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놀랬습니다.
이정도 소리가 나올줄은....
아이스파워의 위력이 대단하군요.
상당히 해상도도 뛰어나고 무었보다 소리가 깔끔합니다.
작은것이 아담하고 이쁜소리가 날것 같았는데 예상을 깨고 우렁차고 박력있는 소리를 내어줍니다.
프리는 z-core 에 벨런스로 연결해서 시어스 동축 으로 만든 카덴자 스피커에 물려보았습니다.
전원부를 별도로 재작한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 트랜스의 울림이 있는데 앰프에는 영향
을 미치지 못하는 군요. 지금 몇시간째 번인을 시키고 있는데 열도 별로 없고 점점 소리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비교대상으로 송승빈님의 '에포크' 파워와 대결을 벌려봤습니다.
에포크는 무대가 뒤로 펼처지고 상당히 부드러운 소리를 내어줍니다. 아날로그적이라고 할까?
마크250 은 무척 적극적으로 들려줍니다. 소리의 반응이 빠르고 모니터적인 성향이 강하게 나
타납니다. 볼륨이 좀더 올라간듯 큰 소리가 납니다. 한마디로 당찬 소리가 나면서 경쾌하게 들
립니다. 그렇다고 시끄럽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배경이 깨끗하고 맑게 들립니다.
카덴자 스피커가 모니터적인 성향이 강해서 이번에는 2웨이 시어스 유닛으로 만든 MS3 모니터
스피커에 물려봅니다. 같은 모니터 스피커이지만 이것은 좀더 하이파이적입니다. 무대가 잘 펼
쳐집니다. 저음도 명쾌하게 들립니다. 스피거선은 싸구려 카나레 ofc 선재이지만 소리는 잘 뽑아
주네요. 이번에는 겝코 선에 물려서 저의 레퍼런스 스피커인 '와트+헤이븐'에 걸어봅니다.
스피커가 워낙 소리를 잘 울려주기도 하지만 이정도로 소리를 뽑아주니 다른 파워에 대한 욕심이
갑자기 사라집니다. 이걸 나중에 껍질만 크게 바꾸면 진짜 마크 부럽지 않을것 같습니다.
에포크와는 대조적인 성격인데 앞으로 에이징을 더 시켜보면 얼마나 좋아질지 기대가 큽니다.
전용으로 프리를 구해야할지 고민좀 해봐야겠네요.
좀더 들어보고 본격적으로 시청기를 올려 볼께요.
좋은 앰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야아 ! ~~~ 저도 빨랑 프리 연결해야겠다는... 전용프리... 뻠뿌받아지네요 ~~~ ^_^ 즐음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