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가 서있는 선창장이 시락이라는 동네이고
건너편 멀리 보이는 곳이 고성인 저의 친정동네입니다.
옛날에는 고성을 둘려서 2시간 정도 걸려서 친정을 갔는데
지금은 여울목이라는 곳에 다리가 놓여져서 150m만 다리를 건너면
고성 친정입니다. 차로1분거리..
시락에서 건너편 고성쪽 마을 사람과 손짖으로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말은 알아들을 수 있는 거리는 아니고 오라고, 가라고
손짖으로 하는 것은 알아들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 바다가 물쌀이 세지를 않고 파도가 잔잔해서 굴이 자연산처럼 맛이 있지요.
당항포 바다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해산물을 한 곳에서 판매합니다.
대구가 알을 산란하는 곳은 청정해역이라야 하는데 이 바다에서 알을 산란합니다.
그리고 오만둥이도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데 유일하게 이 곳 당항포 바다에서만 자랍니다.
플랑크톤이 많고 조수의 간만차가 크서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맛이 있습니다.
(20여년전에 창원 공단을 옮긴다고 했던 어마어마한 넓은 갯벌이 있습니다.
그 갯벌이 조수간만의 차도 크고 바다물이 빠졌을 때는 햇볕을 받아서 영양분을 흡수해서
미생물이 많이 생기겠지요. 하여튼 갯벌은 엄청 큽니다.창원 공단이 옯겨진다고 소문나서
한때는 땅값이 치솟은 적이 있었습니다.)
시장 안가셔도 이 곳에서 주문하시면 저렴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시장을 거쳐서 며칠 지난 해산물이 아니고 바다에서 건져 올려서 바로
하루만에 작업해서 집까지 배달해 드립니다.
주문하여 드시고 남은 것은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여름철에 드시면 별미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영어의 월(달)의 알페벳의 R자가 들어 가는 달의 해산물은 더욱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굴은 1월 2월달이 제일 맛이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바쁜 시간 쪼개서 마트가고, 멀리 차로 기름값 들어 가며 안가도
이 카페에서 질 좋고 싱싱하고 맛있는 각종 해산물을 사서 식도락을 즐기십시요.
좋은 먹거리가 바로 보약입니다.
칼슘, 비타민D,A, 미네랄등이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필숙올림