬인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닥도↔ 진섬↔ 딴섬을 노둣길로 연결한 12km의 길이 생겼습니다. 이 곳에 예수의 12제자 이름을 딴 예술 건축물 예배당이 있는데, 이곳을 따라 걷는 길을 '12사도길' 또는 '12사도성지순례길'이라 합니다.
이 길을 더욱 신비롭게 하는 것은 물이 차면 사라졌다가 약 3~4시간 뒤에 하루 두 번 물이 빠지면 길이 열리는 신안의 자연입니다. 신비스런 풍경을 가졌다 하여 기적의 순례길로도 불리며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힌트를 얻어 ‘순례자의 섬’ 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지금은 섬티아고라는 애칭으로 더 익숙합니다.
1번 건강의 집(베드로의 집) 대기점도 선착장에 위치한 '1번 건강의 집' 김윤환 작가의 작품으로 '베드로의 집'이라고도 합니다. 순례길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여행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여기에는 '순례길의 시작'을 알리는 작은 종이 있습니다. 이 종을 울린 후 출발하는 것이죠~
'2번 생각하는 집'은 '안드레아의 집'이라고도 하는데, '건강의 집'에서 900m 떨어진 병풍도와 연결된 노둣길 입구에 위치합니다. 이원석 작가의 작품으로 건물 꼭대기에는 대기점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고양이를 섬의 수호신으로 형상화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실내에는 둥근 돌 평상과 유물처럼 보이는 십자가, 태양과 달을 형상화한 천장 장식을 통해 순례자들의 마음을 정화하고 '사유'하는 작은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3번 '그리움의 집'은 '야고보의 집'이라고 합니다. 독특한 나무 문이 특징입니다.
4번 생명평화의 집(요한의 집)
박영균 작가의 작품으로 '요한의 집'이라고 합니다. 천장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참 예쁨니다. 생명, 평화, 탄생의 상징문양이 새겨진 바닥 타일도 인상적입니다.
5번 행복의 집(필립의 집)
프랑스 장미셀 작가의 작품입니다. 물고기 비늘 모양으로 잘라 얹은 지붕과 뾰족한 첨탑형으로 치솟은 모습이 이국적입니다. 전통적인 나뭇배의 형상을 떠올리게 하는 내부 모습도 특이한데요, 이곳에서 노둣길과 바다를 바라보면 계절과 시간, 물때에 따라 변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번 감사의 집(바를톨로메오의 집)
장미셀의 작품으로 전체가 스테인드 글라스로 이루어져 보는 이의 위치와 햇빛에 따라 작품의 색이 달라 보이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7번 인연의 집은 김 강 작가의 작품으로 '토마스의 집'이라고 합니다. 건물 입구에 서면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양쪽 끝으로 떨어지는 지붕선이 인상적입니다. 실내에는 외부의 빛이 들어오는 십자가가 있어 고즈넉한 감성을 느끼기에 참 좋습니다.
8번 기쁨의 집은 김윤환 작가의 작품으로 '마테오의 집'이라고도 합니다. 금빛 돔 때문에 이슬람 사원을 닮은 듯도 합니다만 지역 특산물인 양파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입니다.
9번 소원의 집은 장미셀의 작품으로 작은 야고보의 집이라고도 합니다. 어부의 기도소로 고안된 작품으로, 파도와 물고기를 형상화한 창으로 들어오는 푸른 빛이 너무 좋습니다.
10번 칭찬의 집은 손민아 작가의 작품으로 '유다 타대오의 집'이라고 합니다. 교차로를 형상화한 것으로 여려 개의 길과 삶, 마음이 하나로 모여 서로 '칭찬'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11번 사랑의 집은 강영만 작가의 작품으로 '시몬의 집'이라고 합니다.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실내외 공간이 구분되지 않은 개방형 구조인데, 섬의 풍경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성지 순례길의 마지막 코스인 12번은 지혜의 집으로 가롯유다의 집입니다. 붉은 벽돌을 쌓아 올린 고댁 양식의 첨탑과 기와를 올린 지붕이 참 인상적입니다.
첫댓글 * 13분만 모시겠습니다. *
1. 한기룡 / 서면/대장
2. 오리온 / 동래/입금
3. 박장미 / 덕천/입금
4. 박점근 / 덕천/입금
5. 리아 / 서면/입금
6. 리아G / 서면/입금
7. 유쾌한 / 덕천/입금
8. 서희숙 / 동래/입금
9. 김귀돈 / 서면/입금
10. 민인자/덕천/입금
11. 김봉순/덕천/입금
숙박4 식사 예약 관계로
12월 8일 금요일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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