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이가연(가명)
싱가폴체제: 12년
2001년이 되면서 본격적을 취업활동을 했다. 무엇보다도 인재파견회사에 등록을 했고, 이전에 등록해놓고 낭패를 본적이 있던 사이트는 피했으며 친구가 "여긴 믿을만해"라고 말해준 A사에 등록했다. 1월에 등록을 해서, 3월말까지 면접을 본곳은 총 3번. 그동안에 쓴 일기를 공개 하기로 한다..
【2001/01/10】
바로 소개받은 번역회사에 면접하러 갔다. 회사는 허름한 건물의 한켠에 있었다.
가자마자 싱가폴여성이 나왔고 방으로 안내 받았다.
(싱가폴인의 여직원인지 상사인지.... 일 할 환경이 아닌것 같다고 금새 느꼈다..)
"이력서.. 가져왔습니까?" 라고 물었고. "소개회사가 보냈을텐데요.."라고 말했다.
"FAX로 받았을텐데...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르겠네.."라며 서류가 산더미처럼 쌓인 책상을 가르쳤다..
하루에 몇자정도 번역이 가능한지를 물은뒤, "월급은 어느정도 희망"하는지 물었다.
"이정도 일이라면 3000 달러 희망합니다"라고 힘차게 말해보았으나, 면접 여성이 곤란한 표정을 짓길래.. "2500달라는 어떨까요? 그리고 정시에 칼퇴근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예.. 잘 알겠습니다. 결과는 나중에 연락하겠습니다.." 라며 면접은 끝났다...
【2001/01/11】
이전 면접을본 번역회사로부터 합격불합격의 결과도 모른채, 다음 면접장소로 향했다...
- 나의 취업활동기... 제2화는 정보나눔터 게시판에 게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