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運命)을 아는 것이 지피지기(知彼知己)다

[반추]

인생이란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선택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좀 더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불행하다면 지난날 나의 잘못된 선택의 결과일 수 있는 것이지요? 올바른 선택과 노력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나를 알고(命) 세상을 아는(運) 지피지기(知彼知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답이 운명(運命)에 있습니다.

운명(運命)이란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에 하늘로부터 부여받는 시공간에너지와 대우주시간을 말합니다. 현대 물리학이론인 나비효과의 초기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어나는 순간 형상(形象)과 향(向)이 정해져 고정불변 하는 것입니다. 이 형상(形象)을 4주(四柱) 용어로 명(命)이라고 하며, 명(命)과 함께 정해지는 시간의 흐름이 향(向)인데 이를 4주(四柱)에서 운(運)이라고 합니다. 이 운명(運命)은 다시 태어나기 전에는 바꿀 수도 바뀌지도 않는 시공간의 에너지와 시간의 흐름입니다. 그래서 운명(運命)을 알고 따르는 것이 지피지기(知彼知己)요, 가장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기위한 인생병법(人生兵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 지기(知己)는 나를 아는 것인데 이는 명(命)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4주(四柱)에서 명(命)이란 태어나는 순간의 시공간 에너지가 나의 몸과 결합되어 만들어지는 것으로 나의 수명(壽命), 복록(福祿), 성격(性格), 능력(能力)등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무기들이기에 이를 정확히 알아야 하며 잘 활용 할 수 있도록 갈고 닦아야 하는 것입니다.

- 지피(知彼)는 내가 살아가는 세상으로, 운(運)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4주(四柱)에서 운(運)이란 태어나는 순간을 기점으로 흐르는 나만의 시간의 흐름입니다. 명(命)에 따라 길흉(吉凶)의 시기(時期)가 결정되며, 화복(禍福)은 길흉(吉凶)의 시기에 알맞은 나의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비유하면 계절의 변화 같은 것입니다. 봄이 되어야 씨를 뿌리고 가꾸어 가을에 수확할 수 있는데, 때를 모른다면 겨울에 씨 뿌리고 자라지 않는다고 발을 동동 구르며 애태우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계절의 변화(길흉의 시기)를 읽을 수 있는 것이 운(運)이며, 이를 통하여 세상에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알게 되어 무리하지 않으니 순리에 따라 만족한 삶을 추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지금의 99%의 명리학 이론으로는 운(運)과 명(命)을 제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지금의 술사들의 잘못이 아니고 3000여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전해오는 과정에서 와전된 것입니다. 하지만 근래에 이러한 점을 깨닫고 원전을 통해 원리에 접근하는 움직임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우주변화원리와 BIO60확인 원리(運氣子平)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